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씬스틸러' 김신영, 황영희 애드리브에 포기 선언…“못 이기겠네”
&'씬스틸러-드라마 전쟁&'의 김신영이 &'애드리브 알파고&' 황영희에게 패배 선언(?)을 했다. 9일 방송된 SBS &'씬스틸러-드라마 전쟁&'에서는 배우 황영희가 김신영과 함께 100% 애드리브로 펼치는 미니 드라마 &'판매의 여왕&'으로 연기력 대결을 펼쳤다. 요구르트 판매 사원 역을 맡은 황영희는 길을 가다 &'고객&' 김정태를 만나 단골손님으로 만들려 영업을 시작했다. 그 때, 김신영이 &'이 곳은 내 구역&'이라며 등장해 황영희와 옥신각신 영업 대결을 이어갔다. 김신영과 호각을 다투던 황영희가 &'나는 시한부&'라며 불쌍한 사연 애드리브를 펼치면서 강하게 나가자, 김신영도 &'나도 시한부&'라며 가발까지 벗어던지는 투혼으로 맞섰다. 그런데 황영희가 요구르트 판매 사원 유니폼 위에 걸쳐입은 패딩 조끼를 벗으려 하며 &'저는 가슴이 자라나는 병에 걸렸어요&'라고 말하자 스튜디오는 폭소의 도가니가 됐다. 알고보니, 그 조끼는 황영희의 유니폼의 사이즈가 그녀에게 조금 작아, 녹화 직전 그녀 스스로 &'너무 육감적으로 보인다&'며 챙겨 입었던 것. 그것을 벗어던지며 &'19금&' 애드리브를 펼치려는 황영희의 모습에 김신영은 웃음을 터뜨리며 &'이 언니는 못 이기겠네&'라며 &'제가 응원할게요&'라는 말과 함께 패배를 선언, 보는 이들까지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명품 감초 배우 이한위가 출연해 CF처럼 고운 긴 머리를 드러내며 요구르트 영업 사원으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또한번 큰 웃음을 선사했다. (SBS funE 차연 기자)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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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