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유재석과 여고생 장학금 전달, 내가 먼저 제안했다
개그맨 김구라가 셀프 미담을 공개했다. 23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MC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에서는 이성경, 태항호, 데프콘, 허경환이 출연한 &'흥 부자가 기가 막혀&'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구라는 &'얼마 전 내가 하는 방송에 생활 형편이 안 좋은 여고생이 출연자로 나왔는데 내가 주도를 해서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내가 재석이 보다 먼저 얘기했다. 재석이가 할까 봐 내가 먼저 제안했다. 그래서 제작진이 그걸 기사화 하려고 했는데 내가 &'절대 기사화 하지 마!&'라고 얘기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사진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황후의 품격' 태항호→최진혁, 오늘 첫 등장…페이스오프급 변신
'황후의 품격'에 본격 등장하는 배우 최진혁이 소감을 전했다. 지난 21, 22일 첫 선을 보인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은 방송 첫 주부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라서며 수목극 왕좌를 차지했다. 장나라-신성록-신은경-이엘리야 등 출연 배우들의 호연과 2018년 현재가 '입헌군주제 시대', 대한제국이라는 가정 하에 황실 안에서 벌어진 긴박한 사건들, 감각적인 영상미가 시너지 효과를 이뤘다는 호응을 얻었다. 최진혁은 28일 방송분부터 극에 본격 등장한다. 앞선 방송들에서 배우 태항호가 소화했던 나왕식 역의 바통을 이어받는 것. 극 중 나왕식은 엄마를 찾아 나섰다가 황제 이혁(신성록 분)을 목격했고, 처참하게 죽은 엄마의 사체와 맞닥뜨린 후 범인이 이혁이라고 확신했다. 마필주(윤주만 분)가 이혁의 심복인지 모르고 도움을 요청했던 나왕식은 결국 마필주의 총에 맞아 바다로 떨어지면서 안방극장에 충격을 안겼다. 죽은 줄 알았던 극 중 나왕식은 엄마의 복수를 위해 살을 빼고 페이스오프 급의 변신을 해서 '천우빈'이란 가명 뒤에 숨어 황실경호원으로 궁에 입성한다. 이런 극 전개에 앞서 제작진은 28일, 과거의 나왕식과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황실경호원 시험에 임하는 최진혁의 장면을 스틸컷으로 선공개했다. 변신한 나왕식이 유도복을 입고 대련을 펼치는가 하면 검을 들고 날렵하게 움직이며 '황실경호원 시험'에 임하는 장면이다. 사진 속 최진혁은 절도 있는 검술 동작으로 상대를 단번에 제압해버리는, 강렬한 '액션 카리스마'를 분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동작부터 표정까지 남다른 아우라를 뽐내고 있는 최진혁의 본격적인 등장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최진혁의 '황실경호원 시험' 장면은 최근 충청남도 부여군 일대에서 촬영됐다. 최진혁은 이날 연기할 검술 대련 장면을 위해, 액션 팀 그리고 무술 감독과 함께 쉼 없이 연습을 이어갔다. 상대방과의 액션 합이 중요했던 만큼 최진혁은 반복을 거듭하면서 동작을 몸에 익혔고, 사소한 제스처까지 일일이 체크하면서 열의를 불태웠다. 특히 최진혁은 큐사인과 동시에 무서울 정도로 단숨에 장면에 몰입, 환상적인 검술 대련 장면을 완성해내 지켜보던 스태프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본격적인 첫 등장을 앞둔 최진혁은 &'앞서 태항호 배우가 거칠고 힘든 장면을 혼신을 다해 연기해준 덕분에 제가 나왕식이자 천우빈으로 등장하게 되는 부분이 더욱 극적으로 드러나게 됐다. 태항호 배우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의 열연이 드라마 초반을 생동감 있게, 살아 숨 쉬게 만든 것 같다&'고 각별한 고마움을 내비쳤다. 이어 &'그 열정을 고스란히 이어받아, 시청자분들이 집중해서 몰입하실 수 있는 나왕식을 표현하고자 노력하겠다. 최진혁이 만들어갈 나왕식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다부진 각오를 건넸다. 제작진 측은 &'최진혁이 나왕식 역으로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주인공 5명이 주축이 된 '황실 어벤져스'가 모두 갖춰지게 됐다&'며 &'최진혁의 전격 출격으로 인해 더욱 가열찬 스토리 전개가 이어지게 될 28일(오늘) 방송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황후의 품격' 5, 6회 분은 28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에스엠라이프디자인그룹&> (SBS funE 강선애 기자)
