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인천대공원서 벚꽃 축제…주차장 후불제 변경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벚꽃 개화기를 맞이해 인천의 대표적 벚꽃 명소인 인천대공원에서 이번 주말 '범시민 벚꽃축제'가 열립니다. 행사 첫날인 토요일(6일)에는 APEC 정상회의 유치 기원 개막식을 시작으로, 홍진영 등 국내 유명 가수가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됩니다. 둘째 날인 일요일(7일)에는 인천지역 문화예술 단체들의 공연인 '인천사랑 콘서트'와 영화 음악을 중심으로 한 'ESG 시네마 재즈 콘서트'도 진행됩니다. 인천 대공원 사업소는 행사 기간 동안 경찰과 소방, 안전 인력 등을 대공원 곳곳에 배치해 안전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이번 주말부터 선불이었던 대공원 주차장 이용요금을 후불로 변경해 차량 진입을 원활하게 할 계획입니다.
'35억 건물주' 홍진영, 6억대 김포 토지 매입… 회사 차원 계약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가수 홍진영이 전원주택 건축을 위해 토지를 매입했다. 19일 소속사 아이엠에이치에 따르면 홍진영은 최근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고막리 더존아이숲김포 타운하우스의 171세대 부지 중 1필지 분양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이 단지는 토목 공사가 진행 중이다. 홍진영은 1개 타입의 주택을 선택해 올해 하반기 건축 시공을 계획하고 있다. 150평 부지에 60평형 규모의 주택을 건축할 예정이다. 150평 부지 매매가는 약 6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홍진영 대표 개인적인 차원이 아니라 회사 차원에서 여러 가지 활용 방안을 염두에 두고 분양 계약을 맺었다 며 서울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만큼 업무 연결성도 염두에 두고 주택 건축을 예정하고 있다 고 밝혔다. 홍진영은 지난해 8월 서울 성동구 소재 지상 5층 규모 빌딩을 35억 원에 사들였다. 이 빌딩은 아이엠에이치엔터테인먼트 법인 명의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bada@sbs.co.kr
선거 로고송 만들려면… 원저작자 동의가 먼저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이달 28일 공식 선거운동의 막이 오르는 가운데, 곧 울려 퍼질 각종 로고송(홍보용 음악)의 제작 과정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는 오늘(12일) 선거 로고송을 만들기 위해선 사용되는 음악의 원저작자인 작사·작곡가에게 사용 동의를 받는 것이 먼저 라고 설명했습니다. 선거 로고송은 주로 기존의 대중가요를 개사·편곡해 사용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저작권법 제46조에 따라 원저작자인 작사·작곡가에게 사용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후보자 측은 보상 금액을 확정 짓는 개작 동의서를 받아내야 합니다. 원저작자가 동의서에 서명하면 동일성 유지권 등 저작인격권과 관련해 이의를 제기할 수 없게 됩니다. 후보자 측이 저작자가 서명한 개작 동의서를 협회에 제출하고, 협회에 음악 사용료(복제이용료)를 입금하면 최종 사용 승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용료는 보상 금액과는 별도입니다. 음악 사용료는 선거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조만간 치러질 국회의원선거는 후보자 측이 곡당 50만 원을 납부해야 하고, 대통령선거는 200만 원, 광역단체장 선거는 100만 원을 내야 합니다. 한음저협에 따르면 선거 로고송으로 가장 사랑받는 장르는 트로트입니다.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박군의 '한잔해', 영탁의 '찐이야', 유산슬(유재석)의 '사랑의 재개발', 홍진영의 '엄지척', 박상철의 '무조건' 등 트로트 8곡이 선거 로고송 상위 10곡 안에 들었습니다. (사진=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제공, 연합뉴스)
[뉴스딱] '윤 대통령에 이재용까지'…가짜 뉴스 살포 유튜버 결국
정치권이나 재계, 연예계 등과 관련한 가짜뉴스를 양산하던 유튜버가 당국의 경고에 결국 영상을 삭제하고 채널 이름까지 바꿨습니다. '퓨리 크리에이터'라는 채널은 최근 이름을 바꾸고 영상을 모두 내렸는데요. 이 채널은 정치권, 재계, 연예계 등과 관련한 가짜뉴스를 길이가 짧은 숏폼 콘텐츠로 만들어 유포해 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연설 도중 막걸리병에 맞아 분노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가수 홍진영과 결혼한다' 등 터무니없는 내용의 루머를 퍼뜨려왔는데요. 이 채널의 구독자 수는 5만 6천 명을 넘어섰고, 콘텐츠에 유명인의 실명 등이 그대로 노출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명예훼손 등의 피해 우려가 계속 제기됐습니다. 이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유튜브 측에 해당 영상 삭제를 요구했으나 유튜브 측은 '정책을 위반한 콘텐츠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난색을 표했는데요, 이에 방심위는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어 해당 채널에 대한 공식 심의를 시작하고, 필요시 삭제나 차단 등 강경한 조치를 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그러자 채널 운영자가 콘텐츠를 자진 삭제하면서 사태가 일단락됐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화면 캡처)
방심위, 정·재·연예계 가짜뉴스 살포 유튜버 제재 예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정치권과 재계, 연예계를 가리지 않고 가짜뉴스(허위조작정보)를 무차별적으로 퍼뜨린 유튜버에 대한 엄중한 제재를 예고했습니다. 그동안 방심위는 여러 가짜뉴스의 진원으로 지목된 유튜버 'FuRi Creator'와 관련, 유튜브 측에 삭제 및 차단 조치를 요구했으나 즉각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유튜브 측은 방심위에 관련 영상과 채널 전반을 담당팀에서 검토해봤으나, 유튜브 내 잘못된 정보 관련 정책을 위반한 콘텐츠를 찾지 못했다 며 양해를 요청하는 취지의 답변 공문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방심위는 해당 채널의 문제가 심각하고 당사자 명예훼손 등 피해 우려가 큰 상황이라고 판단, 공식적으로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어 삭제 및 차단 조치를 의결하고 유튜브에 재차 의견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채널은 확산이 쉬운 짧은 영상을 주로 올리고 있으며, 구독자는 5만 4천 명을 넘습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연설 도중 막걸리병에 맞아 분노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가수 홍진영이 결혼한다 정치인 이준석의 결혼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축의금 1억 5천만 원을 냈다 등의 허위 주장을 편 것으로 방심위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사진=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