경찰, 서울시 태권도협회 압수수색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오늘(7일) 오전 서울시 태권도협회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여 회계 관련 장부 등을 압수했습니다. 경찰은 협회장 61살 임 모 씨 등이 서울시 대표선수 선발전에서 특정 선수에게 유리한 판정을 내리도록 심판 등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협회 운영비를 횡령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서울시 태권도협회는 태권도 승품 심사를 할 때 심사 집행 기록을 조작하는 방식으로 활동비를 부당하게 지급해 온 혐의도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명숙 사건 위증교사 의혹' 진정 사건, 서울중앙지검에 배당
대검찰청은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당시 수사팀이 검찰 측 증인에게 위증을 교사했다는 진정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내려보냈습니다. 앞서 한 전 총리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재판에서 검찰 측 증인으로 출석했던 최 모 씨는 지난 4월 법무부에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최 씨는 진정서에서 재판 당시 한만호 씨가 한 전 총리에게 돈을 줬단 얘기를 들었다며 검찰 측에 유리한 증언을 했지만 당시 검찰 측이 위증을 강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검은 법무부로부터 진정서를 전달받아 검토한 뒤 최근 서울중앙지검으로 사건을 내려보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1일) 인권감독관에게 사건을 배당하고 위증 교사 의혹의 진위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씨네타운' 문근영 많이 건강해졌다…걱정해줘서 감사
배우 문근영이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많이 회복했다&'고 밝혔다. 18일 SBS파워FM &'박선영의씨네타운&'의 씨네초대석에는 영화 &'유리정원&'의 배우 문근영과 김태훈이 출연했다. 문근영은 자신의 건강을 걱정하는 팬들에게 &'많이 건강해졌고요,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셔서 죄송하다. 또 그게 힘이 되서 빨리 나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문근영은 지난 2월 급성구획증후군으로 4차례에 걸친 수술과 재활치료를 겪어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문근영과 김태훈이 출연한 영화 &'유리정원&'은 오는 25일 개봉한다. 이날 문근영은 루시드 폴의 &'유리정원&'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직설_이승원의 생각] “미치광이와 정상인이 싸우면 유리한 건 미치광이 쪽”
■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진행 : 이승원 - 출연 :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 정인교 인하대 국제통상학과 교수, 최양오 현대경제연구원 고문 [이승원 / 앵커 :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수십년간 양국 관계를 지탱해온 &'동맹&'이라는 단어는 서서히 지워지고 있는 듯 합니다. 북핵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 한국을 압박한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습니다. 한미 FTA같은 경제문제에 있어서는 노골적인 협박까지 시작했습니다. 미치광이와 정상인이 싸우게 되면 유리한 건 미치광이 쪽입니다. 그걸 예상하지 못했다는 듯 뒤늦게 호들갑을 떠는 우리 정부의 대응도, 아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미국에 유리한쪽으로 결론이 나버린 건 아닐까, 우려스럽습니다. 지금까지 이승원의 생각이였고요, 용감한토크쇼 직설 시청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비디오머그] 트럭으로 문 뜯더니…도둑떼, 2분 만에 '싹쓸이'
지난 2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한 총기 판매점에 10명의 떼도둑이 난입했습니다. 이른 새벽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채 총기 판매점 앞에 나타난 도둑들은 가게 철문과 방범 창살을 밧줄로 묶어 트럭과 연결시켰습니다. 그런 다음 트럭에 시동을 걸고 달려 문이 부서지자, 한꺼번에 가게 안으로 달려든 겁니다. 도둑들은 망치로 진열장의 유리를 깨고 권총과 라이플 등의 총기를 훔쳐 단 2분 만에 범행을 마치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10명의 용의자 중 3명을 붙잡았으며 도둑맞은 총기의 일부도 회수에 성공했다고 전했습니다. 총기 판매점에 들이닥친 도둑들의 범행 현장을 SBS 비디오머그에 담았습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김수지 / 편집 : 윤종혁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