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런닝맨' 강한나, 배신 또 배신 끝에 '최종 벌칙자'로 선정…주종혁-양세찬, 끈끈한 우정 '눈길'
강한나와 주종혁이 물폭탄 벌칙의 주인공이 됐다. 28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강한나와 주종혁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멤버들은 일일 예능작가가 된 강한나가 짠 일정대로 움직였다. 단, 일정을 소화하는 도중 숨겨진 노트를 찾으면 일정 내용과 수행할 수행자들을 변경할 수 있는 것. 하지만 내용을 바꿀 경우 벌칙자가 추가되고 모든 내용을 다 고치면 6명이 물폭탄을 맞아야 했다. 그럼에도 멤버들은 일정을 바꾸기 위해 부지런히 노트를 찾아다녔다. 그리고 마지막 벌칙을 남겨두고 마지막 노트를 찾아 세 팀으로 움직였다. 세 팀의 구성 또한 강한나가 정했다. 닮은 꼴 주종혁과 양세찬이 한 팀이 되고 김종국, 송지효, 하하가 한 팀이 되었다. 그리고 유재석, 지석진, 강한나가 한 팀이 되어 마지막 노트를 찾아 나섰다. 가장 먼저 출발한 종국팀은 송지효가 유리창에 비친 글씨를 찾아 그 글씨가 가리키는 장소로 향했다. 그리고 세찬팀은 양세찬이 힌트 사진 속에 있는 건물이 창덕궁이 분명하다며 창덕궁으로 향했다. 그러면서 주종혁과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양세찬은 미안하지만 좀 비슷하긴 한 거 같아 라고 했고, 주종혁은 눈동자까지 비슷한 것 같다고 거들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서로의 공통점을 하나하나 더 찾아내며 영혼의 단짝이 되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강한나는 힌트 사진 속에 있던 이상한 창문의 건물을 찾아냈다. 그리고 추가 힌트 속 사진의 조명을 보고 건너편에 있는 건물까지 찾아냈다. 또한 종국팀의 송지효는 자신이 처음 한전이라고 읽었던 글씨가 진짜 가리키는 것이 무엇인지 찾았고, 이에 종국팀은 급히 방향을 돌렸다. 재석팀과 종국팀이 거의 비슷하게 노트가 숨겨진 장소에 도착했다. 그리고 이들은 누구보다 먼저 노트를 찾기 위해 움직였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지석진이 노트를 발견해 벌칙자들의 이름을 수정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되었다. 하지만 지석진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강한나는 벌칙자에 송지효의 이름을 빼고 지석진의 이름을 썼다. 그리고 이를 본 유재석은 지석진은 안타까워하며 지석진 이름대신 강한나의 이름을 써 눈길을 끌었다. 이에 최종 벌칙자로는 김종국, 하하, 양세찬, 강한나, 주종혁이 결정됐다. 강한나는 상상하지 못한 결과에 어리둥절했고, 모든 상황을 파악한 후 좌절했다. 그리고 양세찬과 주종혁은 벌칙을 앞두고도 친형제보다 더 가까운 서로를 알게 됐다며 흡족한 얼굴을 해 눈길을 끌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강한나와 주종혁이 물폭탄 벌칙의 주인공이 됐다. 28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강한나와 주종혁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멤버들은 일일 예능작가가 된 강한나가 짠 일정대로 움직였다. 단, 일정을 소화하는 도중 숨겨진 노트를 찾으면 일정 내용과 수행할 수행자들을 변경할 수 있는 것. 하지만 내용을 바꿀 경우 벌칙자가 추가되고 모든 내용을 다 고치면 6명이 물폭탄을 맞아야 했다. 그럼에도 멤버들은 일정을 바꾸기 위해 부지런히 노트를 찾아다녔다. 그리고 마지막 벌칙을 남겨두고 마지막 노트를 찾아 세 팀으로 움직였다. 세 팀의 구성 또한 강한나가 정했다. 닮은 꼴 주종혁과 양세찬이 한 팀이 되고 김종국, 송지효, 하하가 한 팀이 되었다. 그리고 유재석, 지석진, 강한나가 한 팀이 되어 마지막 노트를 찾아 나섰다. 가장 먼저 출발한 종국팀은 송지효가 유리창에 비친 글씨를 찾아 그 글씨가 가리키는 장소로 향했다. 그리고 세찬팀은 양세찬이 힌트 사진 속에 있는 건물이 창덕궁이 분명하다며 창덕궁으로 향했다. 