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8년 만에 솔로 앨범 발매…깊어진 음악 세계 보여줘
밴드 자우림의 김윤아 씨가 8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했습니다. 다섯 번째 정규앨범 '관능소설'은 더블 타이틀곡 '장밋빛 인생'과 '종언'을 포함해 모두 열 곡이 담겼는데요. 실력파 뮤지션인 김필, 이하이 씨 등이 피처링으로 참여했고요. 한층 더 깊어지고 넓어진 김윤아 씨의 음악 세계도 엿볼 수 있습니다. 김윤아 씨는 이번 앨범에 대해 '약점이라고 생각해 온 사랑 노래들로만 구성했다'고 소개했는데요. 어른들의 사랑 이야기라며, 미뤄왔던 큰 숙제 하나를 만족스럽게 마쳐서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줄서는 '팝업' 따로 있다…맛보기 그 이상
[앵커] 신제품 전시나 시식만 하던 &'팝업스토어&'는 옛말입니다. 맛보는 것 이상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MZ 놀이터&'로 떠올랐습니다. 정보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녹인 초콜릿을 고무 틀 안에 조심스레 붓고 기포가 빠지도록 탁탁 두드립니다. 과일과 견과류 등 취향껏 토핑을 얹어 &'나만의 초콜릿&'을 완성한 얼굴엔 뿌듯함이 만연합니다. [김윤아 / 서울시 광진구 : 단순하게 구경하고 굿즈 사는 것보다 제가 직접 설명 듣고 만들어보는 게 훨씬 더 기억에 남고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초콜릿은 누구 주실 거예요.) 셀프, (스스로 주는) 저의 선물….] 가나초콜릿 50주년을 앞두고 마련된 팝업스토어. 케이크와 초콜릿 등을 직접 만드는 체험 클래스는 예약이 열리자마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아이리쉬 위스키 제임슨도 홍대에 팝업을 열며 체험을 강조했습니다. 아일랜드 더블린에 있는 증류소를 구현한 공간인데요. 위스키의 재료가 되는 몰트를 직접 만져보고 숙성 단계에 따른 색과 향의 차이도 느껴볼 수 있습니다. &'바&'를 테마로 꾸며진 내부엔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 존&'도 곳곳에 설치됐습니다. SNS에서 인증샷 성지로 입소문만 나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크게 확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구엘 파스칼 /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 :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소비자는 &'제임슨&'에 대해 더 이해하고 경험하기 위해 비용을 지불합니다.] 팝업 홍수 속 &'MZ 핫플&'로 선택받기 위한 기업들의 아이디어 전쟁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종아리 핏줄 치료했는데, 보험금 왜 안나오는 거야?
[앵커] 종아리 혈액이 역류해 통증을 일으키는 하지정맥류는 요즘처럼 실내외 온도 차가 큰 겨울철 자주 나타납니다. 수술로 치료가 가능한데 수술을 받았다고 해서 모두 실손보험금이 나오는 건 아니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류정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6월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은 50대 김윤아 씨는 보험사에 실손보험금을 청구했습니다. 하지만 보험사는 두 차례나 지급을 거절했고 금융감독원 민원을 넣은 후에야 보험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한재환 / 김 씨 아들 : (역류) 영상이 확인이 안 된다면서 한 차례 거절을 했고, 두 번째는 이제 역류는 확인이 되나 위치가 확인이 안 되기 때문에 지급이 어렵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지난 2022년 기준 국내 4대 손해보험사의 하지정맥류 지급 보험금은 660억 원을 넘겨 최근 5년 사이 가장 많았습니다. 실손보험금 지급이 늘어나면서 보험사들은 심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보험금을 받기 위해서는 우선 초음파 검사를 통해 0.5초 이상 혈액 역류가 확인돼야 합니다. 치료를 받기 전 초음파를 포함한 의무기록 발급을 병원에 요청해 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김철영 / 금융감독원 분쟁조정2국 팀장 : (치료가 아닌) 외모개선 목적의 수술은 실손보험 보상 대상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고액의 수술을 받은 이후에 실손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상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실손보험 약관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밖에 목발이나 보청기 구매 비용과 건강검진, 백신 같은 예방 목적의 의료행위도 실손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만큼 사전주의가 필요합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홍익표 유인촌 '김윤아 신중해야' 발언이 블랙리스트…민주당이 이영애 문제삼나?