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父子 전격 화해→母도 눈물 …'미우새', 주간 예능 1위 '최고 14.8%'
'미운 우리 새끼' 이동건 부자(父子)가 처음으로 서로 속마음을 털어놓고 한 발짝씩 다가서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2049 시청률 3.5%로 일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시청률은 최고 14.8%까지 오르며 수도권 가구 시청률 13.3%로 주간 예능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4년 만에 '미우새'에 돌아온 '트바로티' 가수 김호중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母벤져스의 격한 환영을 받았다. 앞다투어 김호중의 손을 잡고 인사하는 母벤져스를 보고 서장훈은 김호중 씨 어디 출마하는 것 같다 라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체격만큼이나 힘이 장사로 유명한 김호중. 고등학교 2학년 때 SBS '스타킹'에 출연해 강호동을 목마 태우고 '오 솔레미오'를 열창하는 과거 영상이 공개되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동엽은 20대였으면 내가 서장훈 씨 한번 목마 태워보라고 하려 했다 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날 김호중이 하루에 배달 음식비로만 40만 원을 쓰는 사실이 밝혀졌다. 아침부터 다음날 새벽에 먹는 야식 메뉴까지 줄줄 읊는 김호중의 모습에 母벤져스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김호중은 다이어트를 위해 최근에는 배달 앱을 핸드폰에서 삭제했다고 밝혔다. 배우 김승수는 연달아 신년회에 참석하는 '프로 참석러'의 모습을 보여 관심을 모았다. 1차로 소속사 신년회에 참석한 김승수는 사촌 조카가 애를 낳아 할아버지가 되었는데도 가족 모임에서는 결혼 안 한다고 애 취급을 받았다 라고 말했다. 김승수는 그동안 낸 축의금이랑, 대신 내주고 돌려받지 못한 축의금까지 다 합하면 서울 외곽 아파트 한 채 값은 나올 것 같다 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승수는 함께 드라마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모여 있는 송년회에 나타났다. 후배들에게 평소 아낌없이 베푸는 '김승수=열린 지갑' 미담 플레이가 이어지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승수 母는 자랑이다 라며 불만을 감추지 못했다. 승수의 절친인 배우 왕빛나는 오빠에게 남는 게 무엇인가를 생각하면서 사람을 만날 필요가 있다 라고 조언했다. 한편 지난 소개팅 방송을 본 후배들이 김승수의 과한 준비성을 지적하자, 김승수는 만나던 분의 친구들과 식사하는 자리에서 결제하려던 카드가 한도 초과가 떴다. 가까스로 매니저 도움을 받아 모면했지만 그 이후로 점검하고 체크하는 버릇이 생겼다 라고 짠한 트라우마를 털어놓았다. 잠시 후 대학로 후배들의 모임에 3차로 등장한 김승수. 후배들의 대리비까지 챙기며 하루에만 100만 원 이상 결제하는 김승수를 보던 경환 母는 우리 언니 속상해서 안 보는 게 낫겠다 라며 승수 母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상민과 탁재훈, 김준호가 '국민 엄마' 배우 강부자의 별장을 찾았다. 이상민은 강부자 선생님이 저를 양아들로 받아 주신다 했다 라며 폭탄선언을 했고, 강부자 역시 너무 외롭고 쓸쓸할 것 같아 상민 어머니 장례식장에 갔다. '아드님이 착하게 살고 열심히 살아서 아드님을 참 좋아했다'라고 마음으로 인사를 드렸다 라며 이상민에 대한 안쓰러움을 표했다. 