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현대백화점그룹
◇ 승진 &<현대백화점&> ▲ 부사장 김창섭(영업본부장) ▲ 전무 나원중(신규점PM광주) 이원철(재경전략실장 겸 재무담당) 이승원(무역센터점장) ▲ 상무 이원근(충청점장) 이기호(디지털전략담당) 지준우(울산점장) 이희석(신촌점장) 박세원(신규점PM부산) 김우형(한무쇼핑 관리담당) 박영배(회계담당) &<현대홈쇼핑&> ▲ 상무 임호연(지원담당) &<현대그린푸드&> ▲ 전무 장재락(푸드서비스사업본부장 겸 푸드서비스1사업부장) ▲ 상무 이준재(푸드서비스2사업부장) 강대림(재경담당) 박신영(식품안전실장 겸 푸드기획담당) &<현대리바트&> ▲ 상무 안은길(법인사업부장) &<한섬&> ▲ 전무 윤인수(경영지원본부장 겸 경영전략담당) ▲ 상무 서정현(물류담당) 여유정(온라인담당) &<현대L&&C&> ▲ 상무 홍진석(경영지원실장) &<현대에버다임&> ▲ 상무 김일석(개발본부장) &<현대바이오랜드&> ▲ 부사장 이희준(대표이사) ▲ 상무 박종택(식품사업부장) &<현대퓨처넷&> ▲ 부사장 김성일(퓨처넷 대표이사) &<현대이지웰&> ▲ 전무 박종선(이지웰 대표이사 겸 드림투어 대표이사 내정) &<지누스&> ▲ 상무 박영빈(경영전략담당) &<현대지에프홀딩스&> ▲ 전무 김준영(홍보실장) ▲ 상무 김택년(경영개선팀장) ◇ 전보 &<현대백화점&> ▲ 판교점장 상무 최원형 ▲ 디지털사업본부장 상무 조광모 ▲ e-커머스사업부장 상무 김정희 ▲ 더현대대구점장 상무 김강진 &<현대홈쇼핑&> ▲ MD전략Division장 상무 황중률 ▲ 채널전략Division장 겸 영업전략담당 상무 임현태 ▲ 경영지원Division장 겸 미래성장추진담당 상무 곽현영 ▲ 식품담당 상무 김주환 ▲ 트렌드사업부장 상무 박혜연 ▲뷰티담당 상무 김진성 &<현대리바트&> ▲ 라이프스타일본부장 전무 권태진 ▲ 비즈니스솔루션본부장 상무 강민수 ▲경영지원사업부장 상무 김인환 &<한섬&> ▲ 영업본부장 겸 영업1담당 상무 김종규 ▲ 생산지원담당 상무 안동환 &<현대디에프&> ▲ 대표이사 내정 전무 박장서 ▲ MD영업본부장 상무 육우석 ▲ 경영지원본부장 상무 이정민 &<현대L&&C&> ▲ 대표이사 내정 전무 이진원 &<현대바이오랜드&> ▲ 바이오메디컬사업부장 상무 조남석 &<현대퓨처넷&> ▲ 디지털미디어사업본부장 상무 오창호 ▲ 경영지원본부장 상무 전승목 ▲ IT사업본부장 겸 운영사업부문장 상무 김석훈 ▲ 리테일사업부문장 상무 오동권 &<현대이지웰&> ▲ 상품사업부장 상무 손성현 ▲ 지원사업부장 상무 우기성 ▲ 복지컨설팅사업부장 상무 김충진 &<지누스&> ▲ 대표이사 내정 전무 정백재 ▲ 영업본부장 상무 박형일 ▲ 경영지원본부장 상무 윤종원 &<현대지에프홀딩스&> ▲ 인사·법무담당 겸 법무기획팀장 상무 권순재
농협 지주·은행·상호금융 대표 사고 책임 통감
[앵커] 농협이 강호동 중앙회장 취임 이후 처음 국정감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석준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 등이 급증한 금융사고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오수영 기자, 농협은행은 최근에도 백억 대 금융사고가 또 알려졌죠. [기자] 농협은행은 지난 9일 올 들어 다섯 번째로 140억 원대 사기 의심 이상 거래를 수사기관에 고소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조경태 의원이 &'금융사고가 반복돼 윗선에서 사표 내는 등 고강도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하자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은 &'전반적인 제도와 시스템이 문제라면 책임지겠다&'면서 제도적 장치를 강화 중인 상황에서 과거 금융사고를 뒤늦게 발견 중인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매년 횡령 등 금융사고 근절을 위한 범농협 사고근절협의회 개최뿐만 아니라 직원 교육 등 시스템 강화 노력을 했지만 부족했다&'라고 인정했습니다. [앵커] 농협 상호금융도 사고와 연체가 지속되고 있잖아요? [기자] &'단위조합은 금융당국이 직접 제재할 수 없고 상호금융 대표이사가 중앙회에 보고해서 제재하는데 2019년부터 사고가 줄지 않으니 전적으로 대표 책임 아니냐&'는 이양수 의원 지적에 여영현 농협상호금융 대표는 &'교육·전산시스템 강화로 예방 중이나 점포와 인원이 가장 많다 보니 자주 일어나는 걸로 보이는 것 같다&'면서 &'최대한 노력해서 막겠다&'라고 답했습니다. &'농민 연체 관리가 안 되고 있다&'는 임호선 의원 지적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조합이 자체적 구조조정을 해오면 책임 경영 강조 기조하에 자체 방안을 강구 중&'이라면서 &'어려운 농민 지원 기준 등도 검토하겠다&'라고 했습니다. SBS Biz 오수영입니다.
