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 '영원한 라이벌' 나훈아 은퇴에 아쉬워
가수 남진 씨가 영원한 라이벌 나훈아 씨의 은퇴 소식에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어제(1일) SBS 라디오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남진 씨는 '한창 노래할 나이인데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방송국에서 나훈아 씨를 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리기도 했는데요. 나훈아 씨와 라이벌 구도를 이뤘던 70년대를 언급하며, 그 시절이 있어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데뷔 60주년이라는 남진 씨는 노래는 기쁨이자 삶이라고 표현했는데요. 은퇴하기 싫어도 해야 할 때가 온다며, 그때까지 열심히 노래하고 좋은 모습으로 떠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일릿, 민희진 저격에도 웃었다… 데뷔 앨범, 최선을 다한 결과물
하이브와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갈등이 표면화된 가운데 방시혁 의장이 직접 프로듀싱한 그룹 아일릿이 데뷔 앨범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아일릿의 멤버 윤아, 민주, 모카, 원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멤버 이로하는 개인 사정으로 함께하지 못했다. 지난달 25일 데뷔한 아일릿은 하이브가 100% 지분을 보유한 레이블 빌리프랩 소속 아티스트이자 방시혁이 프로듀싱에 참여한 그룹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은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 1위를 석권했으며, K팝 그룹 데뷔곡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입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모카는 너무 신기하다. 데뷔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저희를 좋아해 주신다는 것이 기쁘다 라고 답했다. 민주 역시 아직까지도 저희 노래가 차트에 올라가 있는 게 꿈같고 감사한 마음 이라고 말했다. 윤아는 회사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면서 빌리프랩(하이브 산하의 소속사) 구성원 여러분, 저희 앨범이 얼마나 최선을 다한 결과물인지 잘 알고 있다. 그건 변하지 않는 거니까, 정말 자랑스럽다. 또 하이브 구성원 여러분, 한결 같이 저희를 믿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라고 말했다. 이날 아일릿의 라디오 출연은 여러모로 화제를 모았다. 최근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와의 갈등의 본질로 방시혁이 프로듀싱한 아일릿이 뉴진스를 베꼈다고 주장하고 있는 만큼 아일릿의 활동에 불똥이 튈까 우려도 나왔다. 민희진 대표의 저격은 아일릿에게 '아류' 이미지를 씌울 수 있는 발언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일릿은 이날 시종일관 미소를 지으며 방송에 임했고, 데뷔 앨범에 대한 자부심과 노력을 강조하며 소속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하이브는 지난 22일 어도어 민희진 대표 등이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고 보고 민 대표의 사임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이에 민희진 대표 측은 경영권 탈취 시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자신이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에 문제를 제기하자 보복성으로 해임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하이브와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갈등이 표면화된 가운데 방시혁 의장이 직접 프로듀싱한 그룹 아일릿이 데뷔 앨범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아일릿의 멤버 윤아, 민주, 모카, 원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멤버 이로하는 개인 사정으로 함께하지 못했다. 지난달 25일 데뷔한 아일릿은 하이브가 100% 지분을 보유한 레이블 빌리프랩 소속 아티스트이자 방시혁이 프로듀싱에 참여한 그룹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은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 1위를 석권했으며, K팝 그룹 데뷔곡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입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모카는 너무 신기하다. 데뷔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저희를 좋아해 주신다는 것이 기쁘다 라고 답했다. 민주 역시 아직까지도 저희 노래가 차트에 올라가 있는 게 꿈같고 감사한 마음 이라고 말했다. 윤아는 회사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면서 빌리프랩(하이브 산하의 소속사) 구성원 여러분, 저희 앨범이 얼마나 최선을 다한 결과물인지 잘 알고 있다. 그건 변하지 않는 거니까, 정말 자랑스럽다. 또 하이브 구성원 여러분, 한결 같이 저희를 믿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라고 말했다. 이날 아일릿의 라디오 출연은 여러모로 화제를 모았다. 최근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와의 갈등의 본질로 방시혁이 프로듀싱한 아일릿이 뉴진스를 베꼈다고 주장하고 있는 만큼 아일릿의 활동에 불똥이 튈까 우려도 나왔다. 