이어 세 아들들은 강부자가 공들여 모아 온 가면 컬렉션과 유명 화가의 작품 등을 감상했고 집이 마치 루브르 같다 라는 아들들의 감탄에 강부자는 흐뭇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민이 강부자를 위해 복국을 준비하는 사이, 탁재훈과 김준호는 양아들로 열심히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장면은 최고 시청률 14.8%까지 올라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지난주에 이어 최초로 부자 여행을 떠난 이동건과 동건 父의 여행기가 펼쳐졌다. 딱딱한 말투와 경직된 자세로 등장한 것도 잠시, '비타민 전도사'의 수다스러운 면모와 아들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내비치는 동건 父의 모습이 지난주 방송 이후 화제가 되었다. 시장에서 사 온 재료로 순두부찌개 끓이기에 도전한 두 사람. 이론만큼은 백종원인 아버지의 지도하에 고군분투하는 이동건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연신 웃음이 터져 나왔다. 마침내 완성된 순두부찌개를 먹어본 동건 父는 순두부의 본 맛을 느낄 수 있다 라며 칭찬했지만, 다소 밍밍해 보이는 찌개 비주얼에 母벤져스 모두가 웃음을 참지 못했다. 동건 父는 네 엄마가 손목이 한번 부러졌었지? 병원에서 3개월이면 (손을) 써도 된다고 했는데 네 엄마가 다 나았는데도 깁스를 안 푸는 것 같애 라며 과거 살림을 도왔던 생색을 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방송에서 '아버지와 술 한 잔 하는 게 버킷 리스트'라고 밝혔던 이동건. 술 한 잔 하시겠냐는 이동건의 조심스러운 제안에 동건 父는 지난 방송 보니 폭탄주라고 만들던데, 네가 만드는 건 폭탄주 흉내만 내는 거야 라며 직접 폭탄주를 만들어 주겠노라 나섰다. 아버지가 만든 '원조 폭탄주'에 이어 아들 이동건이 만든 하이볼을 즐기는 부자의 모습에 스튜디오의 모두가 흐뭇해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동건 父는 내가 제조한 게 폭탄이라면 네가 제조한 건 기관총이야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술자리를 하며 마음이 조금씩 열리던 두 사람. 동건 父는 과거 이동건이 가수를 하고 싶다고 밝혔을 때 반대했던 이유를 털어놓았다. 동건 父는 내가 광고업에 종사하면서 연예계를 아는데 성공할 확률이 판사 되기보다 더 어려웠다. 정신이 똑바로 박힌 부모라면 나처럼 반대했을 거다 라고 이야기했다. 이동건은 우린 대화를 해본 적이 없다. 제가 훈계를 듣거나, 아버지 생각을 듣기만 했다 라고 마음속에 있던 말을 꺼냈고, 동건 父는 잠시 생각하더니 내가 살아온 과정을 너는 겪지 않게 하려고, '저렇게 가면 힘든데' 싶으면 무조건 말렸고… 그렇게 변명을 한다 라며 처음으로 아들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처음 듣는 아버지의 진심과 후회에 이동건은 아버지를 이해하는 부분도 있다. 그게 아버지가 저를 사랑하는 방법이었다고 생각한다 라고 말했고, 지켜보던 동건 母 역시 조용히 눈물을 훔쳤다. 한편 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허경환이 눈 내리는 설원에서 소개팅하는 이야기가 예고되어 母벤져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이동건 부자(父子)가 처음으로 서로 속마음을 털어놓고 한 발짝씩 다가서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2049 시청률 3.5%로 일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시청률은 최고 14.8%까지 오르며 수도권 가구 시청률 13.3%로 주간 예능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4년 만에 '미우새'에 돌아온 '트바로티' 가수 김호중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母벤져스의 격한 환영을 받았다. 