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은정 차 사고냈는데 인연이라며 밥 사줘 …뒤늦게 전해진 미담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의 미담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누리꾼 A씨가 2020년 작성한 글이 화제가 됐습니다. A씨는 혼자 제주도에 있는 카페에 가다가 주차돼 있는 은정님 외제차에 사고를 냈다 고 말했습니다. 사고가 났을 당시 혼자라 무서워 계속 울었다는 A씨는 (함은정이) 이것도 인연이라고 밥 사준다고 하고, 차 반납해야 하는데 운전을 못하겠다고 했더니 대리 기사를 불러준다고 했다 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보험 기사 기다리는 동안 커피도 사주시고 갖고 있는 거라면서 과자도 주고, 너무 친절하고 천사인 줄 알았다 고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이 미담 글의 댓글 창에는 함은정의 또 다른 미담이 이어졌습니다. 아역배우 엄마라고 소개한 누리꾼 B 씨는 같이 작품하고 아직도 연락하고 지낸다 면서 아이도 너무 예뻐하시고 엄마들에게도 털털하게 잘 해주셔서 늘 생각하면 감사하고 기분 좋은 분. 한마디로 진국 같은 배우 라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댓글에는 은정 님 저희 카페 오셨었을 때 딸이 쓴 편지 전달 못 해 아쉬워 다음에 근처 오실 일 있으면 드리고 싶다는 메시지를 보냈더니 늦은 저녁에 오셔서 편지 받아 갔다. SNS에 인증도 해줘 감동이었다 라면서 함은정에게 감동한 일화를 더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본인도 화낼만한 상황인데 울고 있는 상대를 먼저 배려하다니 , 정말 매너 있고 천사 같다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너 때문에 미쳐', '보핍 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을 발매한 함은정은 다수의 드라마와 예능에서도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사진= SBS 연예뉴스 백승철 기자)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北, 경제개발구 급속 확대…대외경협 의지 과시
북한이 작년 11월에 이어 8개월 만에 각 지방에 경제개발구를 추가로 지정해 주목된다. 조선중앙통신은 23일 북한이 평양시와 남포시, 평안남북도, 황해남도에 모두 6개의 경제개발구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북한이 작년 11월 13개의 경제개발구를 설치한 데 이어 이번에 6개를 추가함으로써 경제개발구는 모두 19개로 늘었다. 이에 따라 외자 유치가 어려운 일부 내륙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경제개발구가 들어섰다. 이번에 경제개발구가 설치된 곳은 노동력과 교통 인프라를 비롯한 개발 잠재력이 상대적으로 큰 지역으로 평가된다. 작년에 설치된 경제개발구 13곳은 아직 청사진만 나온 단계로, 실질적인 개발은 거의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북한이 경제개발구를 6개나 추가한 것은 외부 세계와의 경협을 통한 경제 발전 의지를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힌 것으로 평가된다. 새로 설치된 경제개발구 중에 평양시의 &'은정첨단기술개발구&'와 북방한계선(NLL)에 가까운 황해남도 강령군의 &'국제녹색시범구&'가 포함된 점도 주목할만하다. 수도 평양시와 군사적 요충지인 강령군까지 개방할 만큼 북한이 외자 유치에 적극적이라는 신호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북한은 지난달 무역성, 합영투자위원회, 국가경제개발위원회를 통폐합해 대외경제성을 출범시킴으로써 외자 유치를 비롯한 대외 경협을 담당하는 부처에 힘을 실어줬다.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북한이 핵문제에 대해서는 매우 비타협적인 입장을 고수하면서도 경제 분야에서는 외국과의 경협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는 양상이 뚜렷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경제개발구의 추가 설치는 외국 투자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경제개발구 사이에 경쟁을 불러일으켜 성공 가능성을 높이려는 시도라는 분석도 나온다.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북한의 경제개발구가 증가한 만큼 지방 인민위원회들이 경쟁적으로 중국을 비롯한 외국 자본 유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북한이 경제개발구를 빠르게 늘린 것은 지방경제의 균형 발전을 위한 의지를 분명히 밝힌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지방별 특색에 맞는 경제개발구를 중심으로 낙후한 지방경제를 일으키려는 시도라는 것이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작년 11월 경제개발구의 목표가 &'지방경제의 균형적 발전&'과 &'주민들의 생활 향상&'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특히 북한의 중앙정부가 재정 부족으로 지방경제 발전을 주도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지방별로 스스로 외자를 유치할 수 있게 하려고 경제개발구를 잇달아 지정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북한이 최근 농업과 기업 경영에서 자율성을 강화하는 개혁조치를 잇달아 취한 상황에서 지방에 대해서도 유사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연합뉴스)
