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자, 손숙, 전무송 등…관록의 배우들 뭉친 '햄릿'
▲ 연극 '햄릿' 공연 장면 이번 달 세 번째로 무대에 오르는 신시컴퍼니의 연극 '햄릿'의 배우들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2년만의 공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박정자와 손숙이 유랑극단 단원 역을 맡았고 선왕 역에 이호재와 전무송, 클로디어스 역에 정동환 등 국내를 대표하는 관록의 배우들이 대거 나섭니다. 손숙은 홍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열린 프레스콜에서 2022년 재연 때 출연한 배우분 중에 이번엔 연세가 많으셔서 참여하지 못한 분도 계시다 며 다음에는 '내가 나오지 못하면 어떡하나' 하는 마음 때문에 굉장히 긴장된다 고 말했습니다. 박정자는 연극은 방송이나 영화와 달리 매번 라이브이며 관객이 매번 새롭게 느끼도록 최선을 다하는 게 배우들의 책무 라고 이번 작품에 대한 각오를 밝혔습니다. 손진책의 연출로 열릴 셰익스피어 원작의 신시컴퍼니 연극 '햄릿'은 6월 9일부터 9월1일까지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공연됩니다. (사진=신시컴퍼니 제공, 연합뉴스)
[문화현장] 부패한 시대 속 범죄자들의 이야기…뮤지컬 '시카고'
[FunFun 문화현장] &<앵커&> 1920년대 미국 시카고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시카고'가 다음 주 막을 올립니다. 부패한 시대 속 범죄자들의 이야기가 재즈 노래들과 어우러진 작품입니다. 심우섭 기자입니다. &<기자&> [뮤지컬 '시카고' / 6월 7일 ~ 9월 29일 / 디큐브 링크아트센터] 화려한 브로드웨이 진출을 꿈꾸던 록시 하트는 더 큰 인기를 얻으려 애쓰는 중 충격적인 범행을 저지릅니다. 한때 인기스타였던 벨마 켈리는 한물갔다는 평가와 함께 스캔들에 휘말려 큰 위기를 맞게 됩니다. 뮤지컬 '시카고'는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싶은 록시와 사라지는 명성을 지키려는 벨마가 감옥까지 들락거리며 겪는 치열한 인생 역정을 그립니다. 거침없는 록시 역에 아이비와 티파니영, 민경아가 캐스팅 됐습니다. [티파니 영/록시 하트 역 : 그동안 틀에 갇혀져 있었다면 조금 더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록시를 찾아보려 하고 있고 그냥 매일매일 즐겁고 감사한 시간입니다.] 화려했던 자신의 모습만 기억하는 벨마 역에는 윤공주와 최정원, 정선아 배우가 열연을 펼칩니다. [정선아/벨마 켈리 역 : 제가 이렇게 열심히 연습실에서 오래, 이렇게까지 오래 있는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이 좋은 배우들과 함께 내가 언제 무대 위에서 같이 서볼까 생각을 하면서….] 두 사람을 열심히 돕는 변호사 빌리 플린 역에는 박건형과 최재림이 나섭니다. --- [서울 재즈 페스티벌 2024 / 5월 31일(금)~6월 2일(일) / 올림픽공원 일대] 서울재즈페스티벌이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번 재즈 축제엔 재즈 뮤지션뿐 아니라 팝, 록, 일렉트로니카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 59팀이 총출동합니다. BTS와 콜라보로 우리 팬들에도 친숙한 팝스타 라우브는 첫째 날 진디마당과 마지막 날 체조경기장에서 두 차례 무대를 준비합니다. 2024 브릿 어워드에서 최우수 그룹상을 수상한 듀오 정글도 전자음 속 펑크 뮤직으로 한국팬들과 만납니다. 재즈 기타의 거장 존 스코필드는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국을 찾을 예정입니다. 한국 대표로는 데이식스와 웨이브투어스, 자이언티 등이 나서고 멜로망스의 재즈피아니스트 정동환, 재즈 보컬 김유진도 팬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김동률이 풀어내는 아득한 기억…신곡 '옛 얘기지만'
가수 김동률 씨가 겨울 감성을 담은 노래로 돌아왔습니다. 신곡 '옛 얘기지만'으로 아득한 기억을 선물한다고 하네요. '옛 얘기지만'은 이제는 닿을 수 없는 아득한 옛 기억을 회상하는 이야기를 고즈넉하게 풀어낸 곡입니다. 김동률 씨의 잔잔한 목소리와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가 돋보이는 곡인데요. 피아노 연주는 가요계 후배이자 김동률 씨의 열성 팬으로 알려진 그룹 멜로망스의 정동환 씨가 맡았습니다. 김동률 씨는 지난달 콘서트에서 11월 중 신곡을 발매한다 고 말해 기대를 모았는데요. 김동률 씨는 겨울을 기다리느라 오래 걸렸다면서, 계절이 오면 한 번에 만개하는 꽃밭이 아니더라도, 드문드문 오랜 기간 이 노래가 피울 꽃들을 생각해 본다고 신곡 발매 소감을 전했습니다.
겨울을 오래 기다렸다 …김동률 '옛 얘기지만' 발표
뮤지션 김동률이 오늘 29일 오후 6시 싱글 '옛 얘기지만'을 발표한다. 신곡 '옛 얘기지만'은 이제는 닿을 수 없는 아득한 옛 기억을 회상하는 이야기를 쓸쓸하지만 고즈넉하게 풀어낸 곡이다. 김동률의 보이스로 담담하게 뱉어내는 가사들과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가 돋보인다. 김동률의 열성팬으로 알려진 그룹 멜로망스의 정동환이 편곡과 피아노 연주를 맡았으며, 홍준호가 기타 연주자로 참여했다. 최근 김동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신곡 발표 소식과 소감을 전했다. 그는 계절이 오면 온 들판에 한 번에 만개하는 꽃밭이 아니더라도, 드문드문 오랜 기간 이 노래가 피울 꽃들을 생각해 본다. 겨울을 기다리느라 좀 오래 걸렸다. 많이 기다려 주신 여러분들 고맙습니다 라며 인사와 함께 곡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김동률은 지난 10월 4년 만에 개최된 단독 콘서트 'Melody'의 6만 관객들과 신곡 발매를 약속하며 기대를 모았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겨울을 오래 기다렸다 ...김동률 '옛 얘기지만' 발표
[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뮤지션 김동률이 오늘 29일 오후 6시 싱글 '옛 얘기지만'을 발표한다. 신곡 '옛 얘기지만'은 이제는 닿을 수 없는 아득한 옛 기억을 회상하는 이야기를 쓸쓸하지만 고즈넉하게 풀어낸 곡이다. 김동률의 보이스로 담담하게 뱉어내는 가사들과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가 돋보인다. 김동률의 열성팬으로 알려진 그룹 멜로망스의 정동환이 편곡과 피아노 연주를 맡았으며, 홍준호가 기타 연주자로 참여했다. 최근 김동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신곡 발표 소식과 소감을 전했다. 그는 계절이 오면 온 들판에 한 번에 만개하는 꽃밭이 아니더라도, 드문드문 오랜 기간 이 노래가 피울 꽃들을 생각해 본다. 겨울을 기다리느라 좀 오래 걸렸다. 많이 기다려 주신 여러분들 고맙습니다 라며 인사와 함께 곡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김동률은 지난 10월 4년 만에 개최된 단독 콘서트 'Melody'의 6만 관객들과 신곡 발매를 약속하며 기대를 모았다.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