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와이프' 서현철 정재은의 엉뚱 매력, 사람들 좋아할지 몰랐다
배우 서현철이 &'싱글와이프&'로 달라진 자신과 아내 정재은의 삶에 대해 설명했다. 서현철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신규 예능 &'싱글와이프&' 기자간담회에서 &'아내를 보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매력있다고 해주셨다. 저 개인적으로는 일상을 보는 거고 이게 매력일 수 있을까 싶은데, 남이 보기엔 매력이라더라&'며 파일럿 방송 이후 아내에게 쏟아진 뜨거운 관심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3부작으로 구성된 &'싱글와이프&' 파일럿 방송에서 서현철의 아내 정재은은 일본으로 홀로 여행을 떠나 엉뚱하면서도 발랄하고 순수한 모습으로 시청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대해 서현철은 &'전혀 상상 못했다. 아주 단순하게 아내가 여행가는 것만 생각했는데, 아내의 엉뚱한 모습이 사람들한테 관심을 갖게 할 거라 생각지 못했다&'며 기대 이상의 반응에 얼떨떨해 했다. &'(여행 이후) 아내가 활기차지고 괜한 자신감이 생겼다. 한편으론 좋고 한편으론 불안하긴 하다&'는 서현철은 &'&'싱글와이프&'를 통해 주부들이 여행을 간다면 그냥 쉬러 간다기 보다, 삶에 있어서 큰 활력이 된다는 걸 많이 느꼈다. 집사람이 굉장히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을거라 생각한다&'며 아내의 달라진 점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여행은 정말 굉장한 선물인거 같다. 제가 돌이켜보면 여행 때문에 아내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됐다. 아내는 내 옆에 있구나, 생각하고 그게 일상이었는데, 그 아내를 우연찮게 집중적으로 관심 갖고 지켜본 거 같다. 여행도 여행이지만, 평소에도 아내를 관심있게 지켜봐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자신 역시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달라진 점을 전했다. &'아내들의 낭만 일탈&'을 꿈꾸는 &'싱글와이프&'는 결혼 후 가사와 육아에 치여 정작 자신의 모습을 잊고 지내야 했던 아내들을 위해 남편들이 일명 &'아내DAY&'를 지정, 아내만을 위한 시간을 선사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3부작 파일럿 방송의 성공으로 정규편성으로 돌아온 &'싱글와이프&'에는 박명수-이유리가 MC를 맡고, 남희석-이경민, 서현철-정재은, 김창렬-장채희, 이천희-전혜진 부부가 출연하는데, 여기에 박명수가 아내 한수민 씨와 함께 합류, 방송에 대한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싱글와이프&'는 2일 밤 11시 10분 정규 첫 방송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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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