'궁금한 이야기Y', 박수무당 육도령의 잔인한 행적 추적
SBS '궁금한 이야기Y'가 한 무속인의 잔인한 행적을 추적한다. 15일 방송될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박수무당 육도령의 악행과 그에게 당한 피해자들의 고통을 들여다본다. 갓 신내림을 받아 영험하고 비범했다는 무속인 육도령. 은정(가명) 씨는 남편의 외도로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던 중,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전화로 점을 보게 되고, 거기서 육도령을 처음 만났다. 그녀의 가족들만 아는 비밀을 단번에 맞추기도 하고, 자살을 기도하던 순간 문자를 보내 상황을 알아맞히는 육도령에게 은정 씨는 점점 신뢰감을 느끼게 되었다. 부적을 써주겠다며 집으로 그녀를 부른 육도령은 그날 그녀를 성폭행하고, 자신과 같이 살지 않으면 가족들이 다친다며 그녀를 옭아매기 시작했다. 은정 씨는 그런 식으로 그에게 잡혀 지낸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다고 털어놨다. 육도령은 날이 갈수록 점점 더 잔인해져 갔다. 두꺼운 끈으로 은정 씨를 묶고, 죽어야 한다며 철사로 목을 조르는가 하면 그녀 허벅지를 칼로 찌르기까지 했다. 심지어 육도령은 그녀의 얼굴과 몸 구석구석을 몰래 촬영해 동영상까지 보관해 놨다. 그가 잠든 틈을 타 필사적으로 탈출한 은정 씨에게 또 다른 소식이 들려왔다. 그녀가 탈출하고 얼마 후 육도령이 다른 손님을 성폭행하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다는 것. 게다가 경찰에 체포된 후 그에게 당한 피해자가 한두 명이 아니란 사실이 밝혀졌다. 그의 악행은 단순히 손님들의 불행을 이용한 협박과 폭행에서 멈추지 않았다. 육도령과 꽤 깊은 관계를 이어갔다는 무속인 옥선녀(가명). 그녀는 육도령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에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그가 유부남에 애가 둘씩이나 있다는 것. 그 후에도 그녀는 아내와 이혼할 거라는 육도령의 말을 믿고 육도령의 아내에게 생활비와 양육비를 꼬박꼬박 보냈다고 한다. 다른 피해자들도 상황은 마찬가지. 피해자 명의로 거액을 대출받아 자신의 신방을 차리는 데 사용하기도 했다고 했다. 무속인 육도령이 사람들을 어떻게 옭아맸는지, 피해자들의 증언을 따라 면밀하게 추적할 '궁금한 이야기Y'는 15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채시라, '다섯손가락' 출연 확정…'잔인한 모성애 가진 캐릭터'
배우 채시라가 SBS 새 주말특별기획 &'다섯손가락&'의 출연을 확정지었다. 지난 3일 주지훈, 함은정, 지창욱 등과 함께 &'다섯손가락&'(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의 첫 대본리딩에 참석하며 관심을 모았던 채시라는 10일 주연 출연을 확정짓고 &'다섯손가락&' 팀에 정식 합류했다. &'다섯손가락&'에서 채시라가 연기할 채영랑이라는 인물은 극선과 극악을 넘나들며 위대하면서도 잔인한 모성애를 가진 복잡한 캐릭터. 그는 기존에 보여줬던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모습의 팔색조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채시라는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인수대비&'에서 주연 인수대비 역을 맡아 노역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베테랑다운 연기력을 뽐냈다. 그런 채시라가 한복을 벗고 피아니스트를 꿈꾸던 차도녀로 돌아올 &'다섯손가락&'에 기대가 모아진다. &'다섯손가락&'은 천재 피아니스트들의 사랑과 악기를 만드는 그룹의 후계자를 놓고 벌이는 멜로 음악 드라마. &'아내의 유혹&', &'천사의 유혹&' 등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와 &'장미의 인생&', &'산부인과&', &'무사 백동수&' 등을 연출한 최영훈PD가 호흡을 맞춘다. &'다섯손가락&'은 &'신사의 품격&' 후속으로 내달 4일 첫방송될 예정이다. [사진=꿀단지엔터테인먼트 제공]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런닝맨] 송지효 VS 은정, 온 몸을 던진 투혼 빛났다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이 올림픽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22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 &'런닝맨&'은 &'런닝올림픽&' 편으로 꾸며졌다. &'런닝올림픽&' 편의 스페셜 게스트로는 한류를 이끄는 대표 아이돌 은혁, 닉쿤, 이준, 시완, 은정, 윤두준, 정용화가 참석했다. ##SilverViewer## 계주와 배구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양팀은 세 번째 종목인 수중허들에서 다시 리드를 잡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 양팀의 홍일점인 송지효와 티아라의 은정이 각각 허들을 넘는 역할을 맡았으며, 남자 멤버들은 이들이 허들을 넘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았다. 특히, 여성 멤버들은 허들을 넘기 위해 온 몸을 던져 눈길을 끌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