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측 검찰 기소, 공수처 불법 수사의 연장
▲ 윤석열 대통령 법률대리인단 윤갑근 변호사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4차 변론기일에 출석해 변호인단과 대화하고 있다. 내란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석열 대통령 측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가 불법이므로 검찰의 기소 또한 불법의 연장 이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오늘(27일) 입장문을 내고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에 대해서는 그로 인해 파생된 증거 역시 위법하다는 '독수독과' 이론을 들어 독이 있는 나무에는 독이 있는 열매가 맺힐 뿐 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독수의 과실 이론은 적법 절차에 따르지 않은 위법행위를 기초로 증거가 수집된 경우 당해 증거뿐 아니라 이를 토대로 획득한 2차적 증거도 증거능력이 부정된다는 이론입니다. 판례도 원칙적으로 증거능력을 부정하는 입장입니다. 변호인단은 이번 입장문을 통해 향후 재판에서도 내란죄 수사권의 위법성, 그런 위법 수사에서 비롯된 기소의 문제점 등 위법수집증거 배제법칙을 둘러싼 주장을 펼칠 것을 예고했습니다. 변호인단은 대통령에 대한 수사권이 없던 검찰과 공수처는 직권남용을 지렛대로 삼아 대통령 수사를 시작했다 며 정작 수사권이 있는 직권남용에 대한 수사는 제쳐두고 내란 몰이에만 집중했다 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직권남용에 대한 수사를 근거로 내란을 수사하는 전형적인 별건 수사 라며 대한민국의 사법 시스템을 무너뜨리고 대통령을 구속기소하는 주객전도의 수사가 돼버렸다. 명백한 위법 수사 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내란죄를 수사할 수 있다고 주장한 직권남용죄는 어디로 사라졌느냐 며 디딤돌이 없는데 어찌 기둥이 서고, 기둥이 없는데 어찌 대들보가 올라가겠는가 라고 했습니다. 변호인단은 검찰은 공수처의 위법 수사에 눈을 감고 기소 대행청, 지게꾼 노릇을 자임했다 며 검찰총장을 비롯한 검사들은 엄중한 공동 책임을 져야 한다 고 말했습니다. 검찰 12·3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공수처로부터 윤 대통령 내란혐의 사건을 넘겨받은 뒤 어제 윤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대검찰청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 주요 임무 종사자 등에 대한 면밀한 수사를 통해 확보한 증거와 조지호 경찰청장 등 경찰에서 송치한 수사기록 등을 종합할 때 혐의 입증에 필요한 증거를 충분히 확보했다 며 총장이 기소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런닝맨' 지석진, 캐나다 뷔페서 신나게 탑 쌓았더니 무게로 계산…6명이 국수 30만 원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지석진이 웃지 못할 뷔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복스러운 갓성비' 레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갓성비 중식 뷔페의 1인 가격이 얼마인지 맞혔다. 아쉽게 1위를 놓친 양세찬과 송지효는 작은 국그릇 하나에 음식을 탑처럼 쌓았다. 이를 본 하하는 한 그릇이 뭐 그렇게 많아 라고 나무랐다. 그러면서도 그는 쟤네 탑 쌓는다. 우리 예전에 많이 했잖아 라며 과거를 더 올렸다. 이에 지석진은 옛날에 그런 거 있었지? 한 접시 얼마하는 거 라고 했고, 하하는 양배추 같은 거 탑 쌓은 다음에 다른 거 올리고 그랬다 라며 노하우를 공개했다. 그러자 지석진은 내가 캐나다 가서 탑을 쌓았는데 거기는 무게로 달더라. 국숫집이었거든. 그런데 여섯 명이서 국수를 30만 원어치 먹었어 라며 웃픈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넷이서 한 방 써요 …치솟는 월세에 '발 동동'
&<앵커&> 아파트 가격은 많이 내려갔지만 유독 빌라와 오피스텔 월세 가격은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월세 사는 대학생, 또 서민들 고충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런 월세난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김관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학생 김동현 씨는 혼자 살 자취방을 알아보다 포기했습니다. 급등한 월세에 월 30만 원으로는 구할 수 있는 방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김동현/대학생 : 진짜 아르바이트를 열심히 하지 않는 이상 부모님 도움받는 게 불가피한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친구 3명과 공동으로 월세 100만 원짜리 빌라를 계약해 같이 살기로 했습니다. [김동현/대학생 : 월세는 넷이서 100만 원 이렇게 하고, 월세 30(만 원)이면 그래서 그 정도면 되게 합리적이다….] 