그러면서 주종혁과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양세찬은 미안하지만 좀 비슷하긴 한 거 같아 라고 했고, 주종혁은 눈동자까지 비슷한 것 같다고 거들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서로의 공통점을 하나하나 더 찾아내며 영혼의 단짝이 되어 훈훈함을 자아냈다. 강한나는 힌트 사진 속에 있던 이상한 창문의 건물을 찾아냈다. 그리고 추가 힌트 속 사진의 조명을 보고 건너편에 있는 건물까지 찾아냈다. 또한 종국팀의 송지효는 자신이 처음 한전이라고 읽었던 글씨가 진짜 가리키는 것이 무엇인지 찾았고, 이에 종국팀은 급히 방향을 돌렸다. 재석팀과 종국팀이 거의 비슷하게 노트가 숨겨진 장소에 도착했다. 그리고 이들은 누구보다 먼저 노트를 찾기 위해 움직였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지석진이 노트를 발견해 벌칙자들의 이름을 수정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되었다. 하지만 지석진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강한나는 벌칙자에 송지효의 이름을 빼고 지석진의 이름을 썼다. 그리고 이를 본 유재석은 지석진은 안타까워하며 지석진 이름대신 강한나의 이름을 써 눈길을 끌었다. 이에 최종 벌칙자로는 김종국, 하하, 양세찬, 강한나, 주종혁이 결정됐다. 강한나는 상상하지 못한 결과에 어리둥절했고, 모든 상황을 파악한 후 좌절했다. 그리고 양세찬과 주종혁은 벌칙을 앞두고도 친형제보다 더 가까운 서로를 알게 됐다며 흡족한 얼굴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 '경도 인지장애' 충격 진단…'미우새', 주간 예능 시청률 1위
SBS '미운 우리 새끼'가 주간 예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2일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시청률 3.1%로 일요 예능 1위,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9.4%로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방송인 붐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母벤져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행사 MC처럼 춤을 추며 들어오는 붐을 보고 母벤져스는 7년을 여기 앉았는데 이런 등장은 처음이다 , 약장수인가 했다 라며 덩달아 흥에 겨운 모습을 보였다. 아빠가 된 지 2주 차라는 붐이 아직까지도 실감이 안 난다. 위는 아내를 닮고 절묘하게 (저와 아내를) 반반 닮았다 라고 소감을 밝히자 신동엽은 정말 다행이다. 안 건드린 부분은 아빠를 닮았다 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붐은 뱃속의 딸을 위해 직접 노래를 지어서 불러줬다 라며 딸을 위해 지은 '굿모닝 송'을 직접 불렀다. 붐은 신동엽 선배님이 선물로 딸 이름을 지어 주셨다 라고 밝혔다. 이어 붐은 아버지와 갑자기 이별하고 집안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갔는데, 식당에서 맞은편 테이블에 모녀가 여행을 왔더라. 장모님이 저를 알아보시는데 옆에 따님이 너무 예쁘더라. 장모님 앞에서 직접 번호를 땄다 라며 아내와의 첫 만남 에피소드를 밝혔다. 붐은 아내가 비연예인이라 저만 잘 가리면 됐다. 인중 쪽만 가리면 거의 저를 몰라보신다. 그 방법으로 야외 데이트도 즐겼다 라고 밝혔다. 한편 붐은 집에 소화기만 6대다. 완강기 사용법도 유튜브를 보면서 아내와 공부한다. 아이가 생긴 후 완강기를 한 대 더 사놨다 라며 가족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밝혀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김승수와 이상민은 신경의학과를 찾았다. 자주 일정을 잊어버리고, 술 마시고 전날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등 본인의 기억력에 자신감이 없어진 두 사람이 조기 치매 검사를 위해 병원을 방문한 것. 