민희진 대표의 저격은 아일릿에게 '아류' 이미지를 씌울 수 있는 발언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일릿은 이날 시종일관 미소를 지으며 방송에 임했고, 데뷔 앨범에 대한 자부심과 노력을 강조하며 소속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하이브는 지난 22일 어도어 민희진 대표 등이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고 보고 민 대표의 사임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이에 민희진 대표 측은 경영권 탈취 시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자신이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에 문제를 제기하자 보복성으로 해임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ebada@sbs.co.kr
어른 되기 전 도움 되길 …SG워너비 김진호, 8년째 고3 졸업식서 무료 공연
그룹 SG워너비의 멤버 김진호가 8년째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무료로 공연한다는 미담이 공개됐습니다. 19일 오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SG워너비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DJ 김태균은 김진호 미담을 소개해 보겠다. 8년째 고3 졸업식에서 무료로 공연한다 며 그의 곡 '졸업사진'을 언급했습니다. 김진호는 이 활동을 하려고 일부러 '졸업사진'이라는 곡을 썼다. 10대에서 성인이 되기 전에 누가 아무 대가 없이 '음악을 듣고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라는 씨앗을 심으면 어른이 돼서 좀 더 감성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그의 활동을 일종의 재능기부라며 칭찬하자 김진호는 나도 행복해서 가는 것 이라며 웃었습니다. 이에 스페셜 DJ 곽범이 본인도 말하면서 감동했는지 울먹거리면서 말한다. 올해 졸업한 친구들을 보면서 울먹거리는 줄 알았다 라고 하자 김진호는 톤이 그런 거니 오해하지 말아달라 라며 여전히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김진호는 매년 12월 마다 개인 SNS를 통해 고등학교 졸업식 축하 공연을 신청받은 뒤 직접 공연 장비를 준비해 학생들에게 마음을 전해왔습니다. 한편,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SG워너비는 같은 날 8년 만에 전국 투어를 진행한다며 작년에 서울에서 공연 했는데 전국에 계신 팬들을 찾아가는 의미가 있다 고 소개했습니다. '타임리스', '내사람', '라라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한 SG워너비이기에 공연 매진 여부를 궁금해하자 이석훈은 매진이 안 됐다. 쉽지 않더라. 아직 홍보가 안 된 것 같다. 절실한 마음을 가지고 '컬투쇼'에 나왔다 고 밝혀 웃음을 더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석훈은 요즘은 공연해도 잘 모르더라. 8년 만에 전국투어다 보니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었다 고 덧붙였습니다. 김진호 또한 전주, 광주, 대구, 부산, 인천, 대전, 서울에서 공연한다. 꼭 놀러 와달라. 아직 자리가 있다. 그 자리 채워 함께 노래하자 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김진호 인스타그램)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그룹 SG워너비의 멤버 김진호가 8년째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무료로 공연한다는 미담이 공개됐습니다. 19일 오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SG워너비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DJ 김태균은 김진호 미담을 소개해 보겠다. 8년째 고3 졸업식에서 무료로 공연한다 며 그의 곡 '졸업사진'을 언급했습니다. 김진호는 이 활동을 하려고 일부러 '졸업사진'이라는 곡을 썼다. 10대에서 성인이 되기 전에 누가 아무 대가 없이 '음악을 듣고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라는 씨앗을 심으면 어른이 돼서 좀 더 감성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그의 활동을 일종의 재능기부라며 칭찬하자 김진호는 나도 행복해서 가는 것 이라며 웃었습니다. 이에 스페셜 DJ 곽범이 본인도 말하면서 감동했는지 울먹거리면서 말한다. 올해 졸업한 친구들을 보면서 울먹거리는 줄 알았다 라고 하자 김진호는 톤이 그런 거니 오해하지 말아달라 라며 여전히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김진호는 매년 12월 마다 개인 SNS를 통해 고등학교 졸업식 축하 공연을 신청받은 뒤 직접 공연 장비를 준비해 학생들에게 마음을 전해왔습니다. 한편,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SG워너비는 같은 날 8년 만에 전국 투어를 진행한다며 작년에 서울에서 공연 했는데 전국에 계신 팬들을 찾아가는 의미가 있다 고 소개했습니다. '타임리스', '내사람', '라라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한 SG워너비이기에 공연 매진 여부를 궁금해하자 이석훈은 매진이 안 됐다. 쉽지 않더라. 아직 홍보가 안 된 것 같다. 절실한 마음을 가지고 '컬투쇼'에 나왔다 고 밝혀 웃음을 더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석훈은 요즘은 공연해도 잘 모르더라. 8년 만에 전국투어다 보니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었다 고 덧붙였습니다. 김진호 또한 전주, 광주, 대구, 부산, 인천, 대전, 서울에서 공연한다. 꼭 놀러 와달라. 아직 자리가 있다. 그 자리 채워 함께 노래하자 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김진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