농협, 농민고통 외면·부동산 대출로 몸집 불려…35곳 적자
▲ 농협중앙회 본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단위 농협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분별한 부동산 대출 확대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오늘(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35개 지역농협에서 적자가 발생했습니다. 적자가 발생한 지역농협은 2021년 3곳에서 2022년 18곳, 지난해 18곳으로 증가 추세입니다. 지역농협의 당기순이익은 2022년 2조 2천955억 원에서 지난해 2조 357억 원으로 2천593억 원(11.3%) 감소했습니다. 지역농협의 순이익이 줄어들면서 적자로 전환된 지역농협도 늘었습니다. 지난해 적자 지역농협은 경남이 7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북 4곳, 전북·충남 각 2곳, 경기·충북·부산·대구 각 1곳입니다. 농협중앙회는 올해 하반기 적자 지역농협의 소재지 등 세부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지역농협의 상황이 악화하면서 경영실태 평가도 나빠졌습니다. 2021년 경영실태 평가 우수등급(1등급)을 받은 지역농협은 전체 70%였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58.4%로 감소했습니다. 경남지역에서는 금융등급 취약(4등급)·위험(5등급)을 받은 농협도 있었습니다. 이는 지역농협의 재정 건전성이 나빠진 것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지역농협의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2021년 1.3%에서 지난해 3.1%, 올해 상반기 4.6%까지 높아졌습니다. 지역농협의 전체 대출잔액에 대한 연체율도 높아졌습니다. 대출 연체율은 2021년 0.8%에서 작년 2.74%, 지난달 4.17%까지 올라갔습니다. 연체총액은 2021년 2조 7천577억 원에서 지난달 14조 6천282억 원으로 급증했습니다. 그 원인은 무분별한 부동산 대출 승인이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지역농협 대출잔액이 2021년 311조 9천546억 원에서 지난달 기준 350조 4천698억 원으로 38조 5천152억 원 증가했는데 이 중 96.1%가 부동산 대출 증가분이었습니다. 실제로 지역농협 등 상호금융의 부동산 대출 규모가 커지면서 풍선효과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금융감독원은 지난 8월 농협중앙회에 가계대출 리스크 관리 강화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임 의원은 농민의 소득개선과 영농지도자 육성에 힘을 쏟아야 할 지역농협이 부동산 대출을 통한 몸집 불리기에 사활을 건 모습이다 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농협중앙회 제공, 연합뉴스)
'1천억 원 적자' 수협, 회장 연봉은 인상… 어려운 시기에 죄송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해양환경공단,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등의 국정감사에 출석한 노동진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수협이 1천억 원이 넘는 적자를 내는 등 경영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자신의 연봉을 올렸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오늘(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은 노 회장을 겨냥해 수협이 전사적 비상 경영체제를 발족했는데 비상 상황에서 회장 본인의 연봉을 올리는 결정을 했다 고 말했습니다. 올해 수협중앙회장 연봉은 지난해보다 22% 오른 2억 8천만 원으로 4년 전인 2019년의 2배에 달합니다. 김 의원은 수협의 부채 비율이 지난 8월 기준 787%로 높고, 지역수협 평균 연체율은 지난달 6.8%로 급등한 점을 언급하면서 수협이 적자 규모가 1천억 원이 넘어 경영 상황이 악화했는데 왜 연봉을 올렸나 라고 질타했습니다. 노 회장은 이유를 막론하고 어려운 시기에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 고 답했지만, 왜 연봉을 올렸는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도 수협의 대출 연체 비율이 가파르게 높아지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단위조합의 적자는 더 심각하다. 적자 조합이 2021년에는 3개였는데 올해 8월 63개로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조합이 거의 없다 고 말했습니다. 같은 당 이원택 의원도 지역수협의 부동산 대출 연체율이 지난 6월 기준 7.38%로 시중은행의 24배에 이른다며 부실채권을 감축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1천억원 적자' 수협 …회장 연봉은 올렸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경영난 속에서도 자신의 연봉을 올렸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습니다. 오늘(14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은 &'수협이 전사적 비상 경영체제를 발족했는데 비상 상황에서 회장 본인의 연봉을 올리는 결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수협중앙회장 연봉은 2억8천만원으로 지난해보다 3천만원(22%) 올랐습니다. 올해 연봉은 4년 전인 2019년의 2배에 이릅니다. 김 의원은 수협에 대해 부채 비율이 지난 8월 현재 787%로 높고 지역수협 평균 연체율은 지난달 6.8%로 급등한 점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수협이 적자 규모가 1천억원 넘어 경영 상황이 악화했는데 왜 연봉을 올렸나&'라고 질타했습니다. 노 회장은 연봉 인상 결정 이유를 설명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이유를 막론하고 어려운 시기에 (연봉을 올려)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도 수협의 고정이하여신이 급증하고 대출 연체 비율이 가파르게 높아지고 있는 점을 우려했습니다. 임 의원은 &'단위조합의 적자는 더 심각하다&'면서 &'적자 조합이 2021년에는 3개였는데 올해 8월 63개로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조합이 거의 없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당의 이원택 의원도 지역수협의 부동산 대출 연체율이 지난 6월 기준 7.38%로 시중은행의 24배에 이른다면서 부실채권을 감축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