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누리에 기쁨 …사랑 나눈 성탄절
&<앵커&> 성탄절을 맞아 전국 성당과 교회에서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와 예배가 이어졌습니다. 8년 만에 성탄절에 눈이 내린 서울은 도심 곳곳이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보도에 편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신도들로 서울 명동성당이 가득 찼습니다. 정순택 대주교는 미사에서 온 누리에 기쁨이 가득하기를 바란다며, 예수의 탄생은 모두에게 희망과 힘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정순택/대주교 : 예수님은 지금도 도움과 사랑을 이끌어내시기를 바라시며, 힘없고 가난하고 소외된 분들 그 안에 현존하고 계십니다.] 전국의 크고 작은 교회들도 성탄을 축하하고 의미를 되새기는 예배를 열었습니다. 한 거리 성탄 예배는 1천500여 명의 노숙인과 독거노인 등을 초청해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김은형/봉사자 : 몸이 안 좋으신 분들도 많으신데 저희가 한 분 한 분 도와드리고, 마음을 좀 나눌 수 있어서 되게 감사했어요.] 서울 도심 곳곳에도 성탄절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8년 만의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이들은 쌓인 눈에 몸을 던지고, 소원을 빌며 눈덩이로 탑을 쌓아 올립니다. [김윤후/서울 송파구 : 막 달리는 것 같아서 신났어요.] [김철기/서울 송파구 : 동심의 세계로 갔다고 할까요, 저도. 애들하고 같이 재밌게 노는 기분이에요.] 수능을 마친 고등학생들도 모처럼 편한 마음으로 친구들과 추억을 쌓았습니다. [문지원/인천 남동구 : 얘들아, 우리 내년에도 또 오자. 사랑해.]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 앞에는 '인증샷'으로 추억을 남기려는 가족과 연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송병권/서울 금천구 : 만나고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처음 맞이한 거여서 색다르고….] [박성실/서울 송파구 : 1년 중에 가장 행복한 하루 그런 날이 됐으면….] 성탄절을 맞아 명동 일대에는 어젯밤 10만 명, 오늘도 8만 명 넘는 인파가 몰렸습니다. 경찰은 연휴 기간 인파 밀집 예상 지역에 1천400여 명을 투입해 안전 관리에 나서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임동국, 영상편집 : 신세은, 화면제공 : 가톨릭평화방송·여의도순복음교회)
온 누리에 기쁨을 사랑 나눈 성탄절…전국 도심서 북적
&<앵커&> 성탄절인 오늘(25일) 우리를 괴롭혔던 추위가 잠시 물러가고 눈까지 소복이 쌓이면서 도심 곳곳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와 예배도 전국에서 이어졌습니다. 편광현 기자가 오늘 분위기 전해드립니다. &<기자&>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신도들로 서울 명동성당이 가득 찼습니다. 정순택 대주교는 미사에서 온 누리에 기쁨이 가득하기를 바란다며, 예수의 탄생은 모두에게 희망과 힘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정순택/대주교 : 예수님은 지금도 도움과 사랑을 이끌어내시기를 바라시며, 힘없고 가난하고 소외된 분들 그 안에 현존하고 계십니다.] 전국의 크고 작은 교회들도 성탄을 축하하고 의미를 되새기는 예배를 열었습니다. 한 거리 성탄 예배는 1천500여 명의 노숙인과 독거노인 등을 초청해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김은형/봉사자 : 몸이 안 좋으신 분들도 많으신데 저희가 한 분 한 분 도와드리고, 마음을 좀 나눌 수 있어서 되게 감사했어요.] 서울 도심 곳곳에도 성탄절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8년 만의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이들은 쌓인 눈에 몸을 던지고, 소원을 빌며 눈덩이로 탑을 쌓아 올립니다. [김윤후/서울 송파구 : 막 달리는 것 같아서 신났어요.] [김철기/서울 송파구 : 동심의 세계로 갔다고 할까요, 저도. 애들하고 같이 재밌게 노는 기분이에요.] 수능을 마친 고등학생들도 모처럼 편한 마음으로 친구들과 추억을 쌓았습니다. [문지원/인천 남동구 : 얘들아, 우리 내년에도 또 오자. 사랑해.]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 앞에는 '인증샷'으로 추억을 남기려는 가족과 연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송병권/서울 금천구 : 만나고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처음 맞이한 거여서 색다르고….] [박성실/서울 송파구 : 1년 중에 가장 행복한 하루 그런 날이 됐으면….] 성탄절을 맞아 명동 일대에는 어젯밤 10만 명, 오늘도 8만 명 넘는 인파가 몰렸습니다. 경찰은 연휴 기간 인파 밀집 예상 지역에 1천400여 명을 투입해 안전 관리에 나서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임동국, 영상편집 : 신세은, 화면제공 : 가톨릭평화방송·여의도순복음교회)
