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홍, 배철수→김영철 라디오 연달아 출연…'LTNS' 뒷이야기 대방출
배우 안재홍이 라디오에 연속 출연해 'LTNS'의 에피소드를 방출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극본·연출 임대형·전고운(프리티 빅브라더))에서 불륜 커플들의 뒤를 쫓는 남편 사무엘 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안재홍이 30일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 31일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 FM'에 연속 출연해 청취자들을 만난다. 현재 4회까지 공개된 'LTNS'는 짠한 현실에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 우진(이솜 분)과 사무엘(안재홍 분)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의 뒤를 쫓으며 일어나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안재홍은 극 중 따뜻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속은 차갑게 식어버린 결혼 5년 차 남편 사무엘 역을 맡았다. 'LTNS'는 파격적인 전개와 감각적이고 거침없는 연출, 배우들의 호연 속에서 현실 공감을 이끌어내는 이야기로 입소문을 타며 티빙 오리지널 중 주간 시청 UV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이런 열띤 반응에 힘입어 'LTNS'의 주역 안재홍은 라디오를 통해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비하인드로 청취자들의 하루를 책임질 예정이다. 유쾌한 입담은 물론, 드라마에서는 보지 못했던 색다른 매력까지 대방출하며 전천후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LTNS'는 오는 2월 1일 낮 12시에 마지막 5, 6회가 방송된다. [사진 제공 : 티빙(TVING)]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안재홍이 라디오에 연속 출연해 'LTNS'의 에피소드를 방출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극본·연출 임대형·전고운(프리티 빅브라더))에서 불륜 커플들의 뒤를 쫓는 남편 사무엘 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안재홍이 30일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 31일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 FM'에 연속 출연해 청취자들을 만난다. 현재 4회까지 공개된 'LTNS'는 짠한 현실에 관계마저 소원해진 부부 우진(이솜 분)과 사무엘(안재홍 분)이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들의 뒤를 쫓으며 일어나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안재홍은 극 중 따뜻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속은 차갑게 식어버린 결혼 5년차 남편 사무엘 역을 맡았다. 'LTNS'는 파격적인 전개와 감각적이고 거침없는 연출, 배우들의 호연 속에서 현실 공감을 이끌어내는 이야기로 입소문을 타며 티빙 오리지널 중 주간 시청 UV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이런 열띤 반응에 힘입어 'LTNS'의 주역 안재홍은 라디오를 통해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비하인드로 청취자들의 하루를 책임질 예정이다. 유쾌한 입담은 물론, 드라마에서는 보지 못했던 색다른 매력까지 대방출하며 전천후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LTNS'는 오는 2월 1일 낮 12시에 마지막 5, 6회가 방송된다. [사진 제공 : 티빙(TVING)]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카우치 하의노출' 희대의 방송사고 그 이후… 담당PD·작가까지 경찰서 연행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대한민국 방송 역사상 최악의 사고 중 하나로 꼽히는 일명 '카우치 사건'의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KBS 권재영 PD는 15일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된 유튜브 채널 '권PD의 아름다운 구설'에서 '방송사고'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던 중 일명 '카우치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카우치 사건'은 지난 2005년 7월 30일 MBC '생방송 음악캠프' 생방송 도중 밴드 카우치와 스파이키 브랫츠의 멤버가 공연 중 돌연 하의를 벗어 이 장면이 고스란히 전파를 타며 전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사건이다. 권 PD는 당시 해당 프로그램의 작가가 현재의 와이프다 라고 밝히며 사고 직후 제작진이 이들을 무대에서 끌어내리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사건을 일으킨 당사자 뿐 아니라 담당 PD와 작가까지 참고인으로 경찰서에 연행됐다. 사건 당사자들은 마약 조사까지 받았는데 결국 음성이 나왔다. 맨 정신에서 저지른 일이란 게 더 놀라운 일 이라고 밝혔다. 권 PD는 그 사건으로 인해서 우리 인디 씬이 완전히 초토화 됐다. 홍대 인디밴드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이 극도로 나빠져 씬 전체를 10년 이상 후퇴 시킨 일 이라고 평가했다. 또 이 사건으로 인디 씬이 크게 위축되고, 상대적으로 힙합이 주류로 올라오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고 설명했다. 