앞다투어 김호중의 손을 잡고 인사하는 母벤져스를 보고 서장훈은 김호중 씨 어디 출마하는 것 같다 라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체격만큼이나 힘이 장사로 유명한 김호중. 고등학교 2학년 때 SBS '스타킹'에 출연해 강호동을 목마 태우고 '오 솔레미오'를 열창하는 과거 영상이 공개되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동엽은 20대였으면 내가 서장훈 씨 한번 목마 태워보라고 하려 했다 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날 김호중이 하루에 배달 음식비로만 40만 원을 쓰는 사실이 밝혀졌다. 아침부터 다음날 새벽에 먹는 야식 메뉴까지 줄줄 읊는 김호중의 모습에 母벤져스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김호중은 다이어트를 위해 최근에는 배달 앱을 핸드폰에서 삭제했다고 밝혔다. 배우 김승수는 연달아 신년회에 참석하는 '프로 참석러'의 모습을 보여 관심을 모았다. 1차로 소속사 신년회에 참석한 김승수는 사촌 조카가 애를 낳아 할아버지가 되었는데도 가족 모임에서는 결혼 안 한다고 애 취급을 받았다 라고 말했다. 김승수는 그동안 낸 축의금이랑, 대신 내주고 돌려받지 못한 축의금까지 다 합하면 서울 외곽 아파트 한 채 값은 나올 것 같다 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승수는 함께 드라마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모여 있는 송년회에 나타났다. 후배들에게 평소 아낌없이 베푸는 '김승수=열린 지갑' 미담 플레이가 이어지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승수 母는 자랑이다 라며 불만을 감추지 못했다. 승수의 절친인 배우 왕빛나는 오빠에게 남는 게 무엇인가를 생각하면서 사람을 만날 필요가 있다 라고 조언했다. 한편 지난 소개팅 방송을 본 후배들이 김승수의 과한 준비성을 지적하자, 김승수는 만나던 분의 친구들과 식사하는 자리에서 결제하려던 카드가 한도 초과가 떴다. 가까스로 매니저 도움을 받아 모면했지만 그 이후로 점검하고 체크하는 버릇이 생겼다 라고 짠한 트라우마를 털어놓았다. 잠시 후 대학로 후배들의 모임에 3차로 등장한 김승수. 후배들의 대리비까지 챙기며 하루에만 100만 원 이상 결제하는 김승수를 보던 경환 母는 우리 언니 속상해서 안 보는 게 낫겠다 라며 승수 母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상민과 탁재훈, 김준호가 '국민 엄마' 배우 강부자의 별장을 찾았다. 이상민은 강부자 선생님이 저를 양아들로 받아 주신다 했다 라며 폭탄선언을 했고, 강부자 역시 너무 외롭고 쓸쓸할 것 같아 상민 어머니 장례식장에 갔다. '아드님이 착하게 살고 열심히 살아서 아드님을 참 좋아했다'라고 마음으로 인사를 드렸다 라며 이상민에 대한 안쓰러움을 표했다. 이어 세 아들들은 강부자가 공들여 모아 온 가면 컬렉션과 유명 화가의 작품 등을 감상했고 집이 마치 루브르 같다 라는 아들들의 감탄에 강부자는 흐뭇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민이 강부자를 위해 복국을 준비하는 사이, 탁재훈과 김준호는 양아들로 열심히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장면은 최고 시청률 14.8%까지 올라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지난주에 이어 최초로 부자 여행을 떠난 이동건과 동건 父의 여행기가 펼쳐졌다. 딱딱한 말투와 경직된 자세로 등장한 것도 잠시, '비타민 전도사'의 수다스러운 면모와 아들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내비치는 동건 父의 모습이 지난주 방송 이후 화제가 되었다. 시장에서 사 온 재료로 순두부찌개 끓이기에 도전한 두 사람. 