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의원 입법로비 물증 상당수 확보
&<앵커&>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의 입법 로비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야당 의원들의 혐의를 입증할 물증을 상당수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해당 의원들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윤나라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확보한 자료는 문자메시지와 CCTV, 입법 관련 문서 등입니다. 문자 메시지는 김민성 서울예술종합학교 이사장과 새정치연합 신계륜, 김재윤 의원이 주고받은 내용입니다. 휴대전화 문자 작성이 서툰 김 이사장은 직원을 시켜 문자를 작성해 보냈습니다. 검찰은 해당 직원으로부터 문자 작성을 지시받은 사실과 김 이사장이 입법 로비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김 이사장과 모 의원 측이 돈을 주고 받는다고 의심할 만한 장면이 담긴 CCTV 영상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김 이사장과 지인들의 사무실과 자택 압수수색을 통해 입법로비용 자료를 다수 발견했습니다. 검찰은 김 이사장이 건넨 이 자료들을 토대로 법안이 만들어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당 의원들은 정상적인 입법 활동을 검찰이 무리하게 로비의 결과로 몰아가고 있다며 혐의를 강력 부인했습니다. [한정애/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 새누리당 불법 비리 의혹과 관련한 물타기용, 끼워 맞추기용 야당 의원 수사를 즉각 중단한 것을 촉구합니다.] 검찰은 입법로비에 대한 확실한 증거를 확보한 만큼 조만간 해당 의원들을 소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쟁 일으킬 뻔한 나무…40년 전 '도끼 만행 사건'
#스브스역사 #스브스헐 미루나무 한 그루를 자르려다가 남북 간 전쟁 직전까지 치달은 사건. 40년 전 오늘은 도끼만행사건이 일어난 날입니다.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싸늘한 대치상태는 별 변화가 없는 듯해 안타깝습니다. 기획 권영인 / 구성 김민성 (SBS 스브스뉴스)
'입법로비' 김재윤·'철도비리' 조현룡 구속기소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임관혁 부장검사)는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의 교명변경과 관련한 법률을 개정해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새정치민주연합 김재윤(49) 의원을 5일 구속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후곤 부장검사)는 철도부품 제작업체에서 1억6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새누리당 조현룡(69) 의원도 이날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의원은 교명에서 직업을 뺄 수 있도록 법률 개정을 도와주는 대가로 김민성(55) SAC 이사장으로부터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현금 5천만원과 300만원 상당의 상품권 등 5천300만원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 의원은 2011년 1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사전제작형 콘크리트 궤도(PST) 제작업체 삼표이앤씨로부터 1억6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츠센터] 쾌조의 6연승 넥센 · 재역전에 성공한 삼성
[기자멘트] 넥센이 6연승을 달렸습니다.두산 선발 노경은의 실투를 놓치지 않고 장타로 연결했습니다. 넥센은 2회 강정호의 볼넷에 이어 김민성이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이후 유한준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으로 단숨에 석점을 달아났습니다. 넥센은 5회 2사 1-3루 찬스에서 박병호가 2타점 2루타를 날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결국 넥센은 활발한 타선에 힘입어 두산을 9-1로 누르며 연승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넥센 선발 나이트는 6이닝 동안 1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올렸습니다. [인터뷰: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 &'나이트가 고전했는데 에이스 답게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줘서 실점안한 게 승리의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LG의 경기는 삼성이 7회 재역전에 성공하면서 3-2로 승리했습니다. SBS ESPN 이성철 입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관련영상] : http://sbsespn.sbs.co.kr/news/news_content.jsp?article_id=S10003151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