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그룹, 조직 슬림화로 경영정상화 속도 낸다
태영그룹의 TY홀딩스와 태영건설이 조직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오늘(6일) 태영그룹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태영건설의 신속한 경영정상화와 순조로운 워크아웃 추진에 목적을 뒀습니다. 기존 5본부 1실 33팀에서 5본부 2실 24팀으로 변경하고 감사팀과 RM팀을 신설, 법무팀을 법무실로 승격했습니다. 태영건설 조직개편의 주안점은 &'체크 앤 밸런스(check && balance)&'입니다. 기존에 건축본부, 토목본부, 개발본부, NE사업본부가 각 사업부문의 수주부터 실행까지 일괄적으로 진행하면서 발생했던 수익성 등의 관리상 허점을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태영건설은 이번 조직 개편에서 토목, 건축 같은 직군별로 나누지 않고 기능 중심의 역할 분담에 맞춰 수주 담당은 ▲기술영업본부, 실행 담당은 ▲현장관리본부, 개발 담당은 ▲투자사업본부로 재편해서 조직을 슬림화하되 효율성은 높였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사업성에 대한 교차 검증을 위해 ▲운영본부에서 &'실행 견적&'을 담당하도록 해 견제와 균형을 통한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체크가 가능하도록 제도화했습니다. 이를 위해 신설된 RM팀은 &'적정 수준의 PF 사업&'과 &'사업단위 리스크 관리&'는 물론이고, 전체 회사 차원의 리스크를 챙기고 수주 원칙까지 확립하겠단 계획입니다. ◆티와이홀딩스 &<보직임명&> ◇부사장△오동헌 부사장 겸 비서실장 ◇전무△김형민 경영관리실장 ◇상무△우상욱 미디어정책실장 ◇선임사원△이상진 미디어정책실 사회공헌담당 ◆태영건설 &<보직임명&> ◇부사장△이승모 운영본부장△황선호 경영본부장 ◇전무△이강석 기술영업본부장△안치열 현장관리본부장△김도훈 투자사업본부장 ◇상무△정경섭 법무실장 ◇상무보△박상연 건축관리팀장△박상준 환경영업팀장△박형하 인사총무팀장△송진천 RM팀장△이용수 토목환경관리팀장 ◇선임사원△김상우 실행견적팀장△김익부 기전관리팀장△김재호 원가관리팀장△신동혁 홍보팀장△신종윤 기획팀장△이민완 개발사업팀장△조민희 전산팀장△조성상 기술연구팀장△지창욱 감사팀장
제철인데 안 잡혀 사라진 멸치 어디로?…속 타는 어민들
&<앵커&> 지금이 제철인 멸치가 예년만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바다에서 멸치 떼를 만나는 것 자체가 어렵다는데요. 홍승연 기자가 멸치잡이 어선을 함께 타고 그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 대변항에서 약 64km 떨어진 바다. 멸치 떼를 만난 선원들의 손이 바빠지고, 그물을 올리자 은빛 멸치가 따라 올라옵니다. 이 어선은 봄 멸치잡이를 위해 이른 새벽 부산 기장에서 출발했는데요. 4시간이 넘게 돌아다닌 뒤에야 이렇게 멸치 어군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제철을 맞아 봄 멸치 조업을 매일 나섰지만 멸치를 잡은 건 꼬박 3일 만입니다. [이상줄/멸치잡이 어민 : 고기가 없어요. 기장이고 어디고 전국적으로. 고기를 많이 잡아야 선원들도 먹고 살고 하는데 지금 생돈 줄 판인데….] 기장 수협이 집계한 최근 한 달 멸치 어획량은 300t. 지난해 같은 기간 700t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김한생/기장수협 경제상무 : 올해 같은 경우는 잡혀도 얼마 안 되고 아예 조업을 못하는 경우도 많고요. 젓갈공장 갈 물량은 아예 되지도 않습니다.]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지난해 10kg 한 상자에 4만 원이던 경매가는 7만 원까지 크게 뛰었습니다. [이순복/멸치 중매인 : 소비자들도 사 먹기 힘들고 우리도, 파는 사람도 힘들고 사기도 힘들고.] 다음 주 예정됐던 기장 멸치 축제는 아예 취소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멸치가 급감한 이유를 명확히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수온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합니다. [김도훈/부경대 해양생물학과 교수 : 멸치는 기후 변화에 (민감한) 가장 대표적인 종입니다. 작년에 엄청 더웠잖아요. 산란한 것들이 많이 죽어버리게 됐고….] 뾰족한 대책이 없는 가운데, 텅 빈 그물과 치솟는 멸치 가격에 어민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정경문)
