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포스트 민희진'에 내부 임원 발탁 구상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대주주인 하이브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계획대로 교체할 경우, 하이브 사내 임원들을 새 경영진으로 발탁할 것이란 관측에 대해 아직 정해진 바 없다 고 밝혔습니다. 가요계 안팎에서는 민희진 대표 대신 어도어의 등기상 대표이사로 하이브 김주영 최고인사책임자, 이재상 최고전략책임자, 이경준 최고재무책임자 등이 낙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이브는 이에 대해 어도어의 등기상 대표이사는 아직 정해진 바 없으며, 다른 레이블이 어도어의 제작을 맡을 수 있다는 내용도 사실이 아니다 는 설명자료를 냈습니다. 하지만 하이브는 이사 후보 3인의 역할과 범위, 조직 안정화와 지원 방안 등은 결정되는 대로 공개할 계획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오는 31일 열릴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안건으로 민희진 대표 등 해임안과 함께 이들의 선임안을 올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이브의 이런 계획은 민 대표가 법원에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안 받아들이는 경우에만 현실화할 수 있습니다.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정은 다음 주중 나올 걸로 전망됩니다.
하이브, '포스트 민희진'에 하이브 내부 임원 발탁 구상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대주주인 하이브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계획대로 교체할 경우, 하이브 사내 임원들을 새 경영진에 앉힐 계획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하이브 김주영 최고인사책임자, 이재상 최고전략책임자, 이경준 최고재무책임자 등을 어도어의 새 경영진으로 이미 낙점해 뒀단 겁니다.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오는 31일 열릴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안건으로 민희진 대표 등 해임안과 함께 이들의 선임안을 올린 예정입니다. 하이브는 어도어의 등기상 대표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 며 이사 후보 3인의 역할과 범위, 지원 방안 등은 결정되는 대로 공개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이브의 이런 계획은 민 대표가 법원에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안 받아들이는 경우에만 현실화할 수 있습니다.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정은 다음 주중 나올 걸로 전망됩니다. (사진=하이브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어도어 새 경영진 후보에 김주영 하이브 CHRO 등…전원 내부 발탁
하이브가 민희진 현 어도어 대표이사를 대신할 새 경영진 라인업으로 하이브 사내 임원인 김주영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재상 CSO(최고전략책임자), 이경준 CFO(최고재무책임자)를 낙점했습니다. 박지원 CEO(최고경영자)는 이에 발 맞춰 전날 사내 구성원에게 어도어를 조속히 정상화하고 뉴진스의 활동을 견고하게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오늘(23일)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오는 31일 열리는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안건으로 민희진 현 대표 등 경영진 해임안과 함께 김 CHRO를 비롯해 이재상 CSO와 이경준 CFO 사내이사 선임안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가운데 김 CHRO는 하이브 사업보고서상 임원 17명 가운데 이미경 사외이사를 제외하면 유일한 여성 임원으로 눈길을 끕니다. 하이브는 (사내이사 후보 가운데) 어도어의 등기상 대표이사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 며 다른 레이블이 제작을 맡을 수 있다는 (일부 보도) 내용도 사실이 아니다. 이사 후보 3인의 역할과 범위, 조직 안정화와 지원 방안 등은 결정되는 대로 공개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하이브 내부 임원으로 구성된 세 사내이사 후보는 '관리'에 방점을 찍은 일종의 임시 라인업으로, 이번 갈등이 마무리되면 정식으로 새 경영진을 섭외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하이브는 어도어가 안정화되면 정식으로 새 경영진을 정할 것 이라며 제작(프로듀싱) 담당자도 물색 중 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하이브의 이러한 어도어 새 경영진 '밑그림'은 민희진 대표가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에만 현실화할 수 있습니다.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정은 다음 주중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지원 하이브 CEO(최고경영자)는 전날 하이브 사내에서 타운홀 미팅을 열고 어도어 구성원들에 대해 구성원의 커리어와 심리적 안정 방안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며 어도어의 현 구성원과 함께 어도어를 건강하게 성장시킬 방법을 그리고 있다 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어도어가 조속히 제자리를 찾고, 모든 업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기다려 달라 고 당부했습니다. 박 CEO는 그러면서 현 상황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구성원과 아티스트를 인사, 제도, 심리적으로 보호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고 밝혔습니다. 그는 특히 현재 사안은 어도어 전체가 아닌 일부에만 해당하는 제한적인 문제 라며 하이브·어도어 구성원과 함께 뉴진스의 활동을 더 견고하게 이어 나갈 것임을 명확히 말씀드린다 고 강조했습니다.
중진공-대구시, 중소기업에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늘(17일) 대구광역시청에서 대구광역시, 대구상공회의소, 평화홀딩스와 대구광역시 특화 산업 육성을 위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공동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 대구 지역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인 평화홀딩스 김주영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들 기관은 대구 지역 앵커기업(선도기업)의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공동 지원해 자동차·로봇·의료·에너지·정보통신기술(ICT) 융합·물 등 대구시 미래 신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중진공은 올해 중소기업의 유동성 공급을 위한 단기·저리 정책자금인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사업을 1천억원 규모로 진행합니다. 이 사업은 중진공과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한 발주기업이 추천한 협력 중소기업에 발주금액의 80%까지 생산자금을 대출해준 뒤 발주기업에서 납품 대금을 지급받아 나중에 상환하는 구조로 운용됩니다. 홍 시장은 &'지역 특화산업에 대한 행정 지원, 우수 기업 발굴 및 추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이 대ㆍ중견ㆍ중소기업 동반성장의 성공 모델로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자막뉴스] 어렵게 내 집 마련했는데…가봤더니 '깜짝'
지난 2022년 구로에서 전세사기를 당했던 김주영 씨. 월세를 전전하다 지난해 말 대출을 받아 겨우 빌라 한 채를 장만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허그가 보증금을 대신 내줘 경매로 넘어간 집을 낙찰받았는데, 가보니 그 집에는 또 다른 임차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김주영/'경매 빌라' 낙찰 : 경매 안내 문서에는 임차인이 없는 걸로 되어 있었는데 실제로 낙찰받고 와보니까 임차인이 있었던 거죠.] 알고 보니 전세사기에 연루돼 구속된 전 집주인이 단기 월세를 들인 것. 이를 중개한 부동산업자는 김 씨에게 적반하장 식으로 5월 말까지 살게 해주면 안 되냐, 요구했고 빌라에 살고 있는 임차인은 이사비까지 요구했습니다. [단기 월세 임차인 : 이사 비용 받아 갖고 가야죠. 집주인이 바뀌었으면.] 답답한 마음에 경매 넘긴 허그 측에 문의했지만, 허그는 자신들이 대신 내준 보증금 채권만 회수하면 그만이라는 입장입니다. [HUG 관계자 : 여하튼 저희 임차인은 아니에요. 배당은 저희가 알아서 받을게요.] 이달 말 이사하려던 김 씨로서는 당장 살 곳도 마땅치 않고 대출이자는 계속 나가다 보니, 결국 자비로 명도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주영/'경매 빌라' 낙찰 : '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일어나나'라는 생각도 했었고 다시는 전세 사기 피해받고 싶지 않아서 이렇게 내 집 마련했는데, 또 비슷한 일로 이렇게 문제가 생기니까.] 대규모 전세사기 후 편법적 단기임대로 부당한 수익을 올리는 사례는 급증하고, 정당하게 경매로 낙찰받은 사람의 권리는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상황, 국토부와 허그 측은 여전히 개인 간 분쟁이라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