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딩 핫스톡] 스노우플레이크, 호실적·긍정적 가이던스에 급등세
■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신재원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오늘(22일) 장에서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알파벳&'은 4.56% 급락했습니다. 미국 법무부가 구글의 웹브라우저 크롬의 강제 매각을 명령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온라인 검색 시장에서 구글의 독점을 해소하기 위해선데요. 또한 법무부는 구글의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의 독점 문제도 해결돼야 한다는 입장인데, 만약 독점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정부가 안드로이드를 매각시킬 수 있도록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한 상탭니다. 해당 소식에 알파벳은 하방 압력이 커지면서, 시총 순위도 5위로 한 계단 내려왔습니다. &'코인베이스&'는 7.74% 하락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갤럭시 디지털의 최고경영자 마이클 노보그라츠도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결국에는 하락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현재 시스템에 엄청난 레버리지가 있어서 조만간 조정이 있을 거란 분석인데요. 하지만 트럼프 당선 이전의 8만 달러 아래로는 떨어지지는 않을 거라고 했는데, 따라서 만약 투자를 한다면, 관련주보단 직접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편을 낫다고 언급했습니다. 중국 최대 인터넷 검색업체 &'바이두&'는 부진한 실적에 6%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습니다. 바이두는 현재 중국의 경기 침체와 광고 서비스에 대한 수요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주 고객이 중소기업이기 때문에, 해당 문제들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인공지능 클라우드 사업을 포함한 비온라인 마케팅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하면서 강세를 보였는데요. 그러면서 광고 부문의 약세를 어느 정도 상쇄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분석 소프트웨어 기업 &'스노우플레이크&'는 32.71% 폭등했습니다.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했는데요. 특히 매출이 9억 421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9% 증가하면서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이에 회사 측은 연간 매출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했는데요. 또한 파트너십과 인수 소식도 발표했죠. 데이터 통합 플랫폼 데이터볼로를 인수했으며, 또 아마존이 지원하는 앤스로픽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고 스노우플레이크 제품에 &'클로드 대형언어 모델&'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넷플릭스&'는 1.54% 올랐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목표주가를 1천 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성장의 촉매제로 라이브 동시 스트리밍과 사내 광고기술 플랫폼을 꼽았는데요. 특히 지난주 타이슨과 제이크 폴의 복싱 경기로 넷플릭스의 영향력을 전 세계적으로 입증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기술적 문제에도 라이브·스포츠 분야에서의 넷플릭스의 주도적인 능력을 볼 수 있었다는 분석인데요. 또 향후 크리스마스에 NFL의 경기를 중계하고, 내년에 월드레슬링엔터테인먼트 로우와도 10년 계약을 시작하죠. 이런 부분이 사내 광고기술 플랫폼과 결합하면 더 많은 상승 여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1.22% 소폭 올랐습니다. 예상보다 양호한 2025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특히 수익이 80% 이상 늘면서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서비스를 통합하고 번들링하는 &'플랫폼화 전략&'이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됐는데요. 안정적인 플랫폼화 거래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면서, 보안 문제를 해결하고 인공지능 측면에서 더 나은 결과를 가능하게 했다는 분석입니다. 또 2대1 주식분할도 발표했는데요. 주주들은 12월 13일 장 마감 후, 소유한 주식 1주당 추가 주식을 받게 되며, 이는 16일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팔레스타인전 직캠] 중계에 안 잡힌 손흥민의 언쟁…동점 길어지자 '발 동동' 초조했던 홍명보 감독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5연승에 도전했던 축구대표팀이 팔레스타인과 1대1로 비겼습니다. 선제골을 내준 뒤, 주장 손흥민이 동점 골을 넣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습니다. 중계로 보지 못한 쿠웨이트전 직캠, 〈스포츠머그〉에서 모았습니다. (취재: 이정찬 / 구성·편집: 박진형 / 영상취재: 정상보 /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
롯데시네마, 2024 WBSC 프리미어12 한일전 경기 단독 상영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롯데시네마가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한국 vs 일본'의 경기를 극장 단독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롯데시네마는 스포츠 중계방송 전문 채널 SPOTV와 손잡고 오는 11월 15일(금) 저녁 7시 대만 타이베이 돔에서 열리는 '한국vs 일본' 경기를 생중계한다. 프로야구는 올해 프로 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천만 관중을 돌파하여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프리미어12 경기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극장에서의 스포츠 중계는 대형 스크린과 웅장한 사운드로 마치 경기장에서 직관하는 것과 같은 현장감과 쾌적한 관람 환경을 선사하여 스포츠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리미어12는 전 세계 야구 랭킹 상위 12개국이 참여하는 국제 야구 대회로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 두산 베어스의 김택연, 롯데 자이언츠 윤동희 등 국내 인기 선수들이 출전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5년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 '도쿄대첩'을 연출하며 한국 야구 역사에 남을 명승부를 펼쳤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9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지난 13일 대만과의 경기에서 패한 한국은 사활이 걸린 이번 한일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므로 열띤 응원전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롯데시네마에서 함께 응원하며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스포티비 인 롯데시네마(SPOTV IN LOTTECINEMA)'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컬처웍스 엑스콘팀 김세환 팀장은 롯데시네마는 스포츠 경기 중계를 꾸준히 진행하며 극장에 함께 모여 스포츠를 즐기고 응원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며 앞으로도 스포츠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라고 전했다.
