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선 롯데재단 이사장 교육은 희망의 시작 …베트남에 16억원 장학금
롯데장학재단은 베트남의 각 도시에 직접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롯데장학재단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하노이, 다낭, 호치민에서 롯데 신격호 글로벌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습니다. 수여식은 롯데호텔 하노이, 다낭 외국어 대학교, 롯데호텔 사이공에서 열렸으며 장혜선 이사장과 이승훈 이사장, 주한 대사관, 영사관과 각 대학 총장, 현지 롯데 관계자 및 법인장, 장학생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베트남 롯데 신격호 글로벌 장학금은 총 23개교 163명의 베트남 학생에게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 9천만원을 지원합니다. 앞서 2008년 호치민과 하노이를 시작해, 퓨엔과 다낭의 총 3,500명의 학생에게 작년까지 약 15억원을 지급, 모두 16억원 규모 지원이 이뤄지는 셈입니다. 장혜선 이사장은 &'모든 교육은 발전과 희망의 시작&'이라며, &'롯데 신격호 글로벌 장학금을 통해 베트남의 학생들이 세계의 성장에 기여하는 나눔의 선순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안규백 강북을, 제3의 인물 전략공천 원칙…박용진은 어렵다
▲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오늘(22일) 조수진 변호사가 후보직을 사퇴한 서울 강북을 후보로 앞선 경선에서 거듭 패했던 현역 박용진 의원이 아닌 다른 인물을 전략공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안 위원장은 오늘 라디오에 출연해 전반적인 내용 자체가 후보에 대한 흠결과 하자가 발생 요인이기 때문에 제3의 인물이 가는 것이 원칙 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박 의원이 강북을 새 후보군에 포함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후보군에 포함되기는 어렵지 않겠나.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습니다. 이어 당의 이번 21대 총선 공천을 놓고 봤을 때 어떤 하자가, 하위 10%∼20%에 포함되거나 혹은 경선 과정에서 탈락한 사람이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는 재공천받은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 고 강조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경선에서 후보자에 특별한 하자가 있는 경우엔 여러 가지 조건을 갖고 고려해 볼 사항인데, 이 사항에 대해서는 차점자 승계는 거의 없다. 전략공천만 가능하다 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공천 과정에서 경선 자체가 부정한 경우에 한해 차점자 공천이 가능하다는 원칙을 내세우고 있는 만큼 이번 문제도 경선에 문제가 있었던 게 아니므로 '차점자 공천 승계'가 불가하다는 의미입니다. 안 위원장은 이미 경선에서 두 번 기회를 준 후보한테 다시 세 번째 기회를 준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며 그런 차원에서 접근해서 볼 때도 일반적으로 (기회를) 주는 경우는 드물다 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새 후보 공천과 관련해선 오전에 바로 결정해서 오후에 등록해야 한다 며 바로 현장에 투입하더라도 어떤 후보 못지않게 조직과 역량과 지역민들을 아우르고 흩어진 당심을 모을 수 있는 강인한 정신력이 있는 사람이 가야 된다 고 언급했습니다. 민주당은 총선 후보자 등록이 오늘 마감되는 만큼 이르면 오늘 오전 중 새 후보를 결정해 발표할 방침입니다. 당초 강북을에선 현역의원 평가 하위 10%에 포함돼 '경선 득표의 30% 감산' 페널티를 받은 박 의원과 정봉주 의원, 이승훈 당 전략기획부위원장 간 3인 경선이 치러졌고 정 전 의원이 결선 끝에 공천됐습니다. 하지만 '목발 경품' 발언으로 당은 정 전 의원의 공천을 취소하고 박 의원과 조 변호사 간 전략 경선을 통해 승리자인 조 변호사를 공천했지만, 조 변호사는 다수의 성폭력 피의자 변호 논란에 따라 오늘 새벽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민주, 강북을 '-30%' VS. '+25%'…오늘부터 이틀 경선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강북을 지역에 현역 박용진 의원과 노무현재단 이사인 조수진 변호사 양자 경선을 치르기로 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번에도 &'30% 감산 페널티&'가 적용되는 반면, 조 변호사는 여성?신인 가점을 얻어 &'20% 가산&'이 적용됩니다.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전략공관위가 선정한 후보는 박용진 국회의원과 조수진 노무현재단 이사, 이상 2인&'이라고 밝혔습니다.