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버터, 잠봉뵈르에 버터를 벽돌처럼…? 프랑스인들 충격 먹는다는 한국인들의 버터 사랑 [갓 나온 맛도리 EP.76]
지난주, 기상천외한 크루아상 변형 디저트들을 함께 맛보고 본격적인 빵 토크에 들어간 루나 PD와 파비앙. 프랑스에서 크루아상은 빵이 아니라고요? 프랑스 사람들은 마카롱을 즐겨 먹지 않는다고요?? 우리가 몰랐던 나라별 문화 차이와 재미있는 빵 스토리를 갓 나온 맛도리에서 함께하세요! 기획 하현종 / 프로듀서 권재경 / 촬영 김준연 박상현 / 편집 조혜선 / 디자인 김한솔 / 행정 유연석 이수아 / 조연출 김민지 박정현 정유현 / 연출 구민경 (SBS 스브스뉴스)
권도형 은신 미스터리…대사관 6분 거리, 29억 고급 아파트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씨가 몬테네그로에서 붙잡히기 전, 이웃한 세르비아의 고급 아파트에 숨어지냈다고 현지 언론매체 노바가 현지시간 6일 보도했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주세르비아 한국 대사관에서 차로 6분 거리에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권씨는 수도 베오그라드의 부촌인 데디네에 있는 고급 아파트 &'앰배서더 파크&'의 복층형 한 채를 구매해 몇개월간 거주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바는 등기부등본을 확인한 결과 이 아파트는 권씨의 측근인 한창준 테라폼랩스 최고재무책임자(CFO)가 200만유로에 구매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환율로는 원화로 약 29억3천만원입니다. 권씨와 한씨가 이곳에 거주하던 시기는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의 적색 수배 명단에 올랐을 때입니다. 권씨와 한씨는 이외에도 주차 공간 2칸도 구매했다. 이들이 적어도 차량 2대를 보유했다는 의미입니다. 또 다른 현지 매체인 DL 뉴스는 이 아파트가 외교관과 부유층이 거주하는 고급 아파트 단지라고 소개했습니다. DL 뉴스는 권씨가 어떻게 그렇게 오랫동안 세르비아 당국의 눈을 피해 숨어 지낼 수 있었는지 알 수 없다면서 과연 세르비아 당국이 권씨의 행적을 추적해 체포하려는 의지가 있었는지 의문스럽다고 전했습니다. 또 권씨가 은신했던 아파트가 주세르비아 한국 대사관에서 차로 6분 거리에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고 지적했습니다.
UCLA 시위대 강제해산…발언 자제해 온 바이든 폭력은 안 돼
&<앵커&>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확산하고 있는 미국 소식입니다. 동부에 이어 서부 지역 대학에서도 경찰이 시위대를 강제로 해산했습니다. 그간 말을 아껴 온 바이든 대통령도 폭력 시위는 허용하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워싱턴에서 남승모 특파원입니다. &<기자&> 현지시간 2일 새벽 경찰이 반전 시위대가 농성 중인 UCLA,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에 진입합니다. [부끄러운 줄 아세요!] 잠시 뒤 강제 해산이 시작되자 시위대가 음료수 캔 등을 집어던지며 저항합니다. 격한 몸싸움 끝에 130여 명이 연행됐고 바리케이드와 텐트 등은 철거됐습니다. [루나 에르난데스/UCLA 졸업생 : 이른바 '자유의 땅'인 미국에서 학생들이 밖으로 나와 정부의 범죄에 항의하고 있는데 그런 학생들이 탄압을 받고 있습니다.] 최소 40여 개 대학에서 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지난달 18일 컬럼비아 대학 강제 해산 이후 2천 명가량이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관련 발언을 자제해 온 바이든 대통령은 예정에 없던 연설에 나섰습니다. 이번 시위로 미국의 두 가지 기본 원칙인 표현의 자유와 법치주의가 시험받고 있다며 두 원칙 모두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공정성의 문제로 시위할 권리는 있지만 혼란을 일으킬 권리는 없다며 폭력에 대한 단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미국에서 폭력적인 시위는 보호받지 못합니다. 보호받는 건 평화적 시위입니다. 폭력을 일으키는 건 불법입니다.] 또 시위대를 향해 강경 발언을 쏟아내고 있는 공화당을 겨냥한 듯, 역사적으로 이런 때 항상 정치적 이익을 위해 뛰어드는 사람들이 있었다며 정쟁화하지 말 것을 경고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시위로 인해 중동 정책을 재검토하거나 대학 내 질서 유지를 위해 주 방위군을 투입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영상편집 : 정용화)