서울의 빌라 월세 가격지수는 재작년 2월부터 23개월 연속 상승했고, 오피스텔도 지난해 1월부터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대규모 전세 사기 여파로 전세 기피 현상이 생긴 데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매매 대기 수요까지 월세로 몰린 탓입니다. [황창연/동대문구 A 부동산 : (월세) 가격이 올라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단은 대부분 (방이) 차 있다고 봐야 돼요.] 지난해 빌라 월세 거래량은 전년 대비 6% 증가했고, 특히 서울에서는 지난해 월세 계약 비중이 전체 계약의 절반을 훌쩍 넘겼습니다. 4년 만에 2배 가까이 는 것입니다.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 기준이 강화되면서, 월세로 전환하는 임대인들이 늘었는데 월세 가격을 상승시키는 요인이 됐습니다. [박현만/양천구 B 부동산 : 공시가격이 1년마다 계속 떨어지거든요. 그러다 보니 떨어진 가격을 월세로라도 받으려고 하는 거예요.] [윤지해 수석연구원/부동산R114 : 월세를 중심으로 한 임대차 시장은 안정화되긴 좀 어렵다, 상승세가 유지될 거다 이렇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올해까지 신축 매입임대 방식으로 비아파트 주택 11만 4천 가구를 공급한다는 방침이지만, 임대차 시장에 영향을 미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편집 : 최혜란, VJ : 김건)
그 많던 '똥개'는 어디로 갔나 …'TV동물농장', 똥개 보필 프로젝트 기획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똥개들이 돌아온다. SBS 'TV 동물농장'가 믹스견의 입양 독려를 위한 '똥개 보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오는 26일 방송될 'TV 동물농장'에서는 K-똥개 보필 프로젝트, '너희가 똥개를 아느냐!'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지금은 '믹스견'이라 불리는, 어렸을 적 집집마다 한 마리쯤 키웠던 모두의 추억 속에 자리한 똥개. 사람들은 품종도, 혈통도 알 수 없는 그 똥개들을 사랑했다. 하지만 품종견의 인기에 밀려 똥개들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점차 사라져 갔다. 대체 그 많던 똥개들은 모두 어디로 간 걸까. 그리하여 'TV동물농장'이 2025 신년 기획으로 똥개의 부활을 위한 K-똥개 보필 프로젝트, '너희가 똥개를 아느냐'를 준비했다. '갑'이 된 똥개들과 '을'이 된 스타들의 '개(?)약 동거'가 시작된다. 똥개를 위해 을을 자처한 스타는 바로 데뷔 27년 차 가수 전진-류이서 부부와 개그우먼 김미려 가족이다. 을이 될 준비를 마친 그들 앞에 마침내 갑, 똥개가 등장했다. 그들의 첫 만남을 만나본다. 본격적인 갑과 을의 동거를 위한 첫 단추, K-똥개 표준 '개'약서에 사인을 하면 비로소 을의 의무가 시작된다. 최종 목표는 을이, 갑이 된 똥개의 프로필을 완성하는 것이다. 하지만 철저히 똥개에 의한, 똥개를 위한 계약 사항들에 스타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과연 갑과 을의 계약은 무사히 성사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너희가 똥개를 아느냐' 첫 이야기는 오는 26일 일요일 아침 9시 30분에 방송될 'TV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동물농장', 믹스견 입양 독려 프로젝트 진행…전진♥류이서·김재우♥조유리·김미려 가족 출동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믹스견의 입양 독려 프로젝트를 위해 전진-류이서, 김재우-조유리 부부와, 김미려 가족이 출동한다. SBS 'TV 동물농장'은 오는 26일 방송부터 믹스견의 입양 독려를 위한 '똥개 보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 시대에 모든 반려견들이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것 같지만, 여전히 선택받지 못한 개들이 있다. 소위 '똥개'라고 불리는 믹스견들이다. 유기견들은 2주 간의 공고 기간을 거쳐 입양을 가지 못하면 안락사를 당하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믹스견은 선입견에 더욱 선택받지 못한다. 'TV 동물농장의 '똥개 보필 프로젝트- 너희가 똥개를 아느냐'는 선입견이라는 벽에 가로막혀 안락사라는 죽음의 문턱으로 내몰린 믹스견의 편견을 줄이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 믹스견들의 사랑스러움을 알리기 위해 스타 패밀리가 나선다. 전진-류이서, 김재우-조유리 부부와 김미려 가족이 믹스견을 임시보호하며, 갑과 을로 계약을 맺고 좌충우돌 동거를 방송을 통해 공개한다. 방송에 나간 믹스견들은 입양 문의를 받아, 평생 가족을 찾을 계획이다. '똥개 보필 프로젝트'의 첫 방송은 오는 26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될 'TV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