안 위원장은 &'두 후보자는 전국 권리당원 70%, 강북을 권리당원 30% 비율로 진행되는 온라인 투표로 경선을 치를 예정&'이라며 &'경선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 간 진행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최종 2인을 추려낸 이유에 대해 &'타 지역 공천 신청자, 비례대표 신청자는 배제했다&'며 &'안정적인 경선을 위해 양자 경선을 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37기 출신 변호사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통합진보당 대표였던 이정희 전 의원의 보좌관을 지냈습니다. 노무현재단 이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사무총장 등 역임했습니다. 여성 신인으로서 이번 경선에서 최대 25%의 가산점을 적용받습니다. 전략공관위에 따르면, 서울 강북을 후보자 공모에는 총 27명이 참여했습니다. 앞서 경선에 참여한 이승훈 변호사와 친명(親이재명)계 한민수 대변인 등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선 탈락' 박용진, 재심 신청… 불공정 여론조사 의혹
▲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총선 후보 경선에서 친명계 정봉주 당 교육연수원장에게 패한 이 지역구 현역 박용진(재선) 의원이 오늘(13일) 재심을 신청했습니다. 현역 의원평가 하위 10%에 들어 '경선 득표 30% 감산' 페널티를 안고 경선을 치른 박 의원은 정 원장, 이승훈 변호사와 3자 경선을 통해 양자 결선에 진출했지만, 결선에서 정 원장에 패했습니다. 박 의원은 공지문을 통해 당 재심위원회에 이번 경선 결과에 대한 재심을 신청했다. 재심 신청 인용·기각 여부와 무관하게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묵묵히 헌신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해당 지역구에서 3인 경선을 하기로 당이 결정한 다음 날인 지난달 24일 지역에서 진행된 리얼미터 ARS 여론조사 개시 직전 정 원장 측이 여론조사 참여를 독려한 정황이 있다면서, 해당 조사가 사전에 기획된 것 아니었느냐는 의혹 등을 제기했습니다. 박 의원은 또 1차 경선 결과를 통보받지 못했다며 이는 당규 위반이라고 주장하고, 경선 원데이터 열람 또는 공개를 요구했습니다. 박 의원은 본인의 개표 참관인은 결선 투표의 득표율과 투표율만 확인했을 뿐 첫 3인 경선(1차 경선) 당시 투표율과 각 후보자의 득표율 등 결과를 통보받지 못했다 고 강조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는 지난 총선에선 사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며 1차 경선 결과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후보 확정 경선 결과에 이의를 제기할 수밖에 없다 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경선 탈락' 박용진, 재심 신청… 1차 경선 결과 통보 못 받아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총선 후보 경선에서 친명(친이재명)계 정봉주 당 교육연수원장에게 패한 이 지역구 현역 박용진(재선) 의원이 오늘(13일) 재심을 신청했습니다. 현역 의원평가 하위 10%에 들어 '경선 득표 30% 감산' 페널티를 안고 경선을 치른 박 의원은 정 원장, 이승훈 변호사와 3자 경선을 통해 양자 결선에 진출했지만, 결선에서 정 원장에 패했습니다. 박 의원은 공지문을 통해 당 재심위원회에 이번 경선 결과에 대한 재심을 신청했다. 재심 신청 인용·기각 여부와 무관하게 민주당의 총선승리를 위해 묵묵히 헌신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재심 신청서에서 1차 경선 결과를 통보받지 못했다며 이는 당규 위반이라고 주장하고, 경선 원데이터 열람 또는 공개를 요구했습니다. 박 의원은 본인의 개표 참관인은 결선 투표의 득표율과 투표율만 확인했을 뿐 첫 3인 경선(1차 경선) 당시 투표율과 각 후보자의 득표율 등 결과를 통보받지 못했다 고 강조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는 지난 총선에선 사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며 1차 경선 결과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후보 확정 경선 결과에 이의를 제기할 수밖에 없다 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박 의원은 해당 지역구에서 3인 경선을 하기로 당이 결정한 다음 날인 지난달 24일 지역에서 진행된 리얼미터 ARS 여론조사 개시 직전 정 원장 측이 여론조사 참여를 독려한 정황이 있다면서, 해당 조사가 정 원장 측과 사전에 기획된 것 아니었느냐는 의혹 등도 제기했습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달 21일 '의원평가 하위 10%' 결과를 통보받았을 당시에도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했지만, 공관위는 이를 기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