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척장신, 원더우먼에 3대 0 압승 …'골때녀', 수요 예능 시청률 1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 'FC구척장신'의 압승으로 화제를 모으며 수요 예능 가구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은 가구 시청률 5.7%(수도권 기준),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1.6%로 수요 예능 가구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골키퍼 트루디의 퇴장으로 'FC원더우먼'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하는 장면에서 최고 분당 시청률이 7.1%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2회 SBS컵대회 2경기 'FC구척장신'과 'FC원더우먼'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한때 슈퍼리그 붙박이 팀 '구척장신'과 챌린지리그 붙박이 팀 '원더우먼'은 리그가 달라 좀처럼 만날 기회가 없었던 매치업. 이번 컵대회에서는 최초로 리그 강등된 '구척장신'과 최초로 리그 승격한 '원더우먼'으로 만나 계급장 뗀 단판 토너먼트 대결을 펼치게 됐다. 초반 '구척장신'은 부상 여파가 있는 에이스 허경희를 교체 멤버로 시작해 좀처럼 공격 활로를 뚫지 못했다. 그사이 '원더우먼'은 김가영과 소유미의 '쏘가리 투톱'을 전방에 앞세워 공격을 몰아붙였고, 계속해서 유효슈팅을 만들어내며 '구척장신'을 위협했다. '원더우먼'의 기세에 밀리자 중요한 타이밍으로 판단한 하석주 감독은 허경희를 투입해 분위기 반등을 노렸다. 전반전 내내 물오른 공격력으로 계속 기회를 만들어가던 '원더우먼'에 에이스 김가영이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가 찾아왔다. 순식간에 분위기는 '구척장신' 쪽으로 넘어갔고, 하석주 감독도 선수들이 더 공격적으로 뛸 수 있게끔 작전을 변경했다. 후반전 초반, 아무도 예측 못한 타이밍에 '구척장신'의 진정선이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수비벽을 스치고 골대 구석에 꽂히는 예상치 못한 한방이었다. 벤치에서 지켜보던 김가영은 해보게 해달라. 어차피 다음이 없다 며 정대세 감독을 설득, 필드에 재출전했지만 다시 덮쳐오는 통증에 결국 교체되었다. 상대 팀 '쏘가리 투톱'의 부재에 '구척장신'은 더 물오른 분위기로 호시탐탐 골 찬스를 노렸다. 돌파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정대세 감독은 골키퍼 키썸을 필드로 올리고 트루디를 골키퍼로 교체시키는 극약처방을 내렸다. '원더우먼'은 키썸을 앞세워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구척장신'의 단독 찬스에 골키퍼 트루디가 라인 밖에서 공을 막는 핸드볼 파울을 범하며 다시 한번 위기를 맞았다. 트루디는 레드카드를 받으며 3분간 퇴장하게 되었고, '구척장신' 이현이는 지금이야. 지금 못 넣으면 저번처럼 된다 며 팀원들의 투지를 끌어올렸다. '구척장신'이 절대적 기회를 맞이한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7.1%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구척장신'은 상대를 속인 허경희의 프리킥 골로 추가골을 만들어냈고, 종료 휘슬 직전 이현이가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3대 0 압승을 기록했다. 이현이는 (원더우먼과) 우리 팀 색깔이 비슷한 것 같다. 악바리 정신과 파이팅도 좋고 간절하다. 우리도 '원더' 이상으로 간절하고 그래서 간절함과 간절함이 부딪혀서 격렬하지 않았다 생각한다 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골때녀'는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스브스夜] '골때녀' 구척장신, '에이스' 부재 원더우먼에 '압승'…SBS컵 6강 진출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구척장신이 원더우먼에 압승을 거두었다. 24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제2회 SBS컵의 2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FC구척장신과 FC원더우먼의 SBS컵 경기가 펼쳐졌다. 전반전 진행 중 원더우먼의 에이스 김가영이 부상을 당해 교체가 불가피했다. 이에 순식간에 분위기는 구척장신 쪽으로 넘어갔다. 구척장신의 하석주 감독은 김가영의 부재를 찬스라고 여겼다. 이에 전반전과 다른 전략을 요구했다. 김가영은 통증에도 불구하고 팀을 위해 경기에 나가겠다고 했다. 그러자 정대세 감독은 팀원들을 믿어라. 분명 우리는 할 수 있다 라며 김가영을 안심시켰다. 그러나 후반전이 시작되고 얼마 되지 않아 구척장신의 김진경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분위기는 계속 구척장신 쪽으로 기울었다. 이에 김가영은 무리를 해서라도 뛰겠다고 했다. 그러자 정대세 감독은 일단 김가영을 투입해 경기가 가능한 상황인지 보기로 했다. 하지만 김가영은 통증으로 제대로 뛰지 못했고, 정대세 감독은 결국 김가영을 뺐다. 김가영의 부재로 원더우먼의 공격 진행은 계속 끊어졌고, 이를 보다 못한 정대세 감독은 키썸과 트루디의 포메이션을 교체했다. 그는 골 못 넣으면 끝난다. 이제 무조건 골 넣어 라며 이 경기에서 이기면 우승할 거야. 늘 그래왔듯이 이 고비를 넘길 수 있다 라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의지를 다진 멤버들은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애썼다. 하지만 골 찬스는 아쉽게 다 빗나갔다. 그리고 이때 골키퍼 트루디가 라인 밖에서 손으로 볼을 막는 핸드볼 파울을 범했고, 이에 3분간 퇴장 명령이 떨어졌다. 이 볼은 막지 않으면 골이 되는 볼이었기 때문에 퇴장이 불가피했던 것. 자신의 실수에 트루디는 동료들에게 거듭 미안해하며 사과했다. 이에 정대세 감독은 내 책임이야. 루디는 너무 잘했어 라고 그를 격려했다. 트루디의 부재에 키썸은 다시 골키퍼도 돌아왔고, 그의 선방으로 추가 실점은 막아냈다. 