美SEC 테라폼랩스·권도형에 벌금 7조원 부과해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화폐 테라와 루나의 붕괴 사태와 관련해 발행사인 테라폼랩스와 공동창업자 권도형에게 53억 달러(7조2천억 원)의 벌금을 부과해 달라고 미국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가상화폐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SEC 측은 배심원 평결 이후 법원에 요청(motion)을 통해 테라폼랩스와 권씨가 환수금 및 법정 이자(prejudgment interest)로 47억4천만 달러(6조5천억 원)를 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민사상 벌금으로 테라폼랩스에 4억2천만 달러(5천800억 원), 권씨에게 1억 달러(1천400억 원) 등 총 5억2천만 달러(7천200억 원)를 부과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SEC는 첨부한 의견서에서 권씨와 테라폼랩스가 &'불법 행위로 40억 달러(5조5천억 원)가 넘는 부당 이익&'을 얻었다며, 벌금액이 &'보수적&'이면서도 &'합리적인 근사치&'라고 밝혔습니다. SEC는 금전적 처벌 이외에도 권씨와 테라폼랩스의 추가적인 증권법 위반이나 가상자산 매매, 권씨의 이사 등 주요 직책 임명 등을 막기 위한 법원 명령도 받아내려 하고 있습니다. SEC는 &'피고인들이 자신의 행위에 반성하지 않았으며, 추가 위반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이미 발생하고 있을 수 있다는 점에도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코인데스크는 테라폼랩스의 현 최고경영자(CEO)인 크리스 아마니가 재판 과정에서 여전히 제품을 만들려 하고 있으며 가상화폐도 계속 판매하고 있다고 말한 점에 SEC가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테라폼 랩스 측도 법원에 제출한 요청에서 SEC에 환수 조치 등을 허용해서는 안 되며, 미국에서 발생했음을 입증할 수 있는 위반에 대해 &'적절한 민사 처벌&'만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아마니 CEO는 파산 상태의 회사에 현재 남아 있는 자산이 대략 1억5천만 달러(2천억 원) 정도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몬테네그로에 있는 권씨는 현재 미국이 아닌 한국으로 송환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미 SEC 테라폼랩스 · 권도형에 벌금 7조 원 부과해야…반성 없어
▲ 권도형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화폐 테라와 루나의 붕괴 사태와 관련해 발행사인 테라폼랩스와 공동창업자 권도형에게 우리 돈 약 7조 2천억 원인 53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해 달라고 미국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앞서 뉴욕 남부연방법원 배심원단은 지난 6일 테라폼랩스와 권 씨가 테라가 안전하다고 속여 투자자들에게 거액의 손실을 입혔다는 SEC 측 주장을 받아들인 바 있습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SEC 측은 배심원 평결 이후 법원에 요청 절차를 통해 테라폼랩스와 권 씨가 환수금 및 법정 이자(prejudgment interest)로 47억 4천만 달러, 우리 돈 6조 5천억 원을 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사상 벌금으로 테라폼랩스에 4억 2천만 달러, 권 씨에게 1억 달러(1천400억 원) 등 총 5억 2천만 달러, 우리 돈 7천200억 원을 부과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SEC는 첨부한 의견서에서 권 씨와 테라폼랩스가 불법 행위로 40억 달러 넘는 부당 이익 을 얻었다며, 벌금액이 보수적 이면서도 합리적인 근사치 라고 밝혔습니다. SEC는 금전적 처벌 이외에도 권 씨와 테라폼랩스의 추가적인 증권법 위반이나 가상자산 매매, 권 씨의 이사 등 주요 직책 임명 등을 막기 위한 법원 명령도 받아내려는 입장입니다. SEC는 피고인들이 자신의 행위에 반성하지 않았으며, 추가 위반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이미 발생하고 있을 수 있다는 점에도 의심의 여지가 없다 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코인데스크는 테라폼랩스의 현 최고경영자(CEO)인 크리스 아마니가 재판 과정에서 여전히 제품을 만들려 하고 있으며 가상화폐도 계속 판매하고 있다고 말한 점에 SEC가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테라폼 랩스 측은 법원에 제출한 요청에서 SEC에 환수 조치 등을 허용해서는 안 되며, 미국에서 발생했음을 입증할 수 있는 위반에 대해 적절한 민사 처벌 만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아마니 CEO는 현재 파산 상태의 회사에 남아 있는 자산이 대략 1억 5천만 달러, 우리 돈 2천억 원 정도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몬테네그로에 있는 권 씨는 현재 미국이 아닌 한국으로 송환을 희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