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개혁신당과 협조하고 공조 …허은아 달라진 국민의힘 기대
▲ 인사하는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개혁신당 허은아 당 대표(오른쪽)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21일) 여의도 당사에서 개혁신당 허은아 신임 대표를 만나 협치 의지를 보였습니다. 황 위원장은 허 대표가 친정에 온 것 같다고 해서 감사하다 며 친정 같은 당으로서 개혁신당이 잘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우리가 할 일이나 뒷받침할 일이 있으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습니다. 그는 두 당이 지향하는 가치가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이고, 약자와 어려운 곳을 돌보겠다는데 이념적으로 같은 입장 이라며 정책이나 정치에 있어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공조할 것은 공조했으면 한다 고 강조했습니다. 허 대표는 서로 발목 잡기보다 국민이 원하는 정책이나 민생은 함께 빨리 만들어 국민이 편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하는 게 중요하다 며 자유라는 정책적 이슈도 함께 연대하고, 공정과 책임의 가치를 함께 연대할 수 있으면 좋겠다 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게 조금은 달라진 황우여 비대위원장의 국민의힘을 기대하고, 서로 협치하고 국민만 바라보며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고 덧붙였습니다. 황 위원장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요새 정당의 방향이 디지털 정당 아니냐. 그런 면에서 개혁신당이 모범이 되리라고 기대한다 며 우리 당과 자유의 가치를 공유하기에 크게 봐서는 같은 길을 걷는다고 얘기할 수도 있을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허 대표는 두 당의 연대 방향에 대해 연금 개혁은 시간이 흐를수록 미래세대가 큰 빚을 지게 된다 며 그 부분은 빠르게 연대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내놓은 국민연금 개혁에 대한 것을 추진하면 좋겠다 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황우여 당정대, 민심에 반응 않으면 '뭐 하느냐' 얘기 나올 것
▲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총연합을 예방해 장종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과 환담하고 있다.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21일) 당 재건도 중요하지만, 표출된 민심에 당·정·대(여당, 정부, 대통령실)가 한 마음으로 반응하는 것을 보이지 않으면 국민으로부터 '뭐 하고 있느냐'는 얘기가 나올 것 같다 고 말했습니다. 황 비대위원장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에서 김종생 총무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비대위는 그런 것도 소홀히 하지 말자고 한다. 민생에는 비상한 각오로 대응해야겠다 고 강조했습니다. 황 위원장은 아울러 한국교회총연합도 방문, '여야가 하나 돼 잘 사는 나라를 만들어달라'는 장종현 대표회장의 당부에 어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예방해 '저녁이 있는 정치'를 하자고 제안했다. 여야가 손잡고 저녁도 좀 먹자고 했다 고 답했습니다. 그는 제가 '민주당을 존중하겠다, 대신 우리도 존중해달라고' 했다. 야당이 하는 말을 야당이 하는 얘기가 아니라, 그 뒤에 있는 국민들 얘기를 대변하는 것으로 받아서 우리가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얘길 나눴다 며 (여야) 대표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면 방향이 그렇게 흘러가게 돼 있다 고 강조했습니다. 황 위원장은 개신교계 방문에 앞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의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잠자는 보험금' 12조 찾아가세요…'내보험찾아줌' 에서 조회
[금융위원회 (사진=연합뉴스)] 금융위원회와 보험업계는 올해 약 12조 1천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7월부터 관련 안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숨은보험금이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됐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합니다. 주로 주소·연락처 변경 등으로 보험회사로부터 안내받지 못해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보험계약 만기 이후에는 보험금에 적용하는 이자율이 대폭 감소한다는 사실을 주의해야 합니다. 보험계약 만기 후 1년까지는 계약시점 평균공시이율의 50%, 1년 후 ~ 3년 40%, 3년 후에는 0%를 적용합니다. 이에 따라 보험업계는 금융위원회와 행정안전부 협조를 통하여 보험계약자등의 최신 주소를 확인 후 7월 중에 개별 우편 안내할 예정입니다. 또한 보험업계는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한 대국민 홍보도 진행합니다. 과거 보험계약 체결로 숨은보험금을 보유할 가능성이 높은 고령층이 주로 방문하는 병원, 약국, 복지시설 등을 비롯하여 아파트 엘리베이터, 보험회사 고객센터에 숨은 보험금 조회·환급방법 영상과 광고를 게시할 계획입니다. 만약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싶다면 &'내보험찾아줌&' 누리집을 이용하면 됩니다. 이를 통해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할 수 있고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확인 등이 가능합니다.
국민의힘 채 해병 특검법 부결 단일대오 …안철수 · 김웅은 찬성
국민의힘은 국회로 돌아오는 '채 해병 특검법'을 부결시키기 위한 단일대오에 큰 이상기류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고 밝혔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검법 재의결과 관련해 윤재옥 전 원내대표와 제가 의원들을 개별적으로 다 접촉하고 있다 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국회에 돌아온 법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 요건을 채우지 못하면 폐기됩니다. 구속 수감된 무소속 윤관석 의원을 제외하면 재적의원 295명이 전원 출석할 경우 197명이 찬성해야 통과되는 구조입니다. 특검법에 찬성하는 야권 의석을 모두 더하면 180석으로, 특검법이 재의결되려면 국민의힘에서 17명 이탈표가 나와야 합니다. 현재 국민의힘에서 공개적으로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밝힌 의원은 안철수·김웅 등입니다. 안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서 채 상병 특검법 찬성 입장에 변화가 없다 며 이탈표가 아닌 소신 투표 라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채 해병 특검법에 찬성표를 던졌고, 그 입장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 지극히 일부 의원이 대외적으로 견해를 표명했다 며 현재 모든 의원과 소통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소통)할 예정 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일부 이탈표가 대세에는 큰 지장이 없다고 판단하고, 막판까지 표 단속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개딸'에 의한 극단적 포퓰리즘, 우리 사회 독
국민의힘은 오늘(21일) '개딸'(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자)에 의한 민주당의 극단적 포퓰리즘은 우리 사회에 발붙여선 안 될 독 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혜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 민주당은 내부 비공개회의에서 당내 선거에 당원 참여를 더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며 그야말로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격으로, 극소수의 개딸들이 민주당을 장악하는 길을 터주겠다는 것 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런 식이라면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의 대표자를 자임할 자격을 잃은 것이나 다름없다 며 그저 '명심'(이재명 대표의 의중)만 읽고 강성 지지자들이 찍어주는 대로 기계적으로 복종하면 된다 고 꼬집었습니다. 김 대변인은 강성 지지층에 짓눌려 대화와 타협이 사라진 22대 국회가 되지는 않을지 벌써 우려가 앞선다 며 국가의 중요한 정책적 결정조차도 일방적으로 정해진다면 그 부담은 우리 사회 전체에 부메랑처럼 돌아올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