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부터 하이라이트, 태용까지…극장서 K팝 콘서트 볼까
걸그룹 아이브의 첫 번째 콘서트 실황 영화 '아이브 더 퍼스트 월드투어 인 시네마'가 다음 달 중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합니다. 영화는 지난달 10∼11일 서울 KSPO돔에서 열린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 앙코르 공연의 생생한 순간을 담았습니다. 아이브가 아시아, 미주, 유럽 등 19개국 28개 도시를 훑은 뒤 다시 한번 서울에서 팬들과 만났던 공연입니다. 공연 실황 영화에는 이들의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멤버들의 비하인드 인터뷰도 담겼습니다. '장수돌' 하이라이트의 공연 실황 영화 '하이라이트: 라이츠 고 온, 어게인 인 시네마'는 다음 달 16일 CGV를 통해 관객을 찾습니다. 하이라이트가 데뷔 15주년을 맞아 지난 5월 KSPO돔에서 개최한 콘서트를 담은 영화로, '스위치 온'(Switch On), '쇼크'(Shock) 등 히트곡 무대를 볼 수 있습니다. 보이그룹 NCT 127 멤버 태용의 단독 콘서트를 담은 '태용: 티와이 트랙 인 시네마'는 어제(25일) CGV에서 단독 개봉했습니다. 가수 임영웅의 서울월드컵경기장(상암벌) 단독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개봉 약 한 달이 지났지만, 지금까지 극장가에서 '롱런'하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누적 관객 수 30만 명을 돌파하면서 첫 개봉 실황 영화인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2023)의 최종 관객 수인 25만 명을 가뿐히 넘겼습니다. 아이맥스, 스크린X 등 일반관보다 티켓 가격이 비싼 특별관으로 관객이 몰리면서 누적 매출액은 85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사진=롯데시네마 · CJ CGV 제공, 연합뉴스)
경찰, '성범죄 혐의' NCT 출신 태일 불구속 송치
▲ 태일 성범죄 혐의로 고소돼 아이돌그룹 NCT를 탈퇴한 가수 태일(30·본명 문태일)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태일이 어제(12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6월 피해자의 신고로 태일을 입건했고 지난달 28일 소환조사했습니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소환조사 당일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다 며 태일이 팀을 탈퇴했다고 밝혔습니다. 태일은 2016년 NCT의 유닛 NCT U로 데뷔해 NCT와 산하 그룹 NCT 127 멤버로 활동했습니다.
'성범죄 혐의' NCT 태일, 28일 첫 경찰 조사받아
성범죄 혐의로 고소당해 그룹 NCT를 탈퇴한 가수 태일 씨가 지난 수요일 첫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태일 씨는 지난 6월 성범죄 혐의로 고소를 당했는데요. 그 뒤 지난 3일과 4일 열린 NCT127 팬미팅에 참석해 팬들을 기만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그러자 어제(2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태일과 회사는 이번 달 중순에 고소당한 사실을 알았다며, 28일 첫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SM은 태일 씨가 성범죄 사건으로 고소당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사안이 엄중해 태일 씨가 팀을 탈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태일 씨가 받는 성범죄 혐의가 무엇인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영상] '성범죄 피소' 후에도 활동한 NCT 태일, 팬 기만 의혹 일자…SM 측 고소당한 사실 처음 인지한 건 8월 중순
NCT 멤버 태일이 성범죄 혐의로 피소돼 그룹을 탈퇴한 가운데, 파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NCT 127은 정규 6집 'WALK'를 발매하고 '삐그덕'으로 활동했는데요. 어제(28일) 태일의 '성범죄 피소'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SM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 며 사실 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하여,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하였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하였다 고 입장을 냈습니다. 오늘(29일) 서울방배경찰서는 지난 6월부터 태일을 성범죄 관련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사건의 피해자는 성인 여성으로 범죄 시기와 내용 등 세부사항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난 3일과 4일 진행된 NCT 127 데뷔 8주년 기념 팬미팅에 태일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지며, 일각에선 피소 후에도 활동을 이어간 것에 대해 '팬 기만'이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늘(29일) 추가 입장을 내고 고소당한 사실을 처음 인지한 것은 이달 8월이었고, 28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고 말했습니다. 팬 기만 의혹에 대해선 부인하며 구체적인 '성범죄 혐의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태일의 '성범죄 피소' 소식에 큰 충격을 받은 팬들은 SNS를 찾아가 팔로우 취소했다, 정말 실망스럽다 팬이었다는 게 후회될 정도 등 댓글을 남겼습니다. (구성 : 이미선 / 편집 : 윤현주 / 디자인 : 성재은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성범죄 혐의' NCT 출신 태일, 28일 첫 경찰 조사받아
▲ NCT 전 멤버 태일 성범죄 혐의로 고소당해 그룹 NCT를 탈퇴한 가수 태일이 어제(28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밝혔습니다. SM은 태일이 고소당한 사실을 이달 중순 알게 됐다고 설명하면서도 태일이 받는 '성범죄 혐의'가 무엇인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SM은 어제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으로 고소당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사안이 엄중해 태일의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알렸습니다. 태일은 2016년 NCT의 유닛 NCT U로 데뷔해 NCT와 산하 그룹 NCT 127 멤버로 활동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