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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사] 정동환, 김준에게 진실 고백 "황정음, 네 누이다"

[끝사] 정동환, 김준에게 진실 고백 "황정음, 네 누이다"
정동환이 황정음이 딸이라는 사실을 김준에게 밝혔다.

4일 밤 방송된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 연출 이현직) 30회에서 김건표(정동환 분) 총리는 아들 김태경(김준 분)에게 서인애(황정음 분)와의 관계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병원에서 돌아온 아들 태경의 손을 잡고 무릎을 꿇은 김총리는 “이 아버지, 위선자다. 아니,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지은 큰 죄인이다. 아버지가 지은 죄가 하늘에 사무친다. 늦었는지 모르지만, 권력이니 뭐니 이제 다 내려놓으련다”라고 말하며 괴로워했다.

알 수 없는 말을 하는 아버지를 보며 태경은 의아했다. “무슨 말씀이시냐”고 묻는 태경에게 김총리는 “너만 알고 있어라. 서인애 말이다. 서인애가, 네 혈육이다. 아버지 딸이고, 네 누이다. 네 어머니가 늘 증오하던 여자, 그 여자의 딸이었다”라고 진실을 말했다.

김총리의 말에 태경은 큰 충격에 빠졌다. 자신이 사랑했던 여자 인애가 자신과 피가 섞인 혈육이란 사실에 혼란스러웠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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