우리 중에 배신자가 있어 …'7인의 부활' 엄기준의 폭주, 악의 공동체 '균열'
'7인의 부활' 엄기준이 배신자를 찾기 위해 폭주한다.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극본 김순옥, 연출 오준혁·오송희) 측은 5일, 민도혁(이준 분)의 깜짝 등장 이후 균열이 생긴 매튜 리(엄기준 분)와 '악'의 공동체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여기에 무슨 계획인지 자연인(?) 같은 모습으로 돌아간 민도혁의 변신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지난 방송에서는 죽음에서 살아 돌아온 민도혁이 누명을 벗고 제자리를 되찾았다. 민도혁은 연쇄살인범 '심준석(김도훈 분)'의 가면을 쓰고 매튜 리와 악인들을 뒤흔들기 시작했고, 남몰래 그를 돕는 금라희(황정음 분)의 조력으로 매튜 리의 앞에 당당히 모습을 드러냈다. 매튜 리에게 고생했어. 나를 세상 밖으로 꺼내느라 라며 심준석의 가면을 벗어던지는 그의 모습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케 했다. 앞선 예고편에서 우리 중에 배신자가 있을 거예요 라는 금라희의 말에 민도혁과 내통한 배신자를 찾기 시작한 매튜 리의 폭주가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위태로운 악인들의 모습이 심상치 않다. 무언가를 보고 놀란 표정의 차주란(신은경 분)과 고명지(조윤희 분), 서로를 물고 뜯기 바쁜 양진모(윤종훈 분)와 남철우(조재윤 분)의 신경전도 눈길을 끈다. 특히, 두려움을 감추지 못하는 한모네(이유비 분)와 이를 예의주시하는 금라희의 살벌한 눈빛이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킨다. 그런가 하면 180도 달라진 민도혁의 모습도 흥미롭다. 덥수룩한 장발과 수염, 허름한 옷차림에 흙투성이인 그의 얼굴은 속세를 떠난 '자연인' 그 자체다. 앞서 민도혁이 명예 회복을 돕겠다는 매튜 리의 약속으로 티키타카로 입성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위풍당당하게 매튜 리에 맞선 그가 또 무슨 일을 계획하고 있는 것인지, 그 첫 번째 플랜에 이목이 집중된다. '7인의 부활' 3회에서는 민도혁과 본격적으로 비밀공조를 펼치는 금라희와 또 다른 공조자 '메두사'가 등판한다. '7인의 부활' 제작진은 세상 밖으로 나온 민도혁이 매튜 리를 쥐락펴락하는 모습이 짜릿하고 흥미진진할 것 이라며 민도혁과 공조자들의 쫄깃한 활약도 기대해 달라 고 전했다. '7인의 부활' 3회는 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7인의 부활' 엄기준이 배신자를 찾기 위해 폭주한다.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극본 김순옥, 연출 오준혁·오송희) 측은 5일, 민도혁(이준 분)의 깜짝 등장 이후 균열이 생긴 매튜 리(엄기준 분)와 '악'의 공동체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여기에 무슨 계획인지 자연인(?) 같은 모습으로 돌아간 민도혁의 변신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지난 방송에서는 죽음에서 살아 돌아온 민도혁이 누명을 벗고 제자리를 되찾았다. 민도혁은 연쇄살인범 '심준석(김도훈 분)'의 가면을 쓰고 매튜 리와 악인들을 뒤흔들기 시작했고, 남몰래 그를 돕는 금라희(황정음 분)의 조력으로 매튜 리의 앞에 당당히 모습을 드러냈다. 매튜 리에게 고생했어. 나를 세상 밖으로 꺼내느라 라며 심준석의 가면을 벗어던지는 그의 모습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케 했다. 