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낮 28도' 어제보다 더워…충청 이남 소나기
여름의 문턱부터 날씨가 벌써 더워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오늘(3일) 최고기온은 28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높겠는데요. 광주도 29도까지 오르며 주로 서쪽 지방에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날씨가 급격히 뜨거워지는 만큼 대기도 불안정해져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많겠습니다. 특히 호남과 경남을 중심으로 요란하게 쏟아지겠고 심한 곳은 우박이 떨어질 수도 있겠습니다. 아직까지는 하늘 표정 좋습니다. 전국 맑게 드러나 있습니다. 앞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데 외에도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대부분 자외선지수가 높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이 28도까지 오르는 반면 강릉은 22도로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방은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이번 주는 낮 기온 30도에 가까운 여름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부자들의 투자노트] 보잉 부사장 스타라이너, 발사에 가까워져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한편 미국 보잉사의 우주캡슐 &'스타라이너&'의 첫 유인 시험비행이 발사 직전 또다시 연기됐습니다. 컴퓨터 자동 시스템의 오류가 원인으로 밝혀졌는데요. 다음 발사 일정은 우리시간으로 오늘 오후에 있을 예정입니다. 마크 나피 보잉 부사장은 발사에 정말 가까워졌지만 결국 실패했다며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마크 나피 / 보잉 부사장 : 모든 것이 완벽하게 작동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정말 (발사에) 가까워졌지만 결국 실패했습니다. 매우 전문적인 팀입니다. 지금 그들은 24시간 점검 후 재시도 단계에 있습니다. 우리가 준비되면 그들도 준비될 것입니다.]
[부자들의 투자노트] 바이든 법 위에 있는 사람 없어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유죄 평결 직후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부패한 판사에 의해 조작된 재판&'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무모하고 위험하며 무책임한 일이라고 신랄하게 맞받아쳤습니다. 이번 평결로 누구도 법 위에 있지 않다는 미국의 원칙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는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항소할 기회를 얻을 것이라며, 이것이 미국의 법치가 작동하는 방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도 확인해 보시죠. [조 바이든 / 美 대통령 : 법 위에 있는 사람은 없다는 미국의 원칙이 재확인됐습니다. 이제 트럼프도 다른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그 결정에 항소할 기회를 얻을 것입니다. 이것이 미국의 법치가 작동하는 방식입니다. 단지 판결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것이 조작됐다고 말하는 것은 무모하고 위험하며 무책임한 일입니다.]
[부자들의 투자노트] 트럼프 내가 수감되면 대중 받아들이기 힘들 것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돈&' 의혹 관련 유죄 평결에 대해 미국 여론이 양분되고 있습니다. 조사 대상자의 공화·민주당 지지 성향에 따라 유죄에 대한 찬반이 첨예하게 엇갈리는데요. ABC뉴스와 입소스가 성인 남녀 781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 결과 50%가 트럼프 유죄 평결에 대해 &'옳다&'고 답했고, 49%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11월 대선 출마를 접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현지시간 7월 11일 형량 선고를 앞둔 트럼프 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수감될 수 있다고 인정했는데요. 다만 수감될 경우 대중이 받아들이기 힘들 것이라며, 한계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前 미국 대통령 : 수감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중이 그것을 받아들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대중이 받아들이기 힘들 것입니다. 어느 지점에 한계점에 도달할 것입니다.]
[부자들의 투자노트] 젠슨 황 엔비디아 기술로 비용 절감할 수 있어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마지막으로 AI 열풍의 중심에 있는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까지 만나보시죠. 아시아 최대규모 IT 박람회인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4&'의 첫 번째 기조연설의 주인공인데요. 젠슨 황 CEO는 컴퓨팅 산업이 막대한 데이터의 유입으로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다며, 엔비디아 스타일의 가속화된 컴퓨팅만이 기업들의 비용을 절감해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 우리는 범용 컴퓨팅 분야에서 오랫동안 인플레이션을 겪어왔습니다. 우리가 마침내 가속화하기로 결심한 만큼 이제 그간의 막대한 손실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시스템에 축적되고 보관된 많은 폐기물을 덜어 줄 수 있습니다. 이는 비용과 에너지 절감으로 이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