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내 방 안내서' 박나래x혜민스님, 잊지 못할 홈스왑 여정!
22일 방송된 SBS &'내 방 안내서&'에서는 방을 바꾼 박나래와 혜민스님의 독특한 해외 경험담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는 먼저 박나래의 &'필&' 충만한 레코딩 현장이 공개되었다. 스쿱 데빌과 살람 렉은 한국으로 떠나기 전 박나래를 위한 비트를 만들어놓고, 자신들의 작업실에서 녹음할 것을 부탁했다. 스쿱과 살람의 &'내 방 안내서&'를 확인한 박나래는 &'근데 유명한 작곡가가 비트주면 돈 내는 거 아냐?&'라는 말을 남기며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스눕 독, 토니 브랙스톤 등 유명 뮤지션들이 거쳐간 LA 탑 스튜디오에 방문한 박나래는 사랑을 찾겠다는 목적 하나로만 찾아 온 LA에서의 경험을 담아 스쿱이 만든 비트 위에 작사하는데 열중했다. 그렇게 녹음에 들어간 박나래는 코미디언이 자신의 천직이라는 깨달음과 함께 좌절에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행복했던 기억을 가지고 20년 만에 다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방문한 혜민스님은 &'본격적인 홈스왑 여행을 시작했다. 혜민스님은 재지(ZAZI) 멤버 &'마가렛&'의 자전거를 타고 시장을 방문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이후 집에서 휴식을 취하던 혜민스님은 키가 190cm가 훨씬 넘어 보이는 재지(ZAZI) 멤버들의 남자 친구들의 방문에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혜민스님은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꼬맹이가 된 것 같아&'라고 푸념하며 대화하는 내내 그들을 올려다볼 수밖에 없었다. 또한, 재지의 남자친구들과 함께 네덜란드 운하로 뱃놀이를 떠난 혜민스님은 그들과 20년 전부터 궁금했던 네덜란드 사람들의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짖궂은 재지의 친구들은 &'스님 여자친구 이쒀여?&' 등의 폭탄 질문으로 혜민스님을 당황케했다. (SBS funE 김재윤 기자)
SBS 뉴스
|
2017.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