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글로벌 싱크탱크' 최종현학술원, 상임이사에 김유석 부사장 선임
김유석 SK 부사장이 SK그룹의 글로벌 싱크탱크인 최종현학술원 상임이사를 맡습니다. 오늘(11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최종현학술원 상임이사로 김 부사장을 선임했습니다. 초대 원장인 박인국 전 유엔대사는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뒤 학술 업무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외무고시 29회로 외교관에 들어선 김 부사장은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맥킨지 등 이력을 거쳤습니다. 이후 SK그룹에 합류해 SK에너지 전략 본부장, 회장 비서실장, SK온 배터리 전략기회본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최종현학술원은 최 회장이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의 20주기를 기념해 설립된 학술연구기관으로 최태원 회장이 사재 520억원을 출연했습니다.
[인사] SBS미디어넷
◇ 대표이사 사장 김유석 ◇ 스포츠본부장 이상근 / 기획실장 이용호 / 마케팅담당 조영일 (8월 1일자)
SBS골프 '2022 이지스카이CC 퀸즈 트로피' 조인식 개최
골프 전문 채널 SBS골프와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이 '2022 이지스카이CC 퀸즈 트로피' 대회 개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오늘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SBS골프 김유석 대표와 이지스카이CC 박현철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2022 이지스카이CC 퀸즈 트로피'는 최근 국내 골프 열풍의 주요 고객으로 급부상한 2040 여성골퍼들을 위한 신규 이벤트 대회입니다. 참가자격은 만 20세부터 49세의 대한민국 국적의 순수 아마추어 여성골퍼로, 총 120명이 출전하고 총상금 7천만원(우승 상금 5천만 원) 규모로 치러집니다. 방식은 예선을 통과한 상위 16개팀(2인 1조)의 포섬 매치플레이 경기입니다. 다음달(10월) 18일부터 나흘간 16강전부터 4강전까지는 9홀 포섬 매치플레이로, 결승전은 10월 25일에 18홀 포섬 매치플레이로 진행됩니다. 대회 참가 신청은 이번달 29일까지 이지스카이C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이지스카이CC는 올해 7월 경북 군위에 새로 문을 연 18홀 대중제 골프장입니다. 여성 아마추어 골퍼들의 새로운 도전이 펼쳐질 '2022 이지스카이CC 퀸즈트로피'는 SBS골프에서 오는 12월부터 토너먼트 전경기(16회)가 방송될 예정입니다.
SK이노, SK렌터카 탑재 배터리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SK이노베이션이 SK렌터카에 들어간 배터리의 실시간 사용 데이터를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SK렌터카의 장기 렌탈 전기차에 시범적으로 탑재될 이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배터리 사용 데이터를 분석하고 배터리 수명 예측 및 과열 등 이상 징후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향후 구축한 관리 시스템을 렌터카 사업자, 배달 사업자, 택시 및 버스와 같은 상용차 운영 업체 등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사업자들은 차량 상태를 한 눈에 파악해 손쉽게 관리할 수 있고 배터리 잔여 수명 등 정보를 정확하게 알 수 있어 차량 관리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된다는 설명입니다. 양사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진행해온 협력을 토대로 이번 서비스를 론칭했으며, 향후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스스로 발전시키는 AI 기반의 서비스로 확장시킬 계획입니다. SK렌터카 BM혁신본부 김현수 본부장은 &'SK렌터카는 지난 10년간 구축해온 차별화된 관리 플랫폼인 &'스마트링크&'를 전기차 분야까지 확대해, 뛰어난 차량 관리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기차 자산을 효율적이고 오래도록 운영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큰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배터리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향후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습니다.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김유석 마케팅본부장은 &'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해 전기차 소비자들이 보다 오랜 기간 양질의 배터리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하고, 전기차 배터리 사용이 다한 후에는 친환경적인 배터리 재사용 공급으로 이어져, 성숙한 BaaS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배터리 기술 한자리에…차세대 산업 '뜨거운 관심'
[앵커] 기업계 소식 이어가겠습니다. 최근 국내 전기차 배터리 기업의 실적이 급등하고, 주가가 급상승하는 등 우리 배터리 기술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죠. 이런 가운데 배터리 산업의 최신 제품과 기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행사가 열렸습니다. 어떤 모습이었는지, 최나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배터리를 구성하는 부품부터 완제품까지 이차전지 산업의 현재와 미래가 한눈에 펼쳐집니다. 최근 급성장하는 전기차 배터리 최첨단 기술들도 나란히 공개됐습니다. [김유석 / SK이노 배터리마케팅본부장 : 내년 초에 출시될 신형 전기차가 있습니다. 거기에 탑재될 새 배터리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가장 안전한 배터리, 그리고 급속 충전을 통해서 18분에 완충하는, (또) 한번 충전했을 때 가장 긴 거리를 주행할 수 있고….]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LG화학은 최대 규모 전시관을 마련하고, 최근 성층권 무인기 시험 비행에 성공한 차세대 배터리, 리튬황 배터리도 공개했습니다. 삼성SDI 역시 전기차뿐 아니라 ESS, 드론 등 배터리가 탑재된 주요 애플리케이션과 함께 고성능 전고체 배터리의 개발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고연경 / 경기도 화성시 : 지금 자동차 부품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자동차가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많이 전환되고 있어서 (왔습니다.) 이렇게 많은 업체가 있는지 몰랐고….] 올해로 8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세계 3대 전지 산업 전으로 꼽힙니다. 국내 배터리 3사를 포함해 모두 198개사가 참여해 380개 전시관을 마련했습니다. 전지 산업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온라인 컨퍼런스도 열립니다. [정순남 / 한국전지산업협회 부회장 : 배터리하고 배터리에 들어가는 소재 부품 장비와 다양한 응용 제품을 보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환경규제로 인해 배터리 산업에 대한 관심이 생각보다 더 높은 것 같습니다.] 이번 행사는 내일(23일)까지 열립니다. SBSCNBC 최나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