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사] 정동환, 김준에게 진실 고백 황정음, 네 누이다
정동환이 황정음이 딸이라는 사실을 김준에게 밝혔다. 4일 밤 방송된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 연출 이현직) 30회에서 김건표(정동환 분) 총리는 아들 김태경(김준 분)에게 서인애(황정음 분)와의 관계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병원에서 돌아온 아들 태경의 손을 잡고 무릎을 꿇은 김총리는 &'이 아버지, 위선자다. 아니,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지은 큰 죄인이다. 아버지가 지은 죄가 하늘에 사무친다. 늦었는지 모르지만, 권력이니 뭐니 이제 다 내려놓으련다&'라고 말하며 괴로워했다. 알 수 없는 말을 하는 아버지를 보며 태경은 의아했다. &'무슨 말씀이시냐&'고 묻는 태경에게 김총리는 &'너만 알고 있어라. 서인애 말이다. 서인애가, 네 혈육이다. 아버지 딸이고, 네 누이다. 네 어머니가 늘 증오하던 여자, 그 여자의 딸이었다&'라고 진실을 말했다. 김총리의 말에 태경은 큰 충격에 빠졌다. 자신이 사랑했던 여자 인애가 자신과 피가 섞인 혈육이란 사실에 혼란스러웠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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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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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