이상민은 나는 (엄마) 옆에서 겪어보니까 치매 걸리면 이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구나, 하고 느낀 게 많다 라며 치매에 대한 걱정을 털어놓았다. 김승수 역시 1년 반을 같이 다닌 매니저 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안 나더라 라며 최근 깜짝 놀랐던 경험을 공유했다. 안주를 만들어 먹은 기억을 아예 못하는 이상민과, 부분적인 블랙아웃을 자주 경험한다는 김승수의 이야기를 들은 신경과 의사는 블랙아웃이 지속되면 알코올성 치매로 진행될 수 있다 라는 의견을 내놓아 母벤져스를 긴장하게 했다. 이어 김승수는 최근 3년간 휴식 없이 일만 했다. 번아웃이 온 것 같고 일 때문에 잘 못 자는 일상이 반복되다 보니 수면장애가 온 것 같다 라고 말했고, 승수 母는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 뇌 MRI와 뇌파 검사에 이어 인지 기능 검사를 진행한 김승수는 불러주는 12개의 단어 중 겨우 5개의 단어만 기억해 내는가 하면, 제시된 단어의 글자색을 대답해야 하는 테스트에서도 버벅대는 모습을 보였다. 뇌 MRI에서도 나이에 비해 뇌의 부피가 줄어들어 보인다는 결과를 받아든 김승수는 절주를 결심했다. 이상민은 '경도 인지장애'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고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였다. 서장훈은 그동안 빚 갚는다고 스트레스 많이 받아 그런 걸 수도 있다 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아지트에서 게임만 즐기던 '겜돌이' 은지원이 이수근과 낚시터 만남을 가졌다. 은지원은 내가 유일하게 밖에서 할 수 있는 게 낚시더라 라며 '연예계 대표 강태공' 이수근에게 낚시를 배우고 싶다고 요청했다. 그러나 미끼로 준비한 생 미꾸라지를 본 은지원은 질색하며 형이 미끼 끼워줘. 징그러워 라며 약한 모습을 보였고, 이수근은 처음이 어려운 거다. 결혼도 해봤지 않느냐, 도전해 봐라 라고 받아쳐 폭소를 자아냈다. 미끼를 만지지도 못하는 지원이 월척을 낚으며 분위기는 반전되었고, 잡은 물고기를 만지지도 못하는 지원 때문에 수근과 티격태격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폭소가 터져 나왔다. 이어 두 사람은 지원이 챙겨온 라면 기계에 라면을 끓여 먹었다. 이수근은 같이 가장 라면 많이 먹은 사람이 지원이 네가 아닐까? 라며 옛 추억을 떠올렸다. 이수근은 '세 얼간이' 촬영장에 지원이 팬분들이 100분 넘게 오셨는데 결혼 후 첫 촬영에는 아무도 없었다. 재밌는 게 너 이혼하고 촬영할 때는 그분들이 다시 다 오셨다 라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탁재훈이 연예대상 공약인 '맨몸 바디 프로필'에 도전했다. 김준호와 함께 스크린 골프를 치러 가는 줄 알고 나선 탁재훈은 도착 장소가 '꾹 관장' 김종국의 체육관임을 알고 당황스러움을 숨기지 못했다. 탁재훈은 나는 상만 받으면 일이 싹 없어진다. 일이 싹 빠지고 '돌싱포맨' 하나 하고 '미우새'는 알바로 하고 있다 라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고, 김준호와 김종국은 이게 다 대상 공약을 안 지켜서 그렇다 라며 탁재훈을 부추겼다. 김종국이 알려준 정석 자세로 푸시업을 시작한 탁재훈은 끝나지 않는 김종국의 카운트에 욕해도 돼요? 라며 괴로워했고, 급격하게 늙은 얼굴로 변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머신을 이용해 가슴 운동을 시작한 탁재훈은 급격히 떨리는 자신의 팔을 보며 이거 경련 아닙니까? 라며 울상을 지었다. 