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송윤형, 8월 13일 입대… 안전 위해 별도 행사 無
그룹 아이콘(iKON) 멤버 송윤형이 입대한다. 소속사 143엔터테인먼트는 24일 오는 8월 13일 화요일, 멤버 송윤형이 훈련소에 입소하게 됐다.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마치고 돌아올 송윤형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 고 밝혔다. 이어 입소 당일 안전을 위해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을 예정 이라고 전했다.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공개 입소를 택했다. 소속사는 송윤형의 입대 전 iKONIC(아이콘 팬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덧붙였다. 이로써 송윤형은 김진환, 정찬우, 바비에 이어 팀 내 네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송윤형은 2015년 아이콘으로 데뷔했으며, 아이콘은 '리듬타', '취향저격', '나쁜놈', '사랑을 했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그룹 아이콘(iKON) 멤버 송윤형이 입대한다. 소속사 143엔터테인먼트는 24일 오는 8월 13일 화요일, 멤버 송윤형이 훈련소에 입소하게 됐다.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마치고 돌아올 송윤형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 고 밝혔다. 이어 입소 당일 안전을 위해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을 예정 이라고 전했다.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공개 입소를 택했다. 소속사는 송윤형의 입대 전 iKONIC(아이콘 팬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덧붙였다. 이로써 송윤형은 김진환, 정찬우, 바비에 이어 팀 내 네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송윤형은 2015년 아이콘으로 데뷔했으며, 아이콘은 '리듬타', '취향저격', '나쁜놈', '사랑을 했다'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했다. ebada@sbs.co.kr
길 측 김호중 음주 방조? 참고인일뿐 혐의점 없어…억측 큰 고통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과 사건 당일 함께 있었다고 알려진 가수 길 측이 억울한 마음을 밝혔다. 30일 길의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내고 김호중 사건과 관련해 길은 참고인이지 혐의자가 아니며, 경찰 또한 길에 대해서는 어떤 혐의점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바 있다 며 사실과 다른 보도나 주장을 멈추어 주시기를 여러분들에게 간곡히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소속사는 길은 김호중의 혐의와 관련해 경찰로부터 참고인 조사 요청을 받았으며, 참고인 조사에 응하여 아티스트가 경험하여 알고 있는 사실을 기억대로 모두 진술했다 고 설명했다. 이어 대중에 이름이 알려진 사람이므로, 대중의 비난을 받는 사건에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 자체로 본인 또한 비난받을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었기에 경찰의 요청에 성실히 응하면서도 경찰에 참고인으로 조사받았다는 사실에 대한 기밀을 유지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며 하지만 아티스트의 바람과는 달리 현재 많은 언론 등에서 김호중 사건과 관련해 길을 언급하고 있고, 심지어는 길이 김호중의 음주운전을 방조했을 수도 있다는 억측성 주장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 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가능성을 빙자하여 교묘히 허위사실을 방송하거나 보도하는 것은 아티스트 본인에게 참을 수 없을 만큼 큰 고통을 안겨주는 일 이라며 억측 자제를 부탁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김호중은 사건 당일 지인들과 스크린 골프장, 식당, 유흥주점으로 자리를 옮기며 술자리를 이어갔다. 김호중이 어느 장소에서 음주를 했는지가 관건인데, 이날 모임에 유명 개그맨과 래퍼가 동석한 것으로 알려지며 그 정체에 대한 관심이 증폭됐다. 그리고 개그맨과 래퍼는 각각 정찬우와 길로 밝혀졌다. 지난 28일 먼저 입장을 밝힌 정찬우 측은 정찬우는 김호중 사건 당일, 스크린 골프 자리에 동석한 사실이 있다 라면서도 그러나 스크린 골프 이후 이뤄진 저녁식사 자리와 유흥주점에는 동행하지 않고 귀가했다 라고 밝혔다. 경찰은 정찬우와 길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벌였으나 음주운전 방조 혐의가 없다고 판단하고 입건하지 않았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김호중 사고 전 스크린골프 모임에 정찬우도… 이후 동행 안 해
▲ 코미디언 정찬우 가수 김호중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던 날 코미디언 정찬우와 스크린골프를 함께한 것은 사실이라고 김호중의 소속사가 28일 밝혔습니다. 그러나 소속사는 정찬우가 저녁 식사 자리와 유흥주점엔 동행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정찬우가 김호중 사건 당일 스크린골프 자리에 동석한 사실이 있다 며 그러나 (정찬우가) 스크린골프 후 이뤄진 저녁 식사 자리와 유흥주점에는 동행하지 않고 귀가했다 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입장은 일부 인터넷 매체 보도에 대한 대응으로 나왔습니다. 앞서 매체들은 김호중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기 전 정찬우와 가수 길이 함께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길의 동석 여부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정찬우는 작년 말 기준 생각엔터테인먼트의 주식 28.3%를 보유한 대주주입니다. 그는 김태균과 함께 코미디 콤비 '컬투'를 구성해 활동하다가 2018년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반대편 차로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났고, 술을 마신 뒤 운전했다고 뒤늦게 인정했습니다. 김호중은 사고를 내기 전 소속사 대표와 가수 등 4명과 스크린골프장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그는 식당과 유흥주점에 갔고, 귀가했다가 다시 차를 몰고 나오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수사 끝에 지난 24일 김호중을 구속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찬우 측 김호중 사건 당일 스크린 골프장 동석…식당·유흥주점은 안가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과 사건 당일 함께 있었다고 알려진 개그맨 정찬우 측이 사실 관계를 바로잡았다. 28일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정찬우는 김호중 사건 당일, 스크린 골프 자리에 동석한 사실이 있다 라면서도 그러나 스크린 골프 이후 이뤄진 저녁식사 자리와 유흥주점에는 동행하지 않고 귀가했다 라고 밝혔다. 이어 경찰 조사에서도 위와 같은 내용으로 진술했다 고 덧붙였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진로 변경 중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도주했다. 이후 매니저가 허위 자수를 했고, 김호중은 사고 17시간 뒤에야 경찰에 출석해 자신이 차량을 운전했다고 인정했다. 처음에는 음주운전이 아니라고 부인했던 김호중은 관련 정황이 속속 등장하자 사고 열흘 만인 지난 19일, 음주운전이었음을 시인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김호중과 지인들은 사건 당일 스크린 골프장, 식당, 유흥주점으로 자리를 옮기며 술자리를 이어갔다. 그런데 이 자리에 유명 개그맨과 래퍼가 동석한 것으로 알려지며, 그 정체에 대한 관심이 증폭됐다. 28일 한 매체는 동석 개그맨과 래퍼가 정찬우와 길이라고 보도했다. 보도가 나오자 정찬우 측은 사실 관계를 바로잡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정찬우는 생각엔터테인먼트의 3대 주주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호중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방조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지난 24일 법원은 김호중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의 이광득 대표, 소속사 본부장 등에 대해 증거인멸 우려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