이론만큼은 백종원인 아버지의 지도하에 고군분투하는 이동건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연신 웃음이 터져 나왔다. 마침내 완성된 순두부찌개를 먹어본 동건 父는 순두부의 본 맛을 느낄 수 있다 라며 칭찬했지만, 다소 밍밍해 보이는 찌개 비주얼에 母벤져스 모두가 웃음을 참지 못했다. 동건 父는 네 엄마가 손목이 한번 부러졌었지? 병원에서 3개월이면 (손을) 써도 된다고 했는데 네 엄마가 다 나았는데도 깁스를 안 푸는 것 같애 라며 과거 살림을 도왔던 생색을 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방송에서 '아버지와 술 한 잔 하는 게 버킷 리스트'라고 밝혔던 이동건. 술 한 잔 하시겠냐는 이동건의 조심스러운 제안에 동건 父는 지난 방송 보니 폭탄주라고 만들던데, 네가 만드는 건 폭탄주 흉내만 내는 거야 라며 직접 폭탄주를 만들어 주겠노라 나섰다. 아버지가 만든 '원조 폭탄주'에 이어 아들 이동건이 만든 하이볼을 즐기는 부자의 모습에 스튜디오의 모두가 흐뭇해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동건 父는 내가 제조한 게 폭탄이라면 네가 제조한 건 기관총이야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술자리를 하며 마음이 조금씩 열리던 두 사람. 동건 父는 과거 이동건이 가수를 하고 싶다고 밝혔을 때 반대했던 이유를 털어놓았다. 동건 父는 내가 광고업에 종사하면서 연예계를 아는데 성공할 확률이 판사 되기보다 더 어려웠다. 정신이 똑바로 박힌 부모라면 나처럼 반대했을 거다 라고 이야기했다. 이동건은 우린 대화를 해본 적이 없다. 제가 훈계를 듣거나, 아버지 생각을 듣기만 했다 라고 마음속에 있던 말을 꺼냈고, 동건 父는 잠시 생각하더니 내가 살아온 과정을 너는 겪지 않게 하려고, '저렇게 가면 힘든데' 싶으면 무조건 말렸고… 그렇게 변명을 한다 라며 처음으로 아들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처음 듣는 아버지의 진심과 후회에 이동건은 아버지를 이해하는 부분도 있다. 그게 아버지가 저를 사랑하는 방법이었다고 생각한다 라고 말했고, 지켜보던 동건 母 역시 조용히 눈물을 훔쳤다. 한편 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허경환이 눈 내리는 설원에서 소개팅하는 이야기가 예고되어 母벤져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안재현, '진짜가 나타났다' 눈 뗄 수 없는 활약
[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배우 안재현이 안방극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연출 한준서/극본 조정주)'에서 공태경과 오연두(백진희)의 좌충우돌 동거가 시작되었다. 태경은 연두와의 동거를 위한 '하우스메이트 수칙'을 전달, 각자의 생활 흔적은 셀프 처리하기, 생리현상은 들키지 않는다 등 세세한 계약서에 시작부터 다른 생각차이를 보인 태경은 연두와 계속해서 부딪히며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불편함도 잠시, 극도로 가족과 얽히기를 조심했던 태경이 시집살이를 겪는 연두의 모습을 보자 앞치마를 맸다. 이를 본 금실(강부자)이 나가라고 하자 이 사람이 이 집안 며느리면 저도 이 집안 사람이에요 라며 연두를 위해 제사에 참석하는 등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태경의 모습에 심쿵을 선사하기도. 극 말미 진짜가 가족이 된 것 같다는 연두에게 태경은 착각 하지말아요. 우린 진짜가 아니에요. 라며 한 시름 놨고 이를 목격한 가족들의 모습으로 계약결혼을 들킬 위기에 처한 아찔한 엔딩을 선사하며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가득 채웠다. 