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김희철과 장근석이 관상 전문가를 찾는 모습이 예고되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가 주간 예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2일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시청률 3.1%로 일요 예능 1위,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9.4%로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방송인 붐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母벤져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행사 MC처럼 춤을 추며 들어오는 붐을 보고 母벤져스는 7년을 여기 앉았는데 이런 등장은 처음이다 , 약장수인가 했다 라며 덩달아 흥에 겨운 모습을 보였다. 아빠가 된 지 2주 차라는 붐이 아직까지도 실감이 안 난다. 위는 아내를 닮고 절묘하게 (저와 아내를) 반반 닮았다 라고 소감을 밝히자 신동엽은 정말 다행이다. 안 건드린 부분은 아빠를 닮았다 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붐은 뱃속의 딸을 위해 직접 노래를 지어서 불러줬다 라며 딸을 위해 지은 '굿모닝 송'을 직접 불렀다. 붐은 신동엽 선배님이 선물로 딸 이름을 지어 주셨다 라고 밝혔다. 이어 붐은 아버지와 갑자기 이별하고 집안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갔는데, 식당에서 맞은편 테이블에 모녀가 여행을 왔더라. 장모님이 저를 알아보시는데 옆에 따님이 너무 예쁘더라. 장모님 앞에서 직접 번호를 땄다 라며 아내와의 첫 만남 에피소드를 밝혔다. 붐은 아내가 비연예인이라 저만 잘 가리면 됐다. 인중 쪽만 가리면 거의 저를 몰라보신다. 그 방법으로 야외 데이트도 즐겼다 라고 밝혔다. 한편 붐은 집에 소화기만 6대다. 완강기 사용법도 유튜브를 보면서 아내와 공부한다. 아이가 생긴 후 완강기를 한 대 더 사놨다 라며 가족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밝혀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김승수와 이상민은 신경의학과를 찾았다. 자주 일정을 잊어버리고, 술 마시고 전날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등 본인의 기억력에 자신감이 없어진 두 사람이 조기 치매 검사를 위해 병원을 방문한 것. 이상민은 나는 (엄마) 옆에서 겪어보니까 치매 걸리면 이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구나, 하고 느낀 게 많다 라며 치매에 대한 걱정을 털어놓았다. 김승수 역시 1년 반을 같이 다닌 매니저 이름이 갑자기 생각이 안 나더라 라며 최근 깜짝 놀랐던 경험을 공유했다. 안주를 만들어 먹은 기억을 아예 못하는 이상민과, 부분적인 블랙아웃을 자주 경험한다는 김승수의 이야기를 들은 신경과 의사는 블랙아웃이 지속되면 알코올성 치매로 진행될 수 있다 라는 의견을 내놓아 母벤져스를 긴장하게 했다. 이어 김승수는 최근 3년간 휴식 없이 일만 했다. 번아웃이 온 것 같고 일 때문에 잘 못 자는 일상이 반복되다 보니 수면장애가 온 것 같다 라고 말했고, 승수 母는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 뇌 MRI와 뇌파 검사에 이어 인지 기능 검사를 진행한 김승수는 불러주는 12개의 단어 중 겨우 5개의 단어만 기억해 내는가 하면, 제시된 단어의 글자색을 대답해야 하는 테스트에서도 버벅대는 모습을 보였다. 뇌 MRI에서도 나이에 비해 뇌의 부피가 줄어들어 보인다는 결과를 받아든 김승수는 절주를 결심했다. 이상민은 '경도 인지장애'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고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였다. 서장훈은 그동안 빚 갚는다고 스트레스 많이 받아 그런 걸 수도 있다 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아지트에서 게임만 즐기던 '겜돌이' 은지원이 이수근과 낚시터 만남을 가졌다. 은지원은 내가 유일하게 밖에서 할 수 있는 게 낚시더라 라며 '연예계 대표 강태공' 이수근에게 낚시를 배우고 싶다고 요청했다. 그러나 미끼로 준비한 생 미꾸라지를 본 은지원은 질색하며 형이 미끼 끼워줘. 징그러워 라며 약한 모습을 보였고, 이수근은 처음이 어려운 거다. 결혼도 해봤지 않느냐, 도전해 봐라 라고 받아쳐 폭소를 자아냈다. 