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 대통령 만난 새로운미래 혹독한 계절 이겨낼 것
▲ 새로운미래 이석현 비상대책위원장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새로운미래 이석현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당원들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23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취재진과 만나 문 전 대통령은 새로운미래가 튼튼히 뿌리 내리고 자생하면서 크게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덕담했다 고 전했습니다. 이어 문 전 대통령은 야권이 힘을 합했으면 좋겠다고도 말했다 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 위원장은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 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했습니다. 참배 후 이 위원장은 방명록에 깨어있는 당원과 시민의 힘으로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만들고, 민들레 뿌리 같은 당원의 자생력으로 혹독한 계절을 이겨내고 새로운 미래를 기필코 펼치겠습니다 고 적었습니다. 새로운미래 측은 이번 방문 일정을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의 철학과 정신을 계승하고 당 정체성을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황정음 죽음'이 가져온 터닝포인트…'7인의 부활', 더 짜릿해질 2막 돌입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7인의 부활'이 더욱 짜릿해질 2막으로 향한다.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극본 김순옥, 연출 오준혁·오송희) 측은 23일,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린 금라희(황정음 분)의 살벌한 생존게임 현장이 담긴 미공개 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금라희가 처절한 최후를 맞았다. '세이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악인들의 죄를 낱낱이 밝히려던 금라희의 계획은 황찬성(이정신 분)의 배신으로 물거품이 됐다. 황찬성은 폭로 영상을 빌미로 매튜 리(엄기준 분)와 4인을 손에 쥐었다. 새로운 '거대악'의 탄생을 예고한 가운데 금라희의 죽음은 악인들에게도 변화를 불러왔다. 또다시 위기를 모면한 매튜 리와 반전의 황찬성, 과연 민도혁(이준 분)이 금라희가 죽음으로 맞바꾼 판 위에서 어떻게 맞서 싸워나갈지 다가올 후반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반전을 안긴 지하감옥 생존게임부터 새로운 지각변동을 예고한 엔딩까지, 시청자들을 들썩이게 한 7, 8회 미공개 컷이 담겼다. 금라희의 처절한 복수는 몰입도를 배가하며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그의 마지막 계획은 자신을 포함한 악인들의 죄를 세상에 밝히고 지하감옥에서 모두와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었다. 지하감옥 중앙 무대에서 게임의 규칙을 전하고 6인의 균열을 일으킨 금라희. 사진 속 총을 들고 돌아선 비장한 얼굴이 눈길을 끈다. 매튜 리와 민도혁의 치열한 혈투는 숨 막히게 날카로웠고, 금라희를 향해 방아쇠를 당긴 한모네(이유비 분)의 복수심은 결연했다. 감금된 방 안에서 포착된 차주란(신은경 분), 양진모(윤종훈 분), 고명지(조윤희 분), 남철우(조재윤 분)의 모습은 서스펜스를 극대화했다. 이들에게선 비정한 이기심과 동시에 전에 없던 남다른 관계성까지 엿볼 수 있었다. 복잡다단한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리얼하게 그려낸 배우들의 열연은 아찔한 '데스게임'의 긴박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그런가 하면 매튜 리는 또 한 번 역대급 '빌런'으로서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민도혁과의 대결에서 목숨을 부지해 감옥을 탈출한 매튜 리. '티키타카'와 '세이브'의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위기를 교묘하게 빠져나간 그가 앞으로 황찬성과 어떤 파란을 몰고 올지 궁금해진다. 금라희의 발인식에 모인 '악'의 공동체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방송에서 이들에게도 심상치 않은 변화의 조짐이 예고됐다. 금라희가 남기고 간 '후회'의 감정이 모두의 마음을 흔들기 시작한 것. '금라희, 당신의 죽음은 헛되지 않았어. 적어도 한 발자국씩은 모두를 움직였으니까'라는 민도혁의 메시지는 다가올 격변을 짐작게 하며 이들이 속죄의 길을 선택하게 될지 궁금케 했다. 여기에 금라희가 남기고 간 마지막 편지 속 황찬성이 한모네의 친모 윤지숙(김현 분)을 빼돌렸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윤지숙의 행방에도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 저마다의 터닝포인트를 맞은 캐릭터들, 새로운 '악'의 탄생과 함께 새 국면으로 접어든 2막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예측 불가한 전개의 다음 페이지에 기대가 쏠린다. '7인의 부활' 9회는 오는 26일(금)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세계 책의 날' 행사 찾은 유인촌 장관… 독서진흥 예산 다시 회복할 것
