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격노설 질문에 순직 듣고 국방장관 질책 … 국민 납득 못하면 제가 특검 제안
[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6:00) ■ 진행 : 편상욱 앵커 ■ 대담 : 최수영 전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 김수민 정치평론가, 정하석 SBS 논설위원 -------------------------------------------- ●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BS 디지털뉴스편집부)
['나 PB' 인터뷰②] 정은영 KB더퍼스트반포센터장 PB도 상속, 곧 온다
투자 선택지는 많아졌지만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져 내 돈을 어디에 맡겨야 할 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시기 초고액 자산가들은 어디에 투자하고 있을까요? SBS Biz가 이들의 돈을 관리하는 일명 &'스타PB(프라이빗뱅커)&'를 만났습니다. KB국민은행이 서울 서초구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단지에 최상위 고객 자산관리센터인 KB골드앤와이즈 더퍼스트 2호점을 열었습니다. KB골드앤와이즈 더퍼스트는 30억원 이상의 고액자산가를 전담 관리하는 WM센터인데요. 금융사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반포 센터장에 국민은행은 &'스타 PB&', &'PB 드림팀&'으로 이름을 날리던 미래에셋증권 출신 정은영 상무를 영입했습니다. 정은영 센터장은 가문 전체의 자산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토털 서비스를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정 센터장은 &'70대 이상 자산가들도 많지만 그들의 2세들이 신접 살림을 이 단지에 차린 경우도 많다&'면서 &'한 가문, 한 가문의 자산을 종합적으로 관리 하려면 금융 전반적인 서비스가 가능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예전에는 PB 혼자서도 주식·채권·상품 공부를 열심히 해서 고객들에게 상품단으로 자산 관리를 제안하는 게 가능했지만, 지금은 너무 다양한 니즈가 있어서 저 혼자 일할 수가 없고, KB 골드 앤 와이즈 더 퍼스트 센터처럼 투자·대출·세무·법률·부동산 등 전 분야 전문가가 &'원팀&'으로 일하는 센터가 필요하고 또 중요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센터장은 &'서울 반포 지역은 전통적인 고령 자산가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라 상속과 증여 등 &'세대 이전&'에 대한 상담이 많다&'면서 &'PB 시장의 역사가 깊은 미국 등 금융 선진국에는 이미 &'PB도 상속하는&' 문화가 자리잡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우리나라에도 이 같은 문화가 생기고 점차 자리잡아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반포 자산가들은 어디 투자하나 반포 자산가들의 최근 트렌드는 &'다양성&'이라고 정 센터장은 전했습니다. 전통적으로 주식·채권·예금 정도를 했던 부자들의 자산 관리 방식과는 달리, 주식만 하더라도 미국·일본 등 선진 주식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인도·베트남 등 다양하게 투자한다는 전언입니다. 은퇴 이후의 안정적인 현금흐름 창출에도 관심이 많아져, 요즘처럼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에선 외환 투자에도 열심들이라고 합니다. 특히 최근엔 아트(art) 관련 투자 상담도 많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 센터장은 전했습니다. &'10년물 미국 국채&' 만기까지 보유…&'금리 좋은 채권 투자 추천&' 초고액 자산가들의 자산 관리 엿보기보다 더 중요한 건 &'내 자산 관리&'겠죠? 정은영 센터장은 &'10년물 미국 국채&' 투자를 추천했습니다. 금리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런 류의 채권은 길게 가져갈 때 자본차익을 누릴 수 있음은 물론, 현 수준 금리라면 만기까지 가져가는 것도 좋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채권 투자를 할 때는 &'세후수익률&'을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고 정 센터장은 강조했습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 등 &'좋은 회사&'의 주식은 포트폴리오에 담아두고 장기간 보유하는 투자도 추천 됐습니다. 정은영 센터장은 정은영 센터장은 1995년 대한종합금융에 입사해 VIP 자산 관리 업무를 시작했고, 1999년 삼성증권에서 PB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2013년 미래에셋증권으로 자리를 옮겼고 상무에 올랐으며, 지난달 KB국민은행 상무로서 KB GOLD&&WISE the FIRST 반포센터장을 맡았습니다.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임성근 사단장 비화폰으로 수차례 통화…왜 비화폰으로 통화했을까?
