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북핵대표,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
한미일 북핵대표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공조 방안을 유선으로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이준일 한반도정책국장은 이날 오전 정 박 미국 국무부 대북고위관리, 하마모토 유키야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과 3자 유선 협의를 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습니다. 3국 대표는 협의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여러 결의에 대한 위반이자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규탄했습니다. 또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는 한편 굳건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단호히 대응하기 위해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긴밀한 공조를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이 국장은 최근이 북한이 다양한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며 이에 철저 대비하고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밸류업은 저출생·고령화 시대 돌파구 …금투협, 日금융청 초청 세미나
금융투자협회는 오늘(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자본시장 밸류업 국제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The Key to Prosperity: Korea&'s Capital Market(번영을 위한 열쇠: 한국 자본시장)&'이란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금융투자업계 임직원, 정부, 학계 등 약 200명 이상의 자본시장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관련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의 성공사례와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의 제언을 통해 우리 자본시장의 밸류업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자본시장 밸류업은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저성장, 저출생, 고령화 시대의 돌파구가 될 수 있는 경제 선순환 정책이며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대승적 차원의 문제&'라면서 &'금융투자협회와 금융투자업계도 자본시장 밸류업을 이뤄내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지속해나가겠다&'라고 개회사를 통해 말했습니다. 축사에 나선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은 &'자본시장 밸류업은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지배 구조와 주주 환원 문제를 해소할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라면서 &'새로 출범하는 22대 국회에서 한국 자본시장의 발전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관련 입법을 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 제일 잘 알고 있는 기업이 각자의 특성에 맞게 스스로 기업 가치 제고 노력을 수립 이행하고 그를 바탕으로 시장과 소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5년 10년 뒤에 미래에 많은 상장 기업들이 2024년을 첫 밸류업 공시를 통해 괄목할 만한 기업가치 제고가 시작된 의미있는 첫 해로 평가되길 기대한다&'라고 했습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쪼개기 상장 등 투자자 이익에 반하는 기업 의사결정 사례 등을 막기 위해 본질적이고 근본적인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라면서 &'금융투자소득세와 관련해서도 현 상황에 대한 정확하고 치밀한 판단 없이 과거 기준대로 강행하면 투자자의 우려와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첫 기조발표자로 나선 요시오 호리모토(Yoshio Horimoto) 일본 금융청 국장은 &'일본 새로운 자본주의 정책의 주요 내용과 성과&'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호리모토 국장은 &'기시다 내각 출범 이후 &'새로운 자본주의 정책&'이라는 큰 틀 아래 밸류업 정책들이 진행되고 있다&'라면서 ▲가계자산을 자본시장으로 유입시키기 위한 광범위한 구조적 개혁 ▲총리를 비롯한 정부 고위관계자들의 해외투자자에 대한 긴밀한 소통노력 ▲세제 인센티브, 금융교육 등 정책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한 점 등 세 가지 성공요인을 언급했습니다. 호리모토 국장은 &'일본 가계에서 투자에 대한 과실을 맛볼 수 있도록 일본 정부의 새로운 자본주의 실현 회의가 마련한 자산운용 입국(立?) 계획을 잘 준비해 나갈 것&'이라면서 &'NISA 확대를 비롯해 정부차원의 투자·연금 교육도 병행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두 번째 기조발표는 전은조 맥킨지앤컴퍼니(McKinsey&&Company) 시니어파트너가 &'한국 자본시장의 밸류업 방안&'를 주제로 맡았습니다. 전 시니어파트너는 &'한국 기업들의 저평가는 정량적 분석 결과 실증적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수익성 지표 등 재무적 저성과와 크게 관련돼 있다&'라면서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해선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와 금융투자회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한국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도 이어졌습니다. 좌장은 이준서 증권학회장이 맡았고, 김우진 서울대 교수, 김지산 키움증권 상무, 박민우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 박훈 서울시립대 교수, 이창화 금융투자협회 전무, 정우용 상장회사협의회 정책부회장, 현석 연세대 교수, 황성택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 등 자본시장 전문가들이 참석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과 업계 의견수렴 결과 등을 바탕으로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입니다.