음주운전 의심 추적 중 사망사고…유튜버, 구속영장 심사
▲ 13일 오전 광주지방법원에서 '음주 헌터' 유튜버 A 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뒤 경찰 호송차에 올라타고 있다. 음주운전 의심 차량과 추격전을 벌여 사망사고에 연루된 유튜버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습니다.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유튜버 최 모(41) 씨는 오늘(13일) 오전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최 씨는 '피해자에게 할 말이 있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모자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얼굴을 드러낸 그가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은 주변에 있던 다른 유튜버에 의해 실시간으로 중계되기도 했습니다. 영장실질심사는 1시간도 지나지 않아 종료됐으며, '사적제재가 정당하다고 생각하냐는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지자 경찰 호송차에 오르기 전 수갑이 채워진 손으로 무선마이크를 밀어내는 등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른바 '음주운전 헌터' 유튜버로 활동하는 최 씨는 지난 9월 22일 오전 3시 50분쯤 광주 광산구 산월동 한 도로변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 사건의 원인을 제공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사건 당일 최 씨는 30대 중반 남성 A 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음주운전 의심 차량으로 경찰에 신고, 추격 장면을 유튜브에 생중계했습니다. 추격전에는 최 씨의 구독자들이 운전하는 차량 2대도 합류했는데, 이들에게 쫓기던 A 씨는 주차된 대형 화물차를 들이받고 숨졌습니다. 경찰은 최 씨가 주도했던 추격전과 A 씨의 사망 사고 간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경찰이 신청하고,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의 사유에는 최 씨의 다른 범죄 혐의도 포함됐습니다. 최 씨는 지난 8월 광주 한 숙박업소 주차장에서 음주운전 의심 운전자를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차량에서 내리지 못하도록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최 씨는 지난해 12월 음주 사실이 없는 운전자의 차량을 도로에서 멈춰 세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기도 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1월에는 광주 한 유흥가에서 음주운전 적발 현장을 유튜브로 중계하다가 구독자와 운전자 간 폭행 사건의 빌미를 제공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최 씨의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오늘 오후께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광주 광산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김연경부터 김세진까지…'1승', 배구계 레전드 총출동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국내 최초 배구 소재 영화 '1승'에 팬들을 설레게 할 배구계 레전드들이 대거 참여해 화제를 모은다. '1승'은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 영화계에 대한민국 대표 배우 송강호가 있다면, 배구계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 김연경이 있다. 2005년 혜성처럼 나타나 최초, 최고, 최다 각종 기록을 세우고 세계적인 선수로 이름을 떨치며 여자배구의 부흥을 이끌어낸 배구여제 김연경 선수가 '1승'에 특별출연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김연경 선수는 '김우진'(송강호) 감독의 팀 '핑크스톰' 유니폼을 입고 있어 과연 어떤 모습으로 스크린에 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1990년대 남자배구 전성기를 주도했던 '월드 스타' 김세진 감독과 '갈색 폭격기' 신진식 감독 역시 '1승'에 깜짝 등장해 배구 팬들의 반가움을 더한다. 삼성화재(현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에서 함께 뛰며 '좌진식 우세진'으로 활약, 실업배구 77연승 및 겨울리그 9연패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두 사람은 각각 '핑크스톰'의 상대팀 '스파이크윙스'와 '파이브스타즈'의 감독으로 등장해 방금 코트에서 튀어나온 듯한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전 국가대표 배구선수이자 현재 해설가로 활약 중인 한유미, 이숙자 해설위원은 선수 역을 맡은 배우들의 오디션 심사부터 트레이닝 코치 등 다방면으로 참여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일조했다. 또한 한유미 해설위원은 신연식 감독의 제안으로 극중 여자배구 1위 팀 '블랙퀸즈'의 에이스 '성유라'로 분해 선수 시절 기량을 뽐냈고, 이숙자 해설위원은 영화에서도 배구 경기 중계를 하는 해설위원으로 등장해 올라운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여기에 스포츠 캐스터로 활동 중인 이동근 아나운서가 시나리오의 자문은 물론, 극 중에서도 캐스터로 등장해 현장감 넘치는 중계를 선보이고, 국가대표를 지낸 전직 배구선수 하경민 이 '핑크스톰'의 코치 역으로 가세해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연기로 시너지를 발휘한다. 이 밖에도 대한배구협회의 적극적인 도움 아래 수많은 배구인들이 '1승'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포항시체육회 배구단, 대구시청 배구단, 수원시청 배구단, 양산시청 배구단 등 실제 여자실업배구 선수들이 '핑크스톰'의 상대 팀 역할로 대거 참여하였고, 배우들의 트레이닝을 위해 프로 배구감독들이 번갈아가며 일일 코치를 자처했다는 후문이다. 배구계의 레전드들이 의기투합, 실감 나는 경기 장면을 기대케 하는 국내 최초 배구 소재 영화 '1승'은 오는 12월 4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