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성유리, 절친 정려원과 동병상련 고백…1세대 아이돌의 고민
성유리가 정려원의 작업실을 깜짝 방문해, 그녀와 1세대 아이돌로서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13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에서는 봄맞이 특집으로 MC 셀프 힐링의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고민하던 성유리는 아티스트 친구를 만나 함께 여행을 가겠다고 말했고, 그녀가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정려원의 작업실이었다. 정려원은 1년 반만에 TV에 출연했다고 밝히며 &'그 동안 그림 그리면서 지냈다&'고 근황을 밝혔다. 정려원을 만난 성유리는 &'이렇게 만난 거는 몇 번 안 된다. 항상 메시지만 보내는 친구&'라고 고백했다. 성유리는 정려원에게 &'요즘은 소속사가 없어서 혼자 다닌다. 혼자 운전을 해야 하는데 내가 운전도 잘 하지 못한다. 나는 사회부적응자 같기도 하다&'며 속마음을 털어놨고, 정려원 또한 그녀의 이야기를 공감했다. 이어 성유리는 &'친구를 만나도 잘 들어주지만 공감 못 하는 채로 들어주는 거 같다. 나는 해소가 안 되는 거 같다. 나의 상황을 아는 사람과 대화만 해도 풀릴 거 같다&'며 &'과거에 사적인 이야기를 하면 안 된다고 세뇌가 되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내 이야기는 하면 안 되는 거 아니냐&'고 말하며 1세대 아이돌로서의 고민을 털어놨다. 한편 성유리는 지금은 괜찮냐는 질문에 &'가릴 거 없었는데 요새는 좀 가릴 게 생긴 거 같다&'며 남자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
[영상] '최우수상' 소지섭, 단 한마디의 수상 소감
배우 소지섭이 단 한마디의 수상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31일 오후 8시 50분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 오디토리움에서 &'2012 SBS 연기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배우 이동욱, 정려원이 MC를 맡은 &'2012 SBS 연기대상&'에는 올 한해동안 SBS를 빛낸 연기자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드라마 &'유령&'에서 천재 해커 하데스와 경찰 김우현, 1인 2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소지섭은 이날 드라마스페셜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로 이름이 호명되자 무대에 오른 소지섭은 &'감사하다&' 단 한마디의 수상 소감을 전하고 무대 아래로 내려갔다. 그의 짧고 간결한 수상소감에 순간 시상식장은 정적에 휩싸였다. 보통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스태프, 배우, 팬들이나 가족에게 고마워한다는 내용의 긴 수상소감을 말하는 다른 배우들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뒤이어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아 무대에 오른 한지민은 &'앞에 소지섭씨가 수상소감을 &'감사하다&' 한마디만 해서 &'다음 사람 어떡해&' 했는데 제가 될 지 몰랐다&'면서 소지섭의 수상소감에 당황했던 심경을 밝혔다. &'2012 SBS 연기대상&' 기사 더보기 ▶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영상] 민호 데뷔 5년에 또 신인상, 초심 잃지 않겠다 (SBS연기대상)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가 &'2012 SBS 연기대상&'에서 뉴스타상을 받았다. 31일 오후 8시 50분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 오디토리움에서 &'2012 SBS 연기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배우 이동욱, 정려원이 MC를 맡은 &'2012 SBS 연기대상&'에는 올 한해동안 SBS를 빛낸 연기자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민호는 SBS 드라마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한 신인 연기자에게 수상하는 &'뉴스타상&'을 수상했다. 민호는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 높이뛰기 선수 강태준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민호는 &'뉴스타상을 받게 돼 너무 영광이고 설레고 기분 좋다&'면서 &'제가 데뷔한지 5년이란 시간이 됐는데 신인상을 받게 돼, 처음으로 돌아가는 느낌을 받았다. 처음으로 돌아가 초심을 잃지 말라는 뜻으로 알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좋은 연기로 실망시키지 않는 배우가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뉴스타상은 민호를 비롯해 설리, 이현우(아름다운 그대에게), 고준희, 박효주(추적자), 윤진이, 이종현(신사의 품격), 권유리(패션왕), 박세영(신의), 정은우(태양의 신부, 다섯손가락)가 수상했다. sakang@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기름진멜로 이준호, 정려원 집에 만취 돌진 사과해라
'기름진 멜로' 이준호가 만취해 정려원의 집에서 뻗었다.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 연출 박선호) 마지막회에서 단새우(정려원 분)는 서풍(이준호 분)에게 이별 선언을 했다. 단새우는 서풍에게 &'우리 엄마가 끝까지 반대하면 나랑 헤어질 거냐&'라며 &'나 내일 화룡점정에 간다. 모레도 간다&'고 말했지만 서풍은 아무 대답하지 않았다. 이에 단새우는 &'알았어. 헤어져 그럼. 우리 엄마 못 이기는 남자와 연애 못해. 끝내&'라고 말하며 버스에 올라탔다. 서풍은 &'새우야&'라고 부르며 자신의 가슴을 쳤다. 서풍은 화룡점정 주방에서 싸움이 일어나 이를 말리다가 맹삼선과 술을 마시게 됐다. 이후 만취해 단새우의 집을 찾았다. 서풍은 단새우의 부모에게 &'나 새우에게 차였다. 좋으시겠다&'라며 단새우에게 &'너 또 헤어져 이럴 거지. 나 안 나간다&'고 선포했다. 이어 &'아버님, 저희 호텔에서 정말 아무 일도 없었다&'라며 &'어머님이 아무리 나를 반대하더라도 새우를 왜 이렇게 예쁘게 만들었냐. 새우를 이렇게 예쁘게 만들고 키웠으니까 그런 거다. 저보고 좋아하지 말라는 것은 저에게 잘못하는 거다. 빨리 사과해라&'라고 드러누웠다. 서풍은 결국 단새우의 집에서 뻗었고, 단새우의 집에서 하룻밤 신세를 지게 됐다. (SBS funE 손재은 기자)
'기름진 멜로' 이준호, 정려원 위해 위로의 짜장면 만들기로 결심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이준호가 정려원에게 짜장면을 만들어주기 위해 나섰다. 이 날 방송에서는 서풍(이준호 분)과 단새우(정려원 분)가 한강에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단새우 부친이 배임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모든 걸 잃고 충격을 받은 단새우는 한강다리를 찾았다. 그런데 그곳엔 서풍이 있었다. 두 사람은 포춘쿠키를 나눠 먹었다. 서풍은 &'나도 당신 못지않게 죽고 싶다. 사는 게 겁난다&'며 &'죽을 때 죽더라도 우리 이거 하나씩 까먹어보고 죽으면 어떨까&'라며 단새우에게 포춘쿠키를 건넸다. 이어 서풍은 배가 고프냐고 물었고, 단새우는 아버지 걱정에 &'그렇게 말하면 안 될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자 서풍은 단새우에게 짜장면을 만들어 주기 위해 새우를 식당으로 이끌었다. 서풍은 &'당신이 내 첫 손님이다. 당분간 외상이고, 외상값 갚기 전에 절대 한강다리에 가서는 안 된다&'고 위로했다. (SBS funE 김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