오늘(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라운지 기념행사에 참석한 유인촌 장관이 배우 황정민과 함께 낭독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낭독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책과 독서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취지로 기획된 &'세계 책의 날&' 독서 문화행사 중 일부로 준비됐습니다. 정부와 공공기관, 출판계, 문학계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낭독회를 비롯한 책 선물 행사, 북토크 등이 진행됐습니다. 유 장관은 &'특히 성인이 되고 난 후부터 사람들은 같은 일을 비슷하게 하다가 세상을 떠나게 되는데, 살면서 직접 경험해보지 못 한 수없이 넓고, 깊은 세상을 만나게 해줄 수 있는 것은 오직 책뿐&'이라고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다른 삶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예술이 있겠지만, 책은 읽는 사람의 입장에 따라 마음껏 상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범위가 훨씬 넓다&'고 말했습니다. 독서 진흥을 위해 힘쓰겠다는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유 장관은 &'독서율은 정부가 아무리 올리라고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라며 &'결국 좋은 책이 읽히는데, 좋은 책이 판매, 유통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리해주는 게 정부가 나서서 할 일&'이라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예산이 많이 삭감됐기 때문에 주어진 한계 안에서 어떻게든지 최선을 다해서 올해를 잘 넘기려고 하고 있다. 지금이 내년 살림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인데, 예산을 회복해서 확실하게 다시 (여러 지원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할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탕웨이X수지X박보검X정유미X공유 '원더랜드', 이 조합이 가능하다니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김태용 감독의 신작 '원더랜드'가 오는 6월 5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가족의 탄생'과 '만추'를 만든 김태용 감독의 신작이자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공유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기획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촬영은 일찌감치 마쳤지만 최적의 개봉 시기를 고민하다가 오는 6월 개봉을 확정했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원더랜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의 행복한 모습을 담아내 눈길을 끈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 마주하는 이들이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원더랜드' 서비스의 브랜드 광고 컨셉으로 '사랑하는 사람과의 영원한 이별' 이후 '언제 어디서든 다시 만날 수 있는' '원더랜드'의 세계관을 알리며, 영상통화를 통해 일상을 나누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그린 영화 '원더랜드'의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고 있다. '원더랜드'는 6월 5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bada@sbs.co.kr
'틈만 나면' 작가 유재석과 첫 작업, 왜 대체불가인지 알겠더라
'틈만 나면'의 채진아 작가가 유재석과 처음 프로그램에서 만난 소감을 밝혔다.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신규 예능 '틈만 나면,' 기자간담회에서 채진아 작가는 이번에 유재석 씨와 처음 같이 해보는데, 첫 번째 녹화를 하고 나서 '왜 유재석이 대체불가인지 알겠다' 생각했다 라고 말했다. 이어 채 작가는 유재석에 대해 시민분들을 만날 때, 토크를 이끌어내거나 미션을 수행할 때, 열정이나 몰입도가 굉장히 높더라. 또 새내기 MC 도전인 유연석에 대해서도 잘 이끌어주는데, 그렇다고 본인의 것을 강요하지도 않는다. 유연석과 너무 잘 어우러지고 있는데, 전 그런 부분이 대단하신 분이라 생각하고 있다 라고 덧붙였다.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로 유재석과 배우 유연석이 2MC로 나선다. 두 사람은 '런닝맨', '범인은 바로 너' 등에서 만난 적 있지만 2MC로 나서는 것은 '틈만 나면,'이 최초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또한 '런닝맨'의 최보필 PD와 '사이렌: 불의 섬'의 채진아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감을 더한다. 채 작가는 전 SBS에서 프로그램을 처음 하고, 유재석 씨와도 처음 한다. 처음 녹화를 하기 전에 기대를 많이 했는데, 녹화를 하고 나서 기대 이상이었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라고 새 프로그램에 대한 큰 만족감을 드러내며 이런 포인트들이 많이 세상에 알려지고 이 프로그램을 많이 봐주시면 좋겠다 라고 바람을 전했다. '틈만 나면',은 23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