이처럼 안재현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짜 계약 로맨스에서 빈틈없이 이어지는 티키타카는 물론 예상치 못한 심쿵 포인트까지 눈을 뗄 수 없는 활약으로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고 있다 한편, '진짜가 나타났다'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와 임신 - 출산 - 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 드라마. 매주 주말 저녁 8시 5분 KBS2에서 방송된다. kykang@sbs.co.kr
한가인 다시 태어나면 다른 남자랑 살아볼래 …'미우새', 월드컵 기간에도 日예능 1위
SBS '미운 우리 새끼'가 월드컵 주말에도 가구시청률 일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타깃 시청률 3.9%, 가구시청률 11.2%, 최고 분당 시청률 13.6%로 가구시청률 일요 예능 1위에 올랐다. 지난 주에 이어 스페셜 MC로 출연한 배우 한가인은 '아이들 때문에 예능을 시작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첫째 딸은 엄마가 TV에 나오는 일을 한다는 건 어느 정도 알고 있는 것 같다. 백화점에 갔는데 (직원이) 절 알아보더라. 어떻게 알았냐고 하니까 딸이 '엄마가 이 음료수 모델이에요'라고 했다더라. 딸한테 왜 말했냐고 했더니 '나는 자랑하고 싶은데'라고 했다. 엄마가 TV에 나오는 걸 되게 좋아한다 고 전했다. 이어 한가인은 자다가 둘째인 아들한테 맞은 적도 있다. 치아가 세 번 들어갔다. 치열이 바뀔 정도 라고 말해 깜짝 놀라게 했다. 최근에는 자다가 아들의 발길질에 코를 맞았는데 순간 나도 모르게 엄마가 코로 먹고 사는 사람인데! 라며 화를 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과거 한 항공사의 모델로 데뷔를 한 한가인은 당시 항공사 모델이 되면 대학 4년치 장학금을 준다고 했다. 어머니를 위해 학비를 벌려고 항공사 모델에 지원했다 며 연예인이 된 계기를 설명했다. 또한 '다시 태어나도 남편 연정훈을 만나겠냐'는 질문에는 입에 발린 소리는 못한다며 다음 생에는 다른 남자랑도 살아보고 싶다. 한번 살아봤는데 굳이 다음생까지는 살고 싶지 않다. 죄송합니다, 연정훈 씨 라고 솔직하게 말해 폭소케 했다. 이날은 '제 1회 미우새 가을소풍'의 본격적인 미션이 시작돼 관심을 모았다. 특히, 반장 김준호는 6년만에 처음으로 사장님에게 300만원 회비 지원금을 받았다며, 전원이 미션에 완수하면 300만원을 받을 수 있다고 전해 아들들의 승부욕을 자극했다. 하지만 첫 게임인 지압판 단체 줄넘기가 시작되자 미션보다 더 하드한 김종국의 스파르타식 코칭에 혀를 내둘렀다. 결국 첫 번째 미션은 실패로 돌아가 100만원 회비가 차감됐다. 이어진 식사시간에서 김종국은 이 시기만 되면 대상을 생각하는 분이 있다 며 탁재훈에게 올해 진짜 대상 한번 갑시다! 라고 부추겨 이목을 끌었다. 이에 탁재훈은 이것들이 또 시작이네. 대상을 줘야 받지! 라며 버럭 화를 내 웃음을 안겼다. 이 장면은 이날 분당 시청률이 13.6%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식사 후 두 번째 미션인 '릴레이 전화'가 시작됐다. 아들들이 돌아가며 지인인 연예인에게 전화를 걸어 단 한 번도 끊기지 말아야 성공하는 것. 첫 타자로 이상민은 배우 강부자에게, 두 번째로 최진혁은 의리남 최민수와 통화에 성공해 현장은 물론 스튜디오에서도 반가움을 보였다. 하지만 세번째 주자로 나선 임원희가 절친 정석용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통화에 실패하면서 두 번째 미션도 실패로 돌아갔다. 이후 행운권 추첨 시간도 가졌는데, 번호를 모두 맞춘 허경환이 1등에 당첨돼 환호를 질렀다. 하지만 기대를 했던 특별 선물이 김희철의 전 주인이 사용했던 고급 비데여서 허경환은 망연자실했다. 마지막 미션으로 모지리팀과 똑똑이팀, 두 팀으로 나눠 양말 벗기기 게임을 진행했다. 