그런데 이후 김설희가 핸드볼 파울을 해서 구척장신에는 두 번째 프리킥 찬스가 주어졌다. 그리고 첫 번째 실패를 딛고 두 번째 프리킥에서는 허경희가 깔끔한 골을 만들어내 추가골을 기록했다. 2대 0으로 승기는 완전히 구척장신으로 기울었다. 그럼에도 정대세 감독은 끝까지 싸우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이에 선수들은 끝까지 이를 악물고 뛰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구척장신 이현이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3대 0으로 구척장신의 압승으로 끝이 났다. 이에 이현이는 원더우먼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미안한 골이다. 종료 직전에 넣었잖냐 라며 원더우먼은 우리 색깔과 비슷하다. 악바리 정신에 파이팅도 좋고 간절하다. 우리도 그랬고 그래서 간절함과 간절함이 부딪히다 보니 격렬해지지 않았나 싶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를 지켜보던 관중석의 동료들은 원더우먼 선수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뜨거운 위로의 박수를 보냈다. 에이스의 부재에도 끝까지 열심히 뛴 원더우먼. 주장 김희정은 경기를 끝내고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김희정은 말로 설명할 수 없다. 오늘은 진짜 오랜만에 느껴보는 큰 패배감이었다. 준비를 많이 해서 그런지 너무 아쉽고 경기장에서 서로를 볼 때도 안쓰럽고 마음이 많이 아팠다 라며 미안함을 전했다. 부상으로 끝까지 함께하지 못했던 김가영은 멤버들 모두 다 울었던 이유가 정말 준비를 잘했다. 열심히 했다. 그런데 제가 불화를 가져온 거 같은 느낌도 들어서 멤버들 감독님한테 너무 죄송하다 라며 무거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리고 울보 감독인 정대세는 오늘만은 울지 않았다. 그는 나도 오늘 울 줄 알았는데 오늘은 울지 않았다. 원더우먼에서는 슬퍼서 울었던 기억보다 기뻐서 울었던 것이 더 많았다. 그래서 오히려 시원하게 떠나보낼 수 있을 거 같다. 그리고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웠다고 말할 수 있을 거 같다. 감사하다 라고 그동안 함께 했던 선수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골때녀' 원더우먼, '6강 진출' 적신호…'에이스' 김가영, 부상으로 이탈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원더우먼에 적신호가 켜졌다. 24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제2회 SBS컵의 2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FC구척장신과 FC원더우먼의 SBS컵 경기가 펼쳐졌다. 전반전은 원더우먼이 구척장신을 압도하며 경기를 끌어갔다. 그런데 그 순간 구척장신의 골키퍼 요요는 돌파를 시도하던 김가영의 볼을 막기 위해 나왔고 그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충돌이 일어났다. 김가영은 충격으로 한참 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이를 보는 구척장신의 요요도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 상당한 통증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김가영은 겨우 일어나 경기를 계속 이어갔다. 하지만 얼마 못 가 또다시 김진경과 충돌하는 상황이 발생했고 결국 스스로 교체 요청을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골때녀' 원더우먼 김가영, 구척장신에 제철 맞은 쏘가리의 힘 제대로 보여드릴 것 자신감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가영이 구척장신에 매운맛을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원더우먼의 쏘가리 콤비가 구척장신과의 대결에서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구척장신의 하석주 감독은 원더우먼과의 대결에 앞서 선수들에게 쏘가리 매운탕을 대접했다. 쏘가리 콤비를 막기 위한 각오를 다지라는 것. 그리고 그는 내일은 쏘가리 서거의 날이야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이야기를 전해 들은 원더우먼의 쏘가리 콤비는 정말 이기고 싶으신가 보다 라며 배탈은 안 나신 것인지 물었다. 이어 김가영은 쏘가리 매운탕 맛은 필드에서 느껴보시라. 제철을 맞은 쏘가리의 힘을 제대로 보여드리겠다 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그는 하석주 감독님은 쏘가리만 가두는 것을 준비하셨을 텐데 쏘가리 플러스 원더 전체의 발을 거친 공격을 많이 준비했기 때문에 이를 대비하시는 건 많이 힘들 것 같다. 쏘가리가 뒷공간을 털어먹는 매운맛을 제대로 보여주는 공격을 하겠다 라고 덧붙였다.
'골때녀' 허경희, 골때녀 선수들, '피지컬 100' 출연자들에 전혀 밀리지 않아…오히려 더 무서워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허경희가 원더우먼에 상대하는 각오를 밝혔다. 24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허경희가 '피지컬 100 2'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이날 허경희는 얼마 전에 '피지컬 100'에 다녀왔다. 거기 국대 엘리트 탑이 정말 많이 나왔다 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여기 있는 골때녀 언니 동생들 전혀 밀리지도 않고 더 했으면 더 했지 여기가 더 무섭다 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허경희는 하감독이 원더우먼의 쏘가리 콤비를 맞서기에 앞서 준비한 쏘가리 매운탕을 먹으며 쏘가리 뼈가 엄청 세요. 그래서 지금 신중하게 발라먹고 있다. 내일 신중하게 발라먹겠다 라고 전의를 불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