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버터, 잠봉뵈르에 버터를 벽돌처럼…? 프랑스인들 충격 먹는다는 한국인들의 버터 사랑 [갓 나온 맛도리 EP.76]
지난주, 기상천외한 크루아상 변형 디저트들을 함께 맛보고 본격적인 빵 토크에 들어간 루나 PD와 파비앙. 프랑스에서 크루아상은 빵이 아니라고요? 프랑스 사람들은 마카롱을 즐겨 먹지 않는다고요?? 우리가 몰랐던 나라별 문화 차이와 재미있는 빵 스토리를 갓 나온 맛도리에서 함께하세요! 기획 하현종 / 프로듀서 권재경 / 촬영 김준연 박상현 / 편집 조혜선 / 디자인 김한솔 / 행정 유연석 이수아 / 조연출 김민지 박정현 정유현 / 연출 구민경 (SBS 스브스뉴스)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부정부패에는 성역 없이 엄정 대응
▲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공정을 기초로 부정부패에는 어떠한 성역없이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 고 밝혔습니다. 이 지검장은 취임사에서 이권을 독점하고 특혜를 독식하면서 공정한 경쟁 질서를 저해하는 세력들을 척결하기 위해 검찰의 힘을 모아야 한다 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검사장은 이어 최근 우리 사회는 법치주의가 위기에 빠져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며, 이런 상황에서 검찰이 해야만 하는 일은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 증거와 법리를 기초로 사안의 실체와 경중에 맞게 합리적인 결론을 내리는 것이어야 한다 고 강조했습니다. 또, 열심히 수사해서 죄가 있으면 있다 하고 죄가 없으면 없다고 하면 된다 며, 그것이야말로 국민들이 검찰에 바라는 기대라고 생각한다 고 덧붙였습니다. 이 지검장은 모든 업무를 처리하기에 앞서 늘 국민이 검찰에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 주셨으면 한다 고 직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이 지검장은 지난 13일 전격 단행된 검사장급 인사로 전주지검장에서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보임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재직할 때 대검찰청 대변인을 지내 '친윤' 검사로 지칭되기도 하는데, 이 지검장은 오늘(16일)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정치권에서 쓰는 용어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 고 말했습니다. 지난 13일 검사장 인사는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 전담수사팀을 구성하라고 지시한 지 10일 만에 단행됐습니다. 법조계에선 서울중앙지검장 교체로 김 여사 관련 수사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데, 이 지검장은 김 여사 관련 수사에 대해 인사와 관계없이 저희가 해야 할 일은 법과 원칙에 따라 제대로 잘 진행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 밝혔습니다. 또, 검찰총장과 잘 협의해 사건의 실체와 경중에 맞는 올바른 판단이 나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5개월 만에 잠행 깬 김 여사…정상외교 배우자 역할 고려한 듯
▲ 지난해 1월 '캄보디아 환아' 로타 초청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 명품백 수수 의혹이 불거진 이후 약 5개월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김건희 여사가 오늘(16일) 캄보디아 정상 부부 오찬에 참석하는 것으로 공개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이달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정상외교 일정이 줄줄이 예고된 상황에서 김 여사가 영부인의 역할을 비공개로만 소화하기에는 제한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공개 활동을 재개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김 여사가 공개 일정에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해 12월 15일 윤 대통령의 네덜란드 순방 동행 귀국 이후 153일 만입니다. 지난 2월 김 여사가 고(故) 유재국 경위 유가족에 편지와 선물을 전달하고 윤 대통령의 넷플릭스 최고경영자 오찬에 함께 참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긴 했으나 모두 비공개 일정이었습니다. 4·10 총선 전인 지난달 5일 윤 대통령과 별도로 용산구에서 비공개로 사전 투표한 사실이 수일 후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또 지난달 루마니아, 앙골라 정상 부부 방한 당시에 별도의 배우자 친교·환담 일정을 소화했으나 역시 사진이나 영상 등이 공개되진 않았습니다. 김 여사는 이처럼 비공개로 최소한 일정만 소화하면서 공개 활동 재개 시점을 저울질해 온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가 이달 초 어린이날 등 가정의달 행사에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가 윤 대통령이 혼자 참석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는 후문입니다. 이후 지난 9일 윤 대통령이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 여사의 명품백 의혹과 관련해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께 걱정을 끼쳐 사과드린다 고 직접 사과하며 김 여사의 활동 재개가 임박했다는 관측을 낳았습니다. 