태항호, 3년 사귄 6세 연하 일반인 여자친구와 10월 '결혼'
배우 태항호(36)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태항호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13일 &'태항호가 오는 10월 5일, 서울 모처에서 사랑하는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밝혔다. 예비신부에 대해서는 &'6살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은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쌓아온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 친지를 비롯한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태항호의 결혼 소식은 지난 12일 MBC 김태호 PD가 개설한 유튜브 채널 '놀면 뭐하니?'에서 깜짝 공개됐다. 유재석, 조세호와 통화 중이던 태항호는 &'제가 결혼을 할 것 같다&'며 청담동에서 예복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연극배우 출신 태항호는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피노키오', '구르미 그린 달빛', '미씽나인', '기름진 멜로', 영화 '염력', '결백'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SBS '황후의 품격'에서 나왕식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라디오스타 태항호, 깜찍발랄 포즈로 '구스타 투~'
배우 태항호가 걸그룹 여자친구의 댄스를 선보여 화제다. 23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흥부자가 기가 막혀&' 특집으로 꾸며져 이성경, 태항호, 데프콘, 허경환이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태항호는 &'걸그룹 댄스를 연습했다&'고 털어놓으며 준비해온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 댄스를 선보였다. 음악이 흘러나오자 태항호는 아기자기한 동작을 열심히 소화하며 귀엽고 순수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러한 태항호의 반전 매력에 MC와 게스트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 &'라디오스타&' 캡처)
'돌싱포맨' 그리 아빠 김구라, 탁재훈 때문에 피곤해 해 폭탄 발언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래퍼 그리가 탁재훈을 당황케 한다. 23일 방송될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음문석, 태항호, 그리고 그리가 등장해 '돌싱포맨'과 환장의 티키타카로 큰 웃음을 선사한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돌싱포맨'은 절친 김구라의 아들 그리가 등장하자 활짝 반겨줬다. 하지만 반가움도 잠시 아빠 김구라가 탁재훈 때문에 많이 피곤해했다 는 그리의 폭탄 발언에 탁재훈이 역대급으로 당황해 시작부터 현장이 초토화되었다. 그리는 '돌싱포맨'에게 MZ 세대 연애 강의를 펼쳐 모두를 집중케 했다. 그리의 상상 초월 연애 비법을 들은 김준호는 감탄을 금치 못하며 그 방법 나도 써도 되니? 라며 큰 관심을 보였다. 탁재훈 역시 그리에게 '질문 폭발' 모습을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음문석과 태항호는 그동안 서러웠던 시절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음문석은 무명시절, 돈이 없어서 연애할 때 서러웠었다 며 적은 돈으로 데이트하는 노하우를 공개해 폭소케 했다. 반면, 태항호는 전기, 가스까지 끊어진 적이 있다며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리다가 갑자기 눈물을 흘려 '돌싱포맨'을 당황케 만들었다. 이외에도 음문석이 단 5분 만에 첫눈에 반한 이성에게 환상이 깨진 웃지 못할 일화는 물론, 태항호가 아내 앞에서 구질구질 해졌던 일까지 다양한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음문석 X 태항호 X 그리와 '돌싱포맨'의 역대급 반전 케미는 23일 화요일 밤 9시 방송될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