[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6:00) ■ 진행 : 편상욱 앵커 ■ 대담 : 김성훈 변호사 -------------------------------------------- ● '외압' 의혹 수사 상황은? 장관 결재 번복 전후 외압 관련자들 수차례 통화 기록…'대통령실 지시' 의혹 제기 수사기록 회수 관련 '상위 기관' 개입 여부가 핵심 'VIP 격노' 발언 증거능력, 김계환 진술이 중요 국방부-경찰청 사이 '기록 회수' 정당성·경위 따져봐야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BS 디지털뉴스편집부)
'채 해병 사건 외압 의혹' 김계환 15시간 조사
&<앵커&> '채 해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 공수처에서 15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종섭 전 국방장관 등 윗선에 대한 조사도 조만간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4일) 오전 피고발인 신분으로 공수처에 출석한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변호인 없이 조사받은 김 사령관은 오늘 새벽 청사를 빠져 나왔습니다. [김계환/해병대사령관 : (외압 없다는 입장 여전하십니까?) ……. (변호사 없이 조사 받았는데 특별한 이유 있나요?) …….] 김 사령관은 수사 외압 의혹 사건의 키맨으로 꼽혀 왔습니다. 지난해 7월에서 8월까지, 채 해병 사건을 초동 조사한 해병대 수사단에 국방부와 대통령실 등의 외압을 전달한 당사자로 지목됐기 때문입니다. 박정훈 전 수사단장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사건 이첩 보류 지시 이유와 관련해, VIP, 즉 윤석열 대통령이 임성근 해병대 사단장 등이 혐의자에 포함된 결과에 격노해 이종섭 전 국방장관과 통화했다는 말을 김 사령관에게 직접 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혐의자와 혐의 내용을 빼라'는 내용의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의 문자를 김 사령관이 읽어줬다고도 했습니다. 김 사령관은 앞선 군 검찰 조사에서 박 전 단장의 말은 거짓 이라며, 자신은 VIP, 대통령실이란 단어를 꺼낸 적도, 혐의자와 혐의 내용을 빼라는 지시를 받은 적도 없다고 진술하는 등 의혹을 부인해 왔습니다. 국방부와 대통령실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연결 고리로 꼽혀 온 김 사령관 조사가 이뤄진 만큼, 이종섭 전 장관 등에 대한 조사도 조만간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조창현, 영상편집 : 최혜영)
'채 해병 의혹' 김계환 15시간 공수처 조사…귀갓길도 침묵
▲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채 해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어제(4일)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을 소환해 15시간 가까이 조사했습니다. 공수처 수사4부(이대환 부장검사)는 김 사령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김 사령관은 변호인 조력 없이 밤 10시 반까지 조사받고 조서를 열람한 뒤 14시간 43분 만인 이튿날 새벽 0시 25분쯤 청사에서 나왔습니다. 그는 귀갓길에도 외압 없었다는 입장이 여전하느냐 , 변호인 없이 조사받은 특별한 이유가 있냐 는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김 사령관은 공수처에 출석할 때도 '박정훈 대령에게 VIP(윤석열 대통령)가 격노했다는 말을 전한 적 있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청사에 들어갔습니다. 해병대 최고 지휘관인 김 사령관은 지난해 7∼8월 채 해병 순직 사건을 초동 조사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윗선의 외압이 가해지는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당시 박 전 단장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 간부 8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이첩하려 했는데, 이를 보류시키고 혐의자를 2명으로 줄이는 과정에서 대통령실 등 윗선이 개입했다는 게 의혹의 골잡니다. 김 사령관은 이 전 장관,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 등과 함께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로 꼽힙니다. 지난해 8월 박 전 단장과 더불어민주당이 이 전 장관 등을 공수처에 고발했고, 공수처는 올해 1월 김 사령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이후 확보한 자료 포렌식 작업을 거쳐 지난달 말부터 유 관리관, 박경훈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 직무대리를 차례로 부르며 피의자 조사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김 사령관에 대한 조사에 이어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윗선으로 수사를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