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 교사, '양'보다 '질'에 초점 맞춰라
원어민 영어교사가 올해 6천 명을 넘어서면서 부적격 원어민 교사의 문제점이 속속 노출되고 있다.자질 시비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할 정도의 불성실하고 무성의한 태도로 학생들을 가르치거나 개인적인 이유로 학기 중에 갑자기 그만두는 교사, 학력을 위조한 교사 등이 잇따르면서 채용에서 사후 관리에 이르기까지의 원어민 영어교사 관련 제도를 총체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양적 확대정책이 불량교사 낳았다"원어민 영어교사의 자질시비가 거세지는 근본적인 이유는 원어민 교사의 채용이 최근 수년간 급격히 늘었다는 데서 찾을 수 있다.2006년 2천456명이었던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원어민 영어교사는 2007년 3천693명으로 늘었다.
SBS 뉴스
| 2009.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