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전여옥 김신영, 문재인 시계 자랑해서 잘렸다? 황당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이 최근 KBS 전국노래자랑 MC에서 하차한 방송인 김신영 씨에 대해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전 전 의원은 6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김신영 하차에 반대하는 글들이 KBS 시청자 게시판과 SNS에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내용을 보면 '왜 1년 반 만에 짜르냐? 송해 씨는 40년 했다.' '시청률이 반토막 났어도 더 기다려줘야 한다!' '젊은 여자라서 교체했냐' 등의 내용들이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김신영이 문재인 시계 자랑해서 잘렸다'는 글까지 있다며 진짜 황당하다 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전 전 의원은 김신영 씨는 자신의 정치 성향을 드러낸 적 없다. 면서 '문재인 시계'는 이번에 좌파 커뮤니티에 올라온 걸 보고 알았다 고 말했습니다. 연예계는 정치판보다 더 냉정하다 며 방송계에선 바로 전날 하차 통보하는 경우도 있는데 일주일 전 통보면 양반 이라며 이는 자주 있는 일 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후임인 남희석 씨에 대해서는 좌파들이 '골수 우파', '국민의힘과 관계가 있다'고 몰아세우고 있지만, 그는 '정치적 언급'조차 하지 않는 얄미울 정도로 '중간' 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효선, 화면출처 : 전여옥 블로그, 연합뉴스,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신영, KBS '전국노래자랑'서 돌연 하차…남희석 새 MC 확정
▲ 코미디언 남희석 방송인 김신영이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서 돌연 하차합니다. 고 송해의 후임으로 발탁된 지 1년 5개월 만입니다. 김신영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김신영이 오는 9일 인천 서구편 녹화를 끝으로 하차를 통보받았다 고 어제(4일) 밝혔습니다. 소속사 관계자는 제작진이 (KBS로부터)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해 연락이 왔고, 지난주에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 며 김신영은 그동안 전국을 누비며 달려온 제작진들과 힘차게 마지막 녹화에 임할 예정 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신영의 후임으로는 코미디언 남희석이 낙점됐습니다. KBS는 새 진행자로 남희석이 확정됐다 며 남희석의 첫 방송은 오는 31일 예정 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송해에 이어 젊은 에너지로 이끌어주셨던 김신영에게 감사드리며, 새로운 진행자 남희석에게 응원 부탁드린다 고 덧붙였습니다.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한 남희석은 SBS '좋은 친구들', '남희석 이휘재의 멋진 만남', '이제 만나러 갑니다' 등을 진행해 왔습니다. '전국노래자랑'은 국내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송해가 1988년 5월부터 34년간 진행을 맡았고, 그가 2022년 세상을 떠난 뒤에는 김신영이 바통을 이어받아 2022년 10월부터 MC로 활약해 왔습니다. 김신영은 '일요일의 막내딸이 되겠다'는 패기로 프로그램을 이끌었습니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내는 우렁찬 목소리와 특유의 친화력으로 무대를 사로잡았지만, 주 시청자층이 중장년층인 프로그램의 이미지와는 잘 맞지 않는다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시청률도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전국노래자랑'은 송해가 MC를 보던 시절 안정적으로 10%대 시청률을 유지해 왔으나 지난해 10월 1일에는 3.4%까지 떨어졌습니다. 방송가의 한 관계자는 KBS가 김신영을 MC로 내세워 더 젊은 세대를 아우르고, 프로그램의 세대교체를 이루려는 실험적인 시도를 했으나 사실상 결과가 좋지 못했다 며 중장년층 시청자층에게 보다 익숙한 남희석을 새 MC로 영입해 다시 과거의 느낌을 되찾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고 분석했습니다. (사진=KBS 제공, 연합뉴스)
[영상] 지난주에 통보받았다 김신영에게 떨어진 갑작스러운 전국노래자랑 하차 통보, 후임은 남희석…갑작스런 교체 배경은?
방송인 김신영이 KBS1 '전국노래자랑'에서 하차합니다. 고(故) 송해 선생의 후임으로 발탁된 지 1년 5개월여 만인데요. 김신영 측과 제작진 모두 갑작스러운 하차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속사 측은 이날 “제작진이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하며 연락이 왔고, 지난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며 “김신영은 2년여간 전국을 누비며 달려온 제작진과 힘차게 마지막 녹화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신영의 후임으로는 방송인 남희석이 확정됐다고 KBS는 밝혔습니다. 현장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양현이/ 편집: 정다운/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
김신영, '전국노래자랑' MC 하차 통보 받아… 제작진도 당황
개그우먼 김신영이 1년 6개월 만에 '전국노래자랑'에서 하차한다. 4일 김신영의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 측은 김신영이 9일 녹화를 끝으로 하차 통보를 받았다 면서 제작진 역시 지난주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하며 연락이 왔다. 김신영은 2년여간 전국을 누비며 달려온 제작진과 힘차게 마지막 녹화에 임할 것 이라고 밝혔다. 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 마지막 녹화는 오는 9일 인천광역시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는 '인천 서구편'이다. 김신영은 故 송해의 후임으로 '전국노래자랑' MC로 나서 지난 2022년 10월 16일 방송부터 함께 했다. 역대 최연소이자 최초의 '전국노래자랑' 여성 MC로 주목받은 김신영은 송해의 뒤를 잇는 만큼 부담감이 큰 자리였지만, 남다른 책임감과 열정으로 프로그램에 임해 왔다. 하지만 '전국노래자랑' MC에 큰 의욕을 보였던 김신영이 일방적으로 하차를 통보받았고, 제작진조차 당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주고 있다. 김신영이 MC에서 교체되는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김신영의 후임 '전국노래자랑' MC로는 개그맨 남희석이 거론되고 있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개그우먼 김신영이 1년 6개월 만에 '전국노래자랑'에서 하차한다. 4일 김신영의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 측은 김신영이 9일 녹화를 끝으로 하차 통보를 받았다 면서 제작진 역시 지난주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하며 연락이 왔다. 김신영은 2년여간 전국을 누비며 달려온 제작진과 힘차게 마지막 녹화에 임할 것 이라고 밝혔다. 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 마지막 녹화는 오는 9일 인천광역시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는 '인천 서구편'이다. 김신영은 故 송해의 후임으로 '전국노래자랑' MC로 나서 지난 2022년 10월 16일 방송부터 함께 했다. 역대 최연소이자 최초의 '전국노래자랑' 여성 MC로 주목받은 김신영은 송해의 뒤를 잇는 만큼 부담감이 큰 자리였지만, 남다른 책임감과 열정으로 프로그램에 임해 왔다. 하지만 '전국노래자랑' MC에 큰 의욕을 보였던 김신영이 일방적으로 하차를 통보받았고, 제작진조차 당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주고 있다. 김신영이 MC에서 교체되는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김신영의 후임 '전국노래자랑' MC로는 개그맨 남희석이 거론되고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