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빡종원] 13년 투자 결과 '강탈 엔딩'…아시아 2억 명 규모 플랫폼 그냥 뺏기나
2018년 일본 사법 당국에 구속됐던 카를로스 곤 전 닛산 회장의 충고. 일본에 사는 외국인들이여, 당장 나오라! 당신의 목숨이 걸린 일이다. 나에게 벌어진 일이 당신에게도 벌어질 수 있다. 그때는 이 말의 뜻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이제는 알겠습니다. 일본은 왜 라인에 이렇게 욕심을 내는지, 우리 정부는 왜 공식적인 대응에 나서지 않는지, 귀에 빡!종원에서 알아봤습니다. #일본 #라인 #네이버 #일본경제 #야후 #소프트뱅크 #라인야후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psn #해킹 #개인정보 #일본여행 #카카오톡 #닛산 #카를로스곤 #yahoojapan #lineyahoo #softbank #빡종원 #귀에빡종원 #비디오머그 (취재: 김종원 / 영상취재: 주용진 / 편집: 이승진 / 구성: 조도혜 / 작가: 유진경 / CG: 장지혜 / 디지털뉴스제작부)
고진영, LPGA 파운더스컵 첫날 70위
▲ 고진영 고진영이 타이틀 방어 도전에 나선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첫날 주춤하며 중위권에 머물렀습니다. 고진영은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70위에 그쳤습니다. 파운더스컵은 고진영이 2019년과 2021년, 그리고 지난해까지 세 차례 우승한 대회입니다. 지난해 5월 열린 이 대회에서 LPGA 투어 통산 15번째 우승을 거둔 뒤 1년째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는 가운데 2회 연속 우승 도전에 나섰습니다. 첫날 결과로는 9언더파 63타를 몰아쳐 단독 선두로 나선 미국의 로즈 장과 9타 차이며, 예상 컷 아래에 위치해 2라운드 분발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날 고진영은 페어웨이는 두 차례만 놓쳤으나 그린은 5차례 놓쳤고, 퍼트 31개를 기록했습니다. LPGA 투어 최초의 '6연승'을 노리는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는 버디 4개를 써내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3언더파 69타로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자신이 출전한 최근 5개 대회에서 연이어 트로피를 휩쓸어 1978년의 낸시 로페즈, 2005년의 안니카 소렌스탐과 이 부문 공동 1위에 오른 코르다는 이번 주에도 우승하면 신기록을 세웁니다. 한국 선수 중엔 안나린이 6언더파 공동 3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습니다. 2022년 LPGA 투어에 데뷔했으나 아직 우승은 없는 안나린은 이날 버디 9개와 보기 3개로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며 정상 도전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신인 임진희는 4언더파 공동 8위, 성유진과 지은희, 이미향 등이 3언더파 공동 18위로 첫날을 마쳤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귀에빡종원] '여자친구 살해 의대생' 신상 공개하면 처벌?…악인의 명예를 공권력으로 지켜주는 나라
여자친구를 살해한 수능 만점 의대생의 신상은 이번에도 언론이 아닌 온라인 공간에서 유포됐습니다. 하지만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처벌을 받는 일이 생깁니다. 이 '사실적시 명예훼손' 때문에 우리나라는 언젠가부터 언론이 범죄자들의 성 조차 쓰지 못하는 상황이 돼버렸습니다. 그런데 '사실적시 명예훼손'을 실제로 형법으로 처벌하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우리나라는 어쩌다 '명예훼손'의 끝판왕 나라가 됐을까요? '악인에게는 명예가 없다'는 말은 정말 우리나라에서는 통하지 않는 얘기일까요? 귀에 빡!종원에서 알아봤습니다. (취재: 김종원 / 영상취재: 주용진 / 편집: 김인선 / 구성: 조도혜 / 작가: 유진경 / CG :서현중 장지혜 권혜민 / 디지털뉴스제작부)
'궁중문화축전' 관람객 60만 명 중 외국인이 1/4
▲ 궁중문화축전 주요 행사 모습 올해 10주년을 맞는 '궁중문화축전' 기간에 6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서울의 주요 궁궐과 종묘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5월 5일까지 열린 궁중문화축전에 참여한 관람객은 총 60만 1천135명이었습니다. 행사 기간에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 등 5대 궁과 종묘를 찾은 방문자와 공연·체험 행사 참여자를 모두 합산한 수치입니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15만 5천291명으로, 전체 관람객의 약 4분의 1을 차지했고, 지난해와 비교하면 외국인 관람객은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한국문화재재단 제공, 연합뉴스)
15일은 '세종대왕 나신 날'…전국서 우리말 대회 등 국어 행사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9일) '세종대왕 나신 날'을 기념하기 위해 5월 한 달간 전국에서 다채로운 국어 관련 행사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국립국어원은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맺고 13~26일 네이버 누리집과 국립국어원 누리집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슬기로운 우리말 생활-도전, 외국어를 바꿔라!'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캠페인에서는 외국어와 외래어를 우리말로 다듬는 활동을 담은 짧은 영상을 공모하고 우수한 작품을 선정합니다. 전국 국어문화원은 대학, 지자체와 협업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강원대, 목포대, 영남대, 인하대, 전남대 국어문화원은 대학 캠퍼스에서 각종 체험 행사와 한글 퀴즈, 한글 주제 강연, 말하기 대회, 우리말 겨루기 대회 등을 진행합니다. 또 전국 13개 지역에서 활동하는 '우리말 가꿈이' 470여 명도 대학 캠퍼스와 지역 도서관에서 퀴즈 대회, 캠페인, 공모전, 우리말 다듬기와 교구 만들기를 진행합니다. 이해돈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세종대왕은 한글 창제를 비롯해 다양한 업적을 이룬 우리 겨레의 스승 이라며 세종대왕을 기리는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