미끼를 만지지도 못하는 지원이 월척을 낚으며 분위기는 반전되었고, 잡은 물고기를 만지지도 못하는 지원 때문에 수근과 티격태격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폭소가 터져 나왔다. 이어 두 사람은 지원이 챙겨온 라면 기계에 라면을 끓여 먹었다. 이수근은 같이 가장 라면 많이 먹은 사람이 지원이 네가 아닐까? 라며 옛 추억을 떠올렸다. 이수근은 '세 얼간이' 촬영장에 지원이 팬분들이 100분 넘게 오셨는데 결혼 후 첫 촬영에는 아무도 없었다. 재밌는게 너 이혼하고 촬영할 때는 그 분들이 다시 다 오셨다 라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탁재훈이 연예대상 공약인 '맨몸 바디 프로필'에 도전했다. 김준호와 함께 스크린 골프를 치러 가는 줄 알고 나선 탁재훈은 도착 장소가 '꾹 관장' 김종국의 체육관임을 알고 당황스러움을 숨기지 못했다. 탁재훈은 나는 상만 받으면 일이 싹 없어진다. 일이 싹 빠지고 '돌싱포맨' 하나 하고 '미우새'는 알바로 하고 있다 라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고, 김준호와 김종국은 이게 다 대상 공약을 안 지켜서 그렇다 라며 탁재훈을 부추겼다. 김종국이 알려준 정석 자세로 푸시업을 시작한 탁재훈은 끝나지 않는 김종국의 카운트에 욕해도 돼요? 라며 괴로워했고, 급격하게 늙은 얼굴로 변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머신을 이용해 가슴 운동을 시작한 탁재훈은 급격히 떨리는 자신의 팔을 보며 이거 경련 아닙니까? 라며 울상을 지었다. 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김희철과 장근석이 관상 전문가를 찾는 모습이 예고되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런닝맨' 돌아온 '풋살 런닝컵', 2049시청률도 잡았다…동시간대 예능 1위
'런닝맨'이 다시 돌아온 '풋살 런닝컵'에 시청률도 상승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타겟 지표인 '2049 시청률' 2.2%(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해 동시간대 예능 1위를 굳건히 지켰고, 이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미운 우리 새끼'와 함께 '2049 시청률' TOP 2에 랭크됐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5.7%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은 앞서 방송됐던 '제1회 풋살 런닝컵'의 리벤지 매치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지난 대회와 다르게 5:5 대결로 바뀌었고, 특급 셀럽들의 축전 영상도 공개됐다. 축구선수 황희찬은 기회가 돼서 저도 초대해 주시면 참여하겠다 고 하는가 하면, 유재석이 감독 롤모델로 꼽았던 이정효 감독은 유재석 씨를 참 좋아하는데 소리가 너무 작더라. 더 다그쳐야 한다 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 팀은 5:5 대결에 맞게 추가선수 영입에 나섰다. 유재석 팀은 서은광과 배혜지를 추가 영입했고, 김종국 팀은 김동현을 추가 영입했다. 초반 게임은 김종국 팀이 주도했다. 김종국 팀은 연달아 골을 터트리며 3:1까지 점수차를 벌렸지만 그 과정에서 김종국이 감독 신분에도 과한 액션과 멘트로 퇴장 조치를 당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유재석 팀은 경기 내내 끌려 다녔지만, 꾸준히 골을 적립했고 급기야 서은광이 동점골까지 성공시켜 4:4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다시 팽팽해진 양 팀 경기의 균형은 배우 강훈이 깨트렸다. 강훈은 잠깐 비워진 유재석 팀의 골문을 놓치지 않고 공략했고 극장골을 터트리며 이날 경기의 MVP를 차지했다. 반면 골키퍼인데도 수시로 자리를 비웠던 지석진은 유재석 감독의 구박을 받았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