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원, '서울대 여왕벌'로 불려…'엄친딸 스펙' 화제
배우 이시원이 학벌이나 별명 등 연기 외적인 부분들에서 대중의 관심을 받는 것에 대한 심경을 밝혀 화제다. 이시원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극본 김영인, 연출 홍창욱)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시원은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에, 학부시절 일벌을 몰고 다니는 여왕벌처럼 인기가 많아 &'서울대 여왕벌&'로 불렸다는 일명 &'엄친딸 스펙&'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시원은 &'부담스럽진 않다. 제가 연기하기 전에 충실히 살았다는 증거니까, 오히려 좋게 봐주실 거라 생각한다&'라고 긍정적인 생각을 전했다. 또 &'서울대 여왕벌&'이란 별명에 대해 &'저희 과 특성상, 남학생의 비율이 많기 때문에 같이 수업을 듣고 다니다보면 그렇게 보일 수도 있을 거 같다. 같이 수업을 들으러 가는 건데, 마치 제가 몰고 다니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었을 거다&'라며 민망하다는 웃음을 지었다. 이어 이시원은 &'제가 공부를 오래 해서 연기를 늦게 시작했다. 남들은 20대 초반에 느꼈을 것을 전 지금 느끼고 있어 그런 불안감은 있다&'며 &'&'달려라 장미&'를 통해 좋은 감독님을 만났고, 선배님들이 잘 챙겨주셔서 좋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달려라 장미&'는 유복한 가정에서 살아온 주인공이 아버지의 죽음으로 모든 것을 잃고 생계형 똑순이로 새로 태어나는 이야기를 그리며 돈과 일에 대한 가치, 가족애, 꿈과 사랑 등 밝고 건강한 메시지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잔잔한 감동을 안길 드라마다. 현재 방영중인 &'사랑만 할래&'의 후속으로 오는 15일 오후 7시 20분 첫 방송된다. 이시원이 &'달려라 장미&'에서 연기할 황태희는 오빠 태자와는 달리 의젓하고 공부도 잘하는 장준혁(류진 분)을 어릴 적부터 좋아해 온 부잣집 손녀다. 특히 태희는 준혁에게 6개월 조건부 연애를 제안하는 당돌한 매력도 있는 여자다. 서울대 이시원 소식에 네티즌들은 &'서울대 이시원, 다가진 여자구나&', &'서울대 이시원, 모자란게 없네&',&'서울대 이시원, 매력 넘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대 이시원, 사진=SBS funE DB)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funE 연예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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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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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