네일 호투·홈런 폭발…KIA, 2연승 선두 수성
&<앵커&> 프로야구에서 KIA가 올 시즌 최고의 외국인 투수 네일의 호투와 화끈한 홈런포를 앞세워 2위 두산에 2연승을 거두고 선두를 지켰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10년 만에 3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한 홈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KIA는 시원한 홈런쇼로 화답했습니다. 1회, 나성범과 최형우가 백투백 홈런을 쏘아 올렸고, 2회에는 박찬호가 시즌 첫 홈런을 터뜨린 뒤, 동료들의 '무관심 세리머니' 속에 카메라 감독을 끌어안고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평균자책점 1위인 KIA 선발 네일은 6회까지 3안타 1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6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5대 2로 이긴 KIA가 2위 두산에 2연승을 거두고 승차를 두 경기로 벌렸습니다. 롯데는 숱한 위기를 넘기며 삼성을 꺾고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에이스 반즈가 2회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강판되고, 두 번째 투수 최이준마저 4회 손톱이 깨져 교체됐지만, 5명의 구원 투수가 무실점으로 버텨 냈습니다. 타선에서는 레이예스가 4안타 5타점의 원맨쇼를 펼쳤고, 6회에는 이학주가 가운데 펜스를 맞는 장타를 친 뒤, 삼성 중견수 김지찬이 공을 더듬는 동안 홈까지 내달려 9대 1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LG는 5회에 나온 박해민의 3타점 3루타에 힘입어 NC에 사흘 연속 역전승을 거두고 4연승을 달려 3위로 올라섰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KIA, 2위 두산에 1패 뒤 2연승…선두 굳히기
▲ 제임스 네일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2위 두산 베어스에 1패 뒤 2연승을 거두고 선두 질주를 이어 갔습니다. KIA는 2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과 홈경기에서 에이스 제임스 네일의 호투와 홈런 3방을 앞세워 5대 2로 이겼습니다. 2위 두산과 주말 3연전에서 1패 2연승을 거둔 KIA는 두산과 승차를 2경기로 벌렸습니다. KIA는 1회에 터진 나성범과 최형우의 백투백 홈런에 이어 2회 박찬호의 시즌 1호 솔로 홈런으로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네일은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6승(1패)째를 거둬 다승 공동 선두로 나섰고 평균자책점을 1.64로 낮춰 1위를 지켰습니다 . 팔꿈치 부상 때문에 35일 만에 등판한 두산 알칸타라는 3⅓이닝 동안 홈런 3방을 포함해 4안타와 사사구 4개로 5실점해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숱한 위기를 뚫고 삼성 라이온즈에 2연승을 거뒀습니다. 롯데는 에이스 반즈가 2회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강판되고, 두 번째 투수 최이준마저 4회 손톱이 깨져 교체됐지만, 5명의 구원 투수가 무실점으로 버텨 냈습니다. 타선에서는 레이예스가 4안타 5타점의 원맨쇼를 펼쳤고, 6회에는 이학주가 가운데 펜스를 맞는 장타를 친 뒤, 삼성 중견수 김지찬이 공을 더듬는 동안 홈까지 내달려 9대 1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LG는 5회에 나온 박해민의 3타점 3루타에 힘입어 NC를 6대 3으로 누르고 사흘 연속 역전승을 거두며 4연승을 달려 3위로 올라섰습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연합뉴스)
삼성운용, 'CD액티브 ETF' 출시 한달만에 순자산 5천억 넘겨
[(자료: 삼성운용)] 삼성자산운용은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CD)+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5천억원을 넘겼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이는 상품 출시 20영업일 만으로, 금리연계형 ETF 중 최단기 기록이라는 설명입니다. 지난 2022년 5월 출시된 KODEX KOFR금리액티브의 22영업일이 기존 기록이었습니다. 해당 상품은 1년물 하루치 금리수익률을 매일 복리로 반영합니다. 이와 함께 기존 금리연계형 ETF와 달리 코스피 200지수가 하루 1% 이상 상승 시 평일 연 0.5%의 하루 수익을, 휴일 전날은 해당 휴일까지 포함한 수익을 추가로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운용되고 있습니다. 기초자산으로 삼고 있는 CD1금년물은 만기가 비교적 길어, 기존 CD91일몰과 KOFR(한국무위험지표금리)보다 통상 금리가 더 높습니다. 지난달 23일 상장 이후 수익률은 연 3.78%입니다. 이에 따라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도 42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준재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금리연계형 파킹 ETF에 대한 투자 수요가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며 &'투자대기, 유휴자금 단기 투자는 물론 연금 생활자에게도 해당 상품이 유용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