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 '손님'으로 스크린 컴백…젊은 과부 변신

&'한공주&'로 지난해 한국 영화계에서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천우희가 신작 &'손님&'으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손님&'에서 천우희는 1950년대 한국전쟁으로 가족을 잃고 홀로 된 젊은 과부로 미숙으로 분했다. 마을에 절대권력을 행사하는 &'촌장&'(이성민)에 의해 마을을 지키는 무녀의 역할을 강요 받는 인물이다. 우연한 기회로 마을을 찾은 손님 &'우룡&'(류승룡)은 미숙에게 호감을 품고, 우룡의 아들 &'영남&'(구승현) 역시 &'미숙&'을 친엄마처럼 따른다. 그러나 미숙은 마을의 비밀로 인해 마음껏 누군가를 좋아할 수도, 그들과 떠날 수도 없어 고민하는 캐릭터이다. 여느 베테랑 배우의 수상 경력에 버금하는 트로피를 가진 배우답게, 천우희는 마을의 안정을 도모해야 하는 무당이자 누구도 반겨주지 않는 여리고 외로운 미망인의 역할을 실감나게 소화했다. 말 그대로 &'신들린&' 여배우의 진면목을 선보인다. 여기에 영화의 유일한 멜로 라인인 &'우룡&' 역 류승룡과의 연기도 전혀 어색하지 않게 이끌어내며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천우희는 &'&'손님&'은 독일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에서 모티브를 가져왔지만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만든 독특한 장르의 작품이다. 또한 한 공간 안에서 모든 상황이 벌어지고 극이 이뤄져 묘한 분위기와 긴장감이 흐르는데, 이 부분이 무척 흥미로웠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 작품을 하면서 내 캐릭터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고, 뜻대로 되지 않을 때는 반성과 더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촬영에 임했다. 그런 과정들을 거치고 나니 이제는 캐릭터를 표현하는 것에 있어 조금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고 말했다. &'손님&'은 &'독일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에서 모티브를 차용한 작품이다. 1950년대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산골 마을로 들어선 낯선 남자와 그의 아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했던 비밀과 쥐들이 기록하는 그 마을의 기억을 다룬다. 오는 7월 9일 개봉 예정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이방인] 김일성 살려낸 김상중…'한반도 대긴장 완화'

김상중이 김일성의 심장을 살려내면서 한반도 전쟁 위기가 일단락됐다. 5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닥터 이방인 (극본 박진우, 김주 연출 진혁) &' 첫 회에서는 박철(김상중 분)이 아들인 어린 박훈(구승현 분)과 함께 북으로 가 김정일의 수술을 집도했다. 하지만 수술 도중 김일성의 심장이 멈췄고 북한 관계자는 박훈에게 총을 겨눴다. 놀란 박철은 그 자리에서 얼어붙었지만 박훈은 의연하게 아버지의 긴장을 풀어줬다. 한편 김정일이 사망한 줄 알던 미국이 폭격을 승인했고 한반도는 대긴장에 빠졌다. 장석주(천호진 분)는 주한미국 대사관을 찾아가 항의했고 그 때 작전이 중단됨을 알았다. 그 시간, 박철이 김일성의 심장을 살리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장석주는 박철을 북으로 보낸 자신의 판단에 대해 &'곤경이 영웅을 만들고 그 영웅이 세상을 지배하는 거다&'고 흡족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이방인] 김일성의 심장을 살려라 부탁받은 김상중