실제로 인디 뮤지션들은 해당 사건 이후 약 4년 동안 지상파 방송에 전혀 출연하지 못했다. 이날 권 PD는 사건의 당사자들은 당시 사회적 파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미한 처벌을 받고 마무리 된 사실도 밝혔다. 카우치와 스파이키 브랫츠의 멤버는 3개월가량 구금 후 재판을 받고 각각 징역 10개월과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이 사건은 비단 인디음악 씬 내부의 파장으로 끝나지 않았다. '생방송 음악캠프'는 해당 방송 이후 바로 종영됐다. 이어 방송 3사의 생방송 시스템 전체가 바뀌었다. 권 PD는 당시 사건 이후 생방송은 일반적으로 5초~10초, 많게는 5분 가량 딜레이 방송을 원칙으로 하게 됐고, 주조정실에는 늘 사고를 대비해 여분의 화면을 준비하게 됐다. 다행히 이후 비슷한 사건은 없었다 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권 PD는 지금은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는 국내 3대 방송사고로 '카우치 사건'을 비롯해 뉴스 생방송 중 일어난 '내 귀에 도청장치 사건', 또 다른 음악 방송 중 벌어진 '배철수 감전사고'를 꼽았다. '권 PD의 아름다운 구설'은 연예계 미담 발굴 콘텐츠로 1997년 KBS에 입사해 '불후의 명곡', '뮤직뱅크'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KBS 간판 예능 프로그램들을 제작한 베타랑 프로듀서 권재영 PD와 연예계의 대표 마당발 유리상자 이세준이 함께 진행하는 콘텐츠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임진모 큰아들 지난해 뇌종양으로 사망…아들 몫까지 최선 다할 것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음악평론가 임진모가 세상을 떠난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털어놓는다. 14일 방송될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비틀즈부터 BTS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음악 평론가 임진모가 출연한다. 방송에서 임진모는 작년 뇌종양으로 병마와 싸우다 향년 32세의 젊은 나이로 자신의 곁을 떠나게 된 큰아들의 기일을 앞두고 아들과의 추억 회상한다. 그는 평론가로서의 벌이가 넉넉지 않아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해주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큰아들은 나의 가장 큰 팬을 자처했다 고 고백한다. 그러면서 큰아들을 잃은 마음은 완벽하게 극복하지 못했지만, 아들이 살지 못한 삶까지 최선을 다해 살 것 이라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인다. 한편 1959년생인 임진모는 1984년 신문사 기자로 입사한 뒤 대중음악 전문기자로 활동을 시작했고, 이후 음악평론지 izm을 창립하는 등 국내를 대표하는 음악평론가로 성장했다. 1993년부터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고정 출연하며, 배철수와 오랜 지인 사이로 유명하다. [사진=TV CHOSUN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이상순 라디오에 사연 보낸 이효리 나대지 말고…사랑해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이효리가 라디오 DJ에 나선 남편 이상순을 위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상순은 지난 9일 방송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휴가를 떠난 DJ 배철수를 대신해 스페셜 DJ로 나섰다. 이날 이상순은 배철수 DJ가 휴가를 떠나 오늘 하루 스페셜DJ를 맡았다. 형님이 휴가 가신다는 소식을 듣고 제주도에서 오늘 상암동으로 날아왔다 라고 인사했다. 이어 제주도는 날씨가 너무 덥고 쨍쨍하다. 친구들과 뉴스를 통해 서울에 비가 많이 온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이렇게 많이 올 줄 몰랐다. 그래서 걱정을 좀 했다. 비행기가 지연되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나 지연은 조금 됐으나 김포공항에서 여기까지는 차가 많이 안 막혀 잘 도착했다 고 전했다. 이어 '배철수의 음악캠프'는 제가 롤러코스터 할 때 출연했던 것 같다. 공개방송도 하고 방송국에 와서 라이브도 했다. 2006년에 왔었다고 하니, 16년 만이다. 이 자리에 앉는 건 상상도 못 했다. 하루지만 영광이다 라며 (스페셜DJ) 얘기를 들을 때부터 기분이 너무 좋았다. 한 달인가 두 달 전에 PD님과 통화를 하고 플레이리스트를 선곡해오면 좋겠다 해서, 무슨 곡을 틀어야 하나, 수정을 엄청 했다. 여러분들이 많이 반겨주셨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이상순은 라디오만의 매력을 설명하며 라디오는 딴짓 하면서 들을 수 있지 않나. 설거지하면서 밥을 하면서 라디오 틀어놓고 듣고. 우리 제주의 집은 라디오가 잘 안 잡힌다. 그래서 운전하면서 라디오를 많이 듣는다 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상순은 청취자들이 보내온 문자 메시지들을 전했는데, 그 가운데 아내 이효리가 보낸 사연도 있어 시선을 모았다. 이상순은 이 (휴대폰) 번호는 밝힐 수 없지만 문자가 하나 왔는데, 담담하게 읽어드리겠다 며 이효리입니다. 남편 목소리를 라디오를 통해 들으니 또 색다르네요. 처음 연애할 때처럼 설레네요. 남편, 주인 없는 자리 너무 나대지 말고 조용히 자리 메우고 오세요. 사랑해요 라는 문자 메시지를 읽었다. 이에 이상순은 코멘트는 안 하겠다 라고 웃으며 (이효리와) 처음 연애할 때 제가 EBS에서 DJ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 생각이 났다 보다. 문자까지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며 쑥스러워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