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가수 김윤아 씨 등 유명인의 사회적 견해 표명과 관련햐 공개적 표현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밝힌 데 대해 민주당이 비판에 나섰습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런 분들의 발언을 정치권에서 하나하나 문제 삼는 그 자체가 일종의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가는 과정 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에 나와 김윤아 씨에 대해서 그런 발언이 '부적절하다, 신중했어야 된다'고 얘기하는 것 자체가 장관 후보자로서 매우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 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해당 연예인의 입장에서는 굉장한 심리적 부담이 갔을 것 이라며 엔터테인먼트 회사 입장에서는 혹시 세무조사 당하는 거 아니냐, 이런 우려도 갖게 되는 것 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우리 당에서 어느 누구도 이영애 씨가 이승만 대통령을 언급했다고 해서 크게 당 차원에서 문제 삼거나 하지 않지 않았느냐 라고 되물었습니다. 그는 민주당이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을 단독 의결하자 국민의힘이 반발하는 데 대해선 일단 5일 청문회를 하겠다고 한다면 그다음부터 유연하게 협의할 수 있다 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단식 후 입원 중인 이재명 대표와 전날 만났다면서 강서구청장 선거 전에 당무 복귀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날 오전 진교훈 강서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추석 민심 앞에 겸허한 자세로 독선적인 국정운영에 대해서 국민께 사과하고 국정 기조를 전환하기를 바란다 고 촉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인촌, 자우림 김윤아에 유명인으로서 신중해야 답변 논란
유인촌 문체부 장관 후보자가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를 향해 표현에 시중해야 한다. 고 언급한 것에 대해 비판이 제기됐다. 유인촌 후보자는 지난 3일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유 후보자가 전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이명박 정부에선 블랙리스트가 없었다 △(김윤아 씨처럼)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경우 책임도 따르기 때문에 공개적 표현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답했다. 앞서 김윤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중학교 과학, 물의 순환. 해양 오염의 문제는 생선과 김을 먹을 수 있느냐 없느냐에 국한되지 않는다. 생선을 앞세워 최악의 해양 오염 사태는 반찬 선택 범위의 문제로 한없이 작게 찌그러진다 며 비판적인 의견을 자신의 SNS에 올린 바 있다. 김윤아의 SNS글 이후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개념 없는 개념 연예인이 너무 많은 것 아니냐. 고 날 선 반응을 보였으며,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의 전신)의원이 밴드 자우림 김윤아가 공연을 한 것과 관련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은 자숙이라는 것도 했지만, (김윤아는) 오는 23일에도 공연한다. 북한 같으면 아오지탄광 끌려가고도 남는다. 우리나라는 가짜뉴스 김윤아한테도 자유를 주는 훌륭한 나라 라며 수위 높은 비난을 했다. 김윤아에 대해서 정치권에서 과열된 비난을 하는 것에 대해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김윤아 씨에 대해 '신중했어야 된다'고 얘기하는 것 자체가 장관 후보자로서 매우 부적절하다. 고 지적하면서 김기현 당대표가 김윤아 씨한테서 발언하거나 장관 후보자인 유인촌 씨가 얘기하는 건 해당 연예인 입장에서는 굉장한 심리적 부담이 간다. 더군다나 엔터테인먼트 회사 입장에서는 혹시 세무조사 당하는 거 아니냐 이런 우려도 있다 고 각을 세웠다. 사진=백승철 기자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