천호진이 김상중에게 북한으로 가서 김일성의 심장을 고쳐달라고 부탁했다. 5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닥터 이방인 (극본 박진우, 김주 연출 진혁)&' 첫 회에서는 장석주(천호진 분)가 심장수술 권위자인 의사 박철(김상중 분)을 만났다. 박철은 장석주가 전한 심장 엑스레이 사진을 전했고 박철은 사진을 보며 관상동맥에 협착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석주는 &'그 심장을 살리면 전쟁을 막을 수 있다&'고 진지하게 말했다. 모시고 오라는 박철의 대답에 장석주는 &'그 자는 여기 올 수 없다. 그 자가 있는 곳으로 교수가 가야 한다. 북한이다&'고 답했다. 놀란 박철은 말을 잇지 못했고 장석주는 &'김일성의 심장이다. 김일성이 이대로 사망을 하면 북은 엄청난 혼란이 올 거다. 하지만 미국은 그 때가 가장 적절한 타이밍이다&'고 단호히 말했다. 한편 박철은 북으로 가기 전 이혼한 아내에게 아들인 어린 박훈(구승현 분)을 맡아 달라고 부탁했지만 거절당하고 그 사실을 안 박훈은 큰 상심에 빠졌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이종석 박해진 대본리딩 현장보니.. 훈내에 '숨막힐 지경'

이종석 박해진 대본리딩 배우 이종석과 박해진의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1일 드라마 제작사 아우라미디어는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의 첫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대본 리딩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진혁 PD와 박진우, 김주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과 이종석, 박해진, 강소라, 천호진, 전국환, 박해준, 최정우, 정인기, 아역배우 김지영, 구승현 등 &'닥터 이방인&'의 출연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공개된 사진 속 이종석과 박해진은 편안한 캐주얼 복장임에도 감출 수 없는 훈남 외모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이종석 박해진 대본리딩, 보기만 해도 훈훈해지네&' &'이종석 박해진 대본리딩, 바람직한 조합이다&' &'이종석 박해진 대본리딩, 눈 부셔서 못보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났지만,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 드라마로 &'신의 선물-14일&'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이종석 박해진 대본리딩 / 사진 = 아우라미디어)

이종석 박해진 대본리딩 '처음부터 남다른 포스' 기대감 UP

&'이종석 박해진 대본리딩&'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11일 경기도 일산시 탄현에 위치한 SBS 제작센터에서는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연출 진혁)의 첫 대본 리딩이 진행된 것. 자리에는 진혁 PD와 박진우, 김주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과 이종석, 박해진, 강소라, 천호진, 전국환, 박해준, 최정우, 정인기, 아역배우 김지영, 구승현 등 &'닥터 이방인&'의 막강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진혁 PD는 간단한 인사와 함께 배우들을 한 명 한 명 소개하며 모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먼저, &'이종석은 데뷔작을 저와 함께했는데 이렇게 재회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 열심히 해보자&'며 함께 각오를 다졌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배우들은 첫 대본 리딩 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연기를 펼쳐 현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는 후문.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호흡을 맞추고 열정적인 연기를 펼친 이들은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할 만큼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극중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뜨거운 심장의 천재의사 박훈 역을 맡은 이종석은 북한 억양을 완벽하게 구사하는가 하면, 극적인 장면들에서는 눈빛 연기까지 펼치는 등 맡은 역할에 완벽하게 몰입했다. 특히 대본 리딩 후에도 진혁 PD와 함께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등 &'닥터 이방인&'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박해진은 범접할 수 없는 차가운 머리의 한국최고 엘리트 의사 한재준 역을 맡았다. 대사 톤부터 호흡까지 하나하나 신경을 쓰며 연기를 펼쳤고, 상대 배우와 눈빛을 주고 받으며 호흡을 맞춰 찬사를 자아냈다. 강소라는 화장기 없는 얼굴에 수수한 차림에도 불구하고 여신 자태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이같은 후배들의 열정적인 대본리딩 모습에 천호진, 전국환, 최정우, 정인기 등 선배들은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아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배우들은 4시간 넘게 진행된 대본 연습에도 지친 기색 하나 없이 대본에 완전 몰입해 순조로운 첫 출발을 알렸다. &'닥터 이방인&' 제작사 아우라미디어 측은 &'이종석 박해진을 비롯한 배우들이 첫 대본 리딩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할 만큼 연기력을 폭발시켰다&'며 &'제작진마저 깜짝 놀라게 한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를 시청자 분들이 눈으로 꼭 확인해주셨으면 좋겠다. 많은 사랑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닥터 이방인&'은 &'신의 선물-14일&'의 바통을 이어 받아 오는 28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종석 박해진 대본 리딩=아우라미디어)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fun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