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도 없고, 히어로도 없다…'썬더볼츠*', 경쟁력은?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어벤져스'의 뒤를 이을 마블의 팀업무비 '썬더볼츠*'가 팀 '썬더볼츠*'의 존재감이 돋보이는 2차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슈퍼볼 예고편을 향한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는 영화 제목 뒤에 붙은 '*(애스터리스크)' 기호를 중심으로, '썬더볼츠' 멤버들의 강렬한 모습을 담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옐레나 벨로바'(플로렌스 퓨)부터 윈터 솔져 '버키 반즈'(세바스찬 스탠), '레드 가디언'(데이빗 하버), '존 워커'(와이어트 러셀), '고스트'(해나 존-케이먼), '태스크마스터'(올가 쿠릴렌코)까지 그간 마블 작품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냈던 이들의 조합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또한 이번 작품에 새롭게 합류한 '밥'(루이스 풀먼)은 포스터 속에서 '옐레나'의 뒤편에 자리하고 있어,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특히 초능력 없음, 히어로 없음, 포기도 없음 이라는 카피는 이들이 전형적인 히어로들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팀을 이루고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임을 암시하며 기대감을 한층 더 고조시킨다. 끝으로 포스터 하단에 자리 잡은 (*어벤져스는 부재중)이라는 위트 넘치는 카피는 어벤져스가 자리를 비운 사이 이들이 세상을 구할 단 하나의 팀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썬더볼츠*'는 플로렌스 퓨, 세바스찬 스탠, 데이빗 하버, 와이어트 러셀, 올가 쿠릴렌코, 해나 존-케이먼, 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 등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모여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을 예고한다. 또한 이번 작품은 제75회 프라임타임에미상 시상식에서 8관왕을 휩쓸며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성난 사람들'의 제작진들이 대거 참여해 탄탄한 완성도를 예고한다. 특히 프라임타임에미상 감독상, 작가상을 동시에 거머쥔 한국계 연출가 이성진 감독이 각본에 참여해 한 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는 2025년 4월 개봉 예정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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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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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