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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벨기에, 훈련 공개…갖가지 묘기까지

[월드컵 채널 SBS]

<앵커>

우리나라와 러시아가 극도의 긴장감 속에 연일 비공개 훈련을 하는 것과는 달리, H조 최강으로 평가받는 벨기에는 여유가 넘치는 모습입니다. 모든 훈련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최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상파울루 인근에 있는 벨기에 훈련장에 많은 팬들이 몰렸습니다.

팬들은 선수들 몸놀림 하나하나에 환호했고, 선수들은 훈련 중간중간에 갖가지 묘기를 선보이며 성원에 화답했습니다.

벨기에는 1시간 넘는 훈련 내용 전부를 취재진의 코앞에서 공개하며 여유를 과시했습니다.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도 훈련 내용은 격렬했습니다.

네 팀으로 나눠 번갈아가며 미니 게임을 치렀는데, 선수들은 기회만 오면, 대포알 슈팅을 쏘았습니다.

최전방 공격수 루카쿠는 공을 빼앗기는 즉시 몸을 던져 태클을 시도했고, 막내 야누자이는 현란한 개인기로 선배들의 혼을 빼놨습니다.

동료끼리의 의사소통은 어느 팀보다 적극적이었습니다.

[빨리! 왼쪽! 왼쪽! 왼쪽으로.]

[무사 뎀벨레/벨기에 수비수 : 예선 첫 승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걸 모두가 알고 있기 때문에, 최고의 경기로 승리를 챙길 겁니다.]

강도 높은 훈련으로 부상 선수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수비수 데 브라이너가 아자르와 부딪쳐 부축을 받으며 훈련장을 빠져나왔고, 공격수 오리지도 동료와 충돌한 뒤 발목을 크게 다쳐, 조별리그 출전이 불투명해졌습니다.

(영상취재 : 김성일, 영상편집 : 김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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