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끝사] 심혜진, 정신병원 신세…전소민에 욕설까지

[끝사] 심혜진, 정신병원 신세…전소민에 욕설까지
모든 것을 잃은 심혜진이 광기에 휩싸였다.

4일 밤 방송된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 연출 이현직) 30회에서 김건표(정동환 분) 총리는 성고문을 당한 피해여성과 서인애(황정음 분)를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정치적 죽음을 맞았다. 김총리는 총리직에서 쫓겨났고 쿠테타를 일으키려한 죄를 떠안은 채 감옥에 갇혔다.

남편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 십수년간 뭐든 했던 민혜린(심혜진 분)은 큰 충격을 받았다. 결국 민혜린은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

병원에 입원했다가 아들 태경(김준 분)과 세경(전소민 분)의 부축을 받으며 집에 돌아온 민혜린은 “멀쩡한 나를 정신병원에 가뒀다”, “자식들이 날 정신병자 취급한다”라며 화를 냈다.

이어 “여긴 우리집이 아니야. 공관이 우리집이지. 여기가 어떻게 우리집이야? 공관으로 가자”며 생떼를 썼다.

민혜린의 광기는 자식들을 향해 날선 말도 서슴지 않았다. 민혜린은 딸 세경을 향해 “세경이 나쁜년. 네가 우리집을 망쳤어. 네가 태어나면서 내 인생이 고생길로 접어들었다. 원수 같은 년”이라고 욕설을 내뱉었다. 심지어 “널 저주한다”는 섬뜩한 말도 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