황금 열쇠, 장뇌삼, 고급 양주 등 초호화 선물부터 임원희가 접은 천 마리의 학과 김종국 딸 얼굴의 그립톡까지 다양한 선물이 공개되어 웃음을 안겼다. 과연, 이 게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다음 내용에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가 월드컵 주말에도 가구시청률 일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타깃 시청률 3.9%, 가구시청률 11.2%, 최고 분당 시청률 13.6%로 가구시청률 일요 예능 1위에 올랐다. 지난 주에 이어 스페셜 MC로 출연한 배우 한가인은 '아이들 때문에 예능을 시작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첫째 딸은 엄마가 TV에 나오는 일을 한다는 건 어느 정도 알고 있는 것 같다. 백화점에 갔는데 (직원이) 절 알아보더라. 어떻게 알았냐고 하니까 딸이 '엄마가 이 음료수 모델이에요'라고 했다더라. 딸한테 왜 말했냐고 했더니 '나는 자랑하고 싶은데'라고 했다. 엄마가 TV에 나오는 걸 되게 좋아한다 고 전했다. 이어 한가인은 자다가 둘째인 아들한테 맞은 적도 있다. 치아가 세 번 들어갔다. 치열이 바뀔 정도 라고 말해 깜짝 놀라게 했다. 최근에는 자다가 아들의 발길질에 코를 맞았는데 순간 나도 모르게 엄마가 코로 먹고 사는 사람인데! 라며 화를 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과거 한 항공사의 모델로 데뷔를 한 한가인은 당시 항공사 모델이 되면 대학 4년치 장학금을 준다고 했다. 어머니를 위해 학비를 벌려고 항공사 모델에 지원했다 며 연예인이 된 계기를 설명했다. 또한 '다시 태어나도 남편 연정훈을 만나겠냐'는 질문에는 입에 발린 소리는 못한다며 다음 생에는 다른 남자랑도 살아보고 싶다. 한번 살아봤는데 굳이 다음생까지는 살고 싶지 않다. 죄송합니다, 연정훈 씨 라고 솔직하게 말해 폭소케 했다. 이날은 '제 1회 미우새 가을소풍'의 본격적인 미션이 시작돼 관심을 모았다. 특히, 반장 김준호는 6년만에 처음으로 사장님에게 300만원 회비 지원금을 받았다며, 전원이 미션에 완수하면 300만원을 받을 수 있다고 전해 아들들의 승부욕을 자극했다. 하지만 첫 게임인 지압판 단체 줄넘기가 시작되자 미션보다 더 하드한 김종국의 스파르타식 코칭에 혀를 내둘렀다. 결국 첫 번째 미션은 실패로 돌아가 100만원 회비가 차감됐다. 이어진 식사시간에서 김종국은 이 시기만 되면 대상을 생각하는 분이 있다 며 탁재훈에게 올해 진짜 대상 한번 갑시다! 라고 부추겨 이목을 끌었다. 이에 탁재훈은 이것들이 또 시작이네. 대상을 줘야 받지! 라며 버럭 화를 내 웃음을 안겼다. 이 장면은 이날 분당 시청률이 13.6%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식사 후 두 번째 미션인 '릴레이 전화'가 시작됐다. 아들들이 돌아가며 지인인 연예인에게 전화를 걸어 단 한 번도 끊기지 말아야 성공하는 것. 첫 타자로 이상민은 배우 강부자에게, 두 번째로 최진혁은 의리남 최민수와 통화에 성공해 현장은 물론 스튜디오에서도 반가움을 보였다. 하지만 세번째 주자로 나선 임원희가 절친 정석용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통화에 실패하면서 두 번째 미션도 실패로 돌아갔다. 이후 행운권 추첨 시간도 가졌는데, 번호를 모두 맞춘 허경환이 1등에 당첨돼 환호를 질렀다. 하지만 기대를 했던 특별 선물이 김희철의 전 주인이 사용했던 고급 비데여서 허경환은 망연자실했다. 마지막 미션으로 모지리팀과 똑똑이팀, 두 팀으로 나눠 양말 벗기기 게임을 진행했다. 황금 열쇠, 장뇌삼, 고급 양주 등 초호화 선물부터 임원희가 접은 천 마리의 학과 김종국 딸 얼굴의 그립톡까지 다양한 선물이 공개되어 웃음을 안겼다. 과연, 이 게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다음 내용에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