앞선 예고편에서 우리 중에 배신자가 있을 거예요 라는 금라희의 말에 민도혁과 내통한 배신자를 찾기 시작한 매튜 리의 폭주가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위태로운 악인들의 모습이 심상치 않다. 무언가를 보고 놀란 표정의 차주란(신은경 분)과 고명지(조윤희 분), 서로를 물고 뜯기 바쁜 양진모(윤종훈 분)와 남철우(조재윤 분)의 신경전도 눈길을 끈다. 특히, 두려움을 감추지 못하는 한모네(이유비 분)와 이를 예의주시하는 금라희의 살벌한 눈빛이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킨다. 그런가 하면 180도 달라진 민도혁의 모습도 흥미롭다. 덥수룩한 장발과 수염, 허름한 옷차림에 흙투성이인 그의 얼굴은 속세를 떠난 '자연인' 그 자체다. 앞서 민도혁이 명예 회복을 돕겠다는 매튜 리의 약속으로 티키타카로 입성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위풍당당하게 매튜 리에 맞선 그가 또 무슨 일을 계획하고 있는 것인지, 그 첫 번째 플랜에 이목이 집중된다. '7인의 부활' 3회에서는 민도혁과 본격적으로 비밀공조를 펼치는 금라희와 또 다른 공조자 '메두사'가 등판한다. '7인의 부활' 제작진은 세상 밖으로 나온 민도혁이 매튜 리를 쥐락펴락하는 모습이 짜릿하고 흥미진진할 것 이라며 민도혁과 공조자들의 쫄깃한 활약도 기대해 달라 고 전했다. '7인의 부활' 3회는 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동생 결혼식에 '올핑크' 입었던 이유비… 이다인이 사준 옷 민폐 하객룩 해명
배우 이유비가 동생 이다인의 결혼식에서 '올핑크' 의상을 차려 입어 '민폐 하객룩'으로 지적받았던 속사정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SBS '강심장VS'에는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의 배우 이준, 이유비, 윤태영, 이정신, 김도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숨겨뒀던 예능감과 드라마 촬영 에피소드를 아낌없이 대방출했다. 이유비는 지난해 4월 7일 동생인 배우 이다인과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결혼식에서 화제가 됐던 '민폐 하객룩'에 대해 이야기했다. 신부의 언니인 이유비는 당시 핑크색 투피스에 핑크 가방을 들어 머리부터 발끝까지 핑크색으로 맞춘 패션을 선보였는데, 신부보다 더 튀어 보이는 과한 의상으로 '민폐 하객룩'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유비는 이거 진짜 얘기하고 싶었다 라며 해명의 시간이 있길 바랐다고 고백했다. 그는 동생이 제 옷을 직접 사주고 싶다고 하더라. 그래서 알아서 사달라고 하고, 전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었다. 어느 날 사진이 하나 왔더라. '이게 언니랑 잘 어울릴 거 같다'며 옷을 샀다고 사진을 보내왔더라. '고맙다' '축하한다'며 훈훈하게 대화가 마무리 됐다 고 전했다. 이어 제가 저 때 '7인의 탈출' 막바지 촬영을 하느라 한창 바쁠 때다. 촬영을 하며 히메컷 가발을 착용했는데, 가발을 쓰니 (결혼식장에 가기 위해) 따로 머리를 할 시간이 없었다. 히메컷 가발은 너무 튀어서, 가발 중 가장 무난한 가발로 바꿔 쓰고 갔다. 가발이 움직여서 거기에 머리띠를 한 거다 라고 설명했다. 또 그 의상도 드라마에서 입었다. 촬영이 끝나자마자 바로 결혼식장에 가야 해서. 머리만 히메컷에서 바꿔 쓴 거다. 근데 결혼식 사진이 뜨자, 제가 동생을 먹이려고 그랬다고 하더라. 이게 무슨 소린지, 너무 놀랐다 고 자신의 의상이 이런 논란을 불러올지 몰랐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유비는 의상이 핑크색이라 말이 많았는데, 동생이 원했던 게 '신랑 측은 하늘색, 신부 측은 핑크색'으로 맞추는 거였다 라고 부연했다. 의도치 않았던 민폐 하객룩 논란에 시달린 이유비는 제가 동생한테 말했다. '내 결혼식 때 너 이브닝드레스 입힐 거야'라고 라며 동생에게 언젠가 복수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