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결혼 당시 임신 중이었으나 유산 아픔 고백
가수 백지영이 유산의 아픔을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백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백지영은 이날 MC 김수미가 &'결혼하자마자 아기를 가졌나?&'라고 묻자 &'결혼했을 때 임신 중이었다. 그런데 아기가 유산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뒤로 아기를 잘 가지지 못하다가 결혼 4년째 되는 해에 아이를 낳았다&'고 밝혔다. 어렵게 얻은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백지영은 &'딸이 얼굴은 완전 아빠를 닮았다. 성격도 개구쟁이에다가 에너지 넘치는 게 아빠랑 똑같다&'며 함박 미소를 지었다. 백지영은 배우 정석원과 2013년 결혼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홍석천 연하남과 열애중…레스토랑서 만난다
배우 홍석천이 연하남과 열애 중이라고 최초로 공개했다.홍석천은 채널A 토크쇼 &'쇼킹&' 사전녹화에 참여해 최근 호감을 가지고 만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이날 홍석천은 &'현재 남자친구가 있냐?&'는 MC 김수미의 질문에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밝혔다.이에 MC 탁재훈은 &'데이트는 주로 어디서 하는 편이냐?&'고 물었고, 그는 &'집이나 레스토랑에서 만나거나 해외로 여행을 가기도 한다&'고 솔직하게 답했다.더불어 홍석천은 상대와의 호칭사용을 묻는 질문에 &'상대방은 나에게 형이라고 부르고 나 역시 존댓말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해, 열애 상대가 연하라는 사실을 짐작하게 했다.특히 쏟아지는 MC진의 질문에 &'나는 괜찮지만 상대방은 자신이 공개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아직까진 조심스럽다&'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한편 홍석천이 출연한 &'쇼킹&'은 오는 14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OSEN 제공)※위 기사는 SBS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OSEN에 있습니다.
입관식도 못 봤다 …김호중,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에 눈물
가수 김호중이 돌아가신 할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될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대한민국에 트로트 열풍을 불러일으킨 '미스터트롯'의 주역, 트바로티(트로트+파바로티) 김호중이 '동굴저음' 류지광과 함께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두 사람은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단번에 훔치며 올하트를 기록했던 '태클을 걸지마', '돌아가는 삼각지'를 열창해 국밥집을 뜨겁게 달궜다. 이어 김호중은 방송 전후 달라진 주변 반응에 대해 &'하늘과 땅 차이다&', &'시장에 갈 때마다 가게 사장님이 모두 뛰어나와 먹을 것을 챙겨준다&'며 얼떨떨한 기분을 전했다. 이날 김호중은 돌아가신 할머니와의 가슴 아픈 일화를 방송 최초로 고백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부모님이 이혼하며 할머니 손에 자랐다고 밝힌 김호중은 &'(할머니에 대해) 누구나 다 그렇겠지만 저 역시 후회하는 한 사람이다&'라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호중은 가장 후회되는 일화로 할머니와 떨어져 살았던 예고 시절 &'혈변을 본다&'는 할머니의 말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전화를 끊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할머니는 그 후 김호중의 곁을 떠났다. 할머니에 대한 죄송스러운 마음에 &'입관식도 보지 못했다&'며 김호중은 결국 눈물을 쏟았다. 또 이날 김호중은 유학 이후 무대에 서지 못해 배고팠던 20대를 회상했다. SBS '스타킹'에 출연해 '고딩 파바로티'라는 별명을 얻으며 상승가도를 달렸던 김호중은 당시 방송을 통한 후원으로 유학길에 올랐다. 김호중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의 첫 공기를 잊을 수 없다&'며 회상에 잠겼다. 하지만 막상 가난한 주머니 사정으로 &'바게트빵과 파스타면만 먹었다&'고 고백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이어 부푼 꿈을 안고 귀국했지만 행사장을 돌아다닐 수밖에 없었던 비화를 공개했다. 그는 &'(유학도) 다녀왔으니 공연이 많을 줄 알았다. 하지만 이미 고딩 파바로티는 (잊히고) 없었다&'며 생계를 위해 8년 동안 돌잔치와 결혼식장에서 노래를 불렀던 무명시절을 털어놓았다. 김호중의 돌아가신 할머니에 대한 가슴 찡한 고백과 무명시절 이야기는 4일 밤 10시 방송될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공개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집사부일체' 상승 형제, 김수미와 '무반주 모닝댄스'…주체할 수 없는 '흥'
김수미와 함께 여는 아침은 역시 남달랐다. 25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김수미가 무반주에 모닝 댄스를 선보였다. 김수미는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들으며 몸을 흔들었다. 이에 김수미는 제자들도 자신을 따라 하라고 했다. 이어 김수미는 &'이렇게 흔들어줘야 가슴이 탄력 있어진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계속된 무반주 모닝 댄스에 멤버들은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이승기는 &'방송으로는 음악을 꼭 깔아달라. 우리 이상하게 보일 수 있다&'라고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망한 제자들을 위해 김수미는 멤버들에게 자신의 이어폰을 내줬다. 이에 멤버들은 직접 노래를 하며 모닝 댄스를 이어갔다. 훈훈한 분위기에 마무리된 모닝 댄스에 김수미는 &'내년에도 이렇게 춤을 출 수 있을까?&'라며 감상에 젖었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