윤 대통령이 김 여사 논란에 대해 처음으로 명확하게 사과하고 검찰 수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힘으로써 김 여사가 공개석상에 나설 명분을 나름 마련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이달 말 개최가 유력한 한·중·일 정상회의, 다음 달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등 국내에서 열릴 주요 외교 일정에 더해 각종 해외 순방외교 일정이 예정된 점도 김 여사의 공개 활동 재개 필요성을 키웠다고 합니다. 이처럼 정상 배우자로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필요성이 커지면서 김 여사는 오늘 캄보디아 정상 내외 오찬을 공개 활동 재개의 계기로 삼은 것으로 보입니다. 영부인 역할을 계속 비공개로만 할 수는 없는 데다, 잠행이 길어질수록 공개 활동 재개에 대한 부담이 점점 더 커질 것이란 우려도 고려된 듯합니다. 김 여사는 부처님오신날인 전날 조계사 봉축법요식에 윤 대통령과 함께 참석할지 검토했다가, 참석 시 언론의 관심이 몰려 행사 취지에 영향을 줄 것을 우려해 막판에 참석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여사가 캄보디아와 각별한 인연을 지닌 점도 자연스럽게 오늘을 공개 활동 재개 시점으로 삼은 이유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김 여사는 지난 2022년 11월 캄보디아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에 윤 대통령과 동행했을 당시, 심장병을 앓는 어린이 로타 군의 사연을 접하고 로타 군의 집을 찾아 위로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그해 말 로타 군은 우리나라로 와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술받았습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지난해 1월 로타 군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격려하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오늘 김 여사와 훈 마넷 총리의 배우자 뺏 짠모니 여사는 배우자 친교·환담 일정을 진행했고, 이어 양국 정상 부부가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훈 마넷 총리는 오찬에서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로타 군을 도운 데 대해 각별한 감사를 전했고, 윤 대통령은 손흥민 선수 사인이 적힌 축구공을 로타 군에게 선물했었는데 축구 실력이 좋아졌느냐 고 안부를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여사는 오늘 공개 일정 이후 정치권 반응과 국민 여론 등을 고려하며 활동 수위를 조절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옵니다. 지난 14일 검찰 인사 이후 야권에서 '김 여사 방탄용'이라는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고, 22대 국회 개원 이후 야당이 김 여사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예고해 놓은 점은 여전히 부담입니다. 대통령실은 오늘 김 여사 일정 공개에 대해 확대 해석은 경계하면서도 정상외교에서 배우자로서 역할은 계속해왔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는 올해 들어 방한한 외국 정상 일정에서 계속 역할을 하고 있고, 특히 배우자 프로그램에 일관되게 참여하고 있다 며 오늘 캄보디아 정상 공식 오찬에 배우자들이 함께 참석하는 게 좋겠다고 양측 정부가 합의에 이르러 이전(루마니아·앙골라 정상 방한)보다 일정이 더 추가된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른 관계자는 언론 통화에서 그동안에도 김 여사는 영부인으로서 필요한 역할을 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영상] 술집 갔지만 술 안 마셔 논란의 중심에 선 김호중…운전 안 했다더니 '했고' 매니저 대리 출석 시킨 '녹음 확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혹 들여다보니
가수 김호중 씨가 음주 운전 뺑소니 의혹과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 등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경찰은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은 가수 김호중 씨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하는 등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또한 경찰은 사고 직후 김 씨가 매니저에게 자신을 대신해 경찰서에 출석해 달라고 이야기한 통화 녹취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호중 씨의 소속사 대표는 자신이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히면서 김호중 씨가 사고 직전 유흥주점에 간 것은 맞지만 술은 마시지 않았다고도 주장했습니다. 현장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양현이 / 편집: 김주형 / 제작 : 디지털뉴스제작부)
'검찰 인사' 잡음에 발끈한 법무장관과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는 진행될 것
[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6:00) ■ 진행 : 편상욱 앵커 ■ 대담 : 최수영 전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 김수민 정치평론가, 최선호 SBS 논설위원 -------------------------------------------- ● '검찰 인사 '잡음'에 발끈 최수영 / 전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 인사는 인사에 불과…수사 보고 평가해야 김수민 / 정치평론가 누가 인사 주도했냐는 것보다 내용 자체가 잘못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BS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