'어겐마' 김철기, 이준기에 최광일 수사 멈춰라 지시…그의 진심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철기는 이준기를 배신할까? 27일 방송된 SBS '어게인 마이 라이프'(이하 '어겐마')에서는 김희우의 수사를 방해하는 전석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전석규 검사장은 김희우에게 김석훈에 대한 수사를 멈추라고 지시했다. 특히 그는 지금까지 김희우가 매달렸던 김석훈 수사를 최강진에게 넘기라고 했고 그에게는 지성호가 있는 형사 5부로 이동하라고 했다. 이에 김희우는 전석규의 지시를 따르겠다고 했다. 이를 보던 지성호는 달라진 검사장에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전석규는 지성호에게 검사가 어울리지 않는다며 검사직을 그만두라고 제안했던 것. 이에 김희우는 생각이 있으실 거다 라며 전석규를 이해하려고 했다. 그러자 지성호는 무슨 생각? 성공할 생각? 이라고 했고, 김희우는 권력에 맞서는 분이시다 라며 그에 대한 믿음을 지켰다. 또한 김희우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지시를 받았으면 따라야 한다. 김석훈 수사에서 손 뗄 거다. 대신에 잡을 거다 박대호. 반도 은행의 수사를 멈추라는 지시는 안 받았다 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어겐마' 이준기, 이경영 오른팔 최광일 잘라냈다…최고 시청률 13.1%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어게인 마이 라이프' 이준기 크루가 이경영의 오른팔 최광일을 권력의 정점에서 완벽히 잘라냈다. 무섭게 몰아치는 폭풍 전개가 결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토요일 드라마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극본 제이 김율, 연출 한철수 김용민/이하 '어겐마') 14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10.2%, 전국 9.9%, 순간 최고 13.1%까지 치솟았다. 특히 2049 시청률은 4.4%를 기록, 토요일 방송된 국내 모든 드라마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우(이준기 분) 크루는 예비 검찰총장 인사 청문회에 이어 김석훈(최광일 분) 관련 비리를 모두 폭로하며 그를 처참하게 무너뜨렸다. 먼저 황진용(유동근 분)이 김산시 마약인신매매 사건에서 유일하게 빠져나간 사람이 구욱청(이태형 분)이며 그를 비호한 권력이 김석훈이라는 사실을 폭로했다. 또한 그의 아내가 대표로 있는 JQ갤러리의 불법 세금 탈루 정황을 고발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김한미(김재경 분)는 자신이 김석훈의 혼외자임을 폭로하는 결정타를 날리며 그의 심장을 정조준했다. 결국 김석훈은 조태섭(이경영 분)과 함께한 자리에서 자신의 추락을 지켜봤고 김희우에게 긴급 체포됐다. 그 과정에서 김희우는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 김석훈에게 자신이 한미의 친구임을 밝히며 김석훈의 인정합니다 라는 진술을 받아냈다. 김석훈의 몰락은 영화 뺨치는 긴박감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그런 가운데 김희우 크루는 최종 목표 조태섭을 응징하기 위해 그의 자금책 반도은행 대표 박대호(현봉식 분) 잡기에 나섰다. 이를 위해 김희우는 김희아(김지은 분), 박상만(지찬 분)과 손잡고 JQ건설 인수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당시 박대호는 조태섭의 비호 덕분에 JQ 건설 인수에 나 홀로 입찰한 상황. 이에 박상만은 김희아의 자금 도움을 받아 PSM투자회사의 대표로 JQ건설과 접촉했고 그사이 김희우는 금감원장을 이용해 반도은행에 자기자본비율을 맞추라는 권고가 내려지게 했다. 김영일(한지찬 분)의 지분 인수 실패에 이어 금융당국으로부터 BIS 권고치 미달로 기관 주의 제재까지 받으며 벼랑 끝에 내몰리게 된 박대호. 과연 발등에 불이 떨어진 그가 스스로 늪에 빠지게 될지 판도라의 상자가 쉴 새 없이 열리며 몰입도를 절로 높였다. 그사이 조태섭은 김희우의 흠집 만들기에 나섰다. 김석훈의 몰락으로 자신의 흠을 보이게 되자 김희우를 견제할 목줄을 채우고자 은밀하게 로비스트(이연두 분)를 붙인 것. 또한 전석규(김철기 분)에게 접촉해 난 내 사람이 필요하네 라며 그를 중앙지검장에 임명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며 황진용을 정치판에서 퇴출시키라고 명령하는 등 살아 남기 위한 끝장전을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조태섭은 천하그룹을 자신의 손아귀에 쥐기 위해 김희아에게 그의 오빠를 회장으로 올리라고 지시했지만 김희아 역시 만만치 않았다. 김희아는 거래를 하시려면 이득이 될만한 걸 갖고 오세요. 협박이 아니라 는 말로 맞불을 놓는 등 숨조차 쉴 수 없는 전면전이 연속해서 펼쳐졌다. 그런 가운데 극 말미 전석규가 중앙지검장에 임명되어 또 다른 파란을 예고했다. 이는 김희우의 예상을 벗어난 인사로 중앙지검장 자리는 곧 조태섭의 수족 자리인 만큼 김희우와 전석규가 앞으로도 동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그와 척을 지게 될지 김희우의 선택에 귀추가 주목된다. '어겐마'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스브스夜] '어겐마' 이준기, 검사장 된 김철기 보며 '의문'…이경영 측근 최광일 제거 성공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철기가 중앙 지검 검사장에 올랐다. 21일 방송된 '어게인 마이 라이프'(이하 '어겐마')에서는 김석훈을 제거하고 조태섭의 자금 줄까지 압박하는 김희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희아는 김희우에게 반도 은행의 박대호가 JQ건설의 인수전에 뛰어들 것이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김희우와 김희아는 박대호의 JQ건설 인수 목적이 천하 홀딩스 지분이라고 확신했다. 이에 김희아는 그를 막기 위해 박상만에게 자금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박상만은 김희아가 투자한 자본으로 JQ인수전에 뛰어들었고, 이에 박대호는 긴장했다. 김희우는 반도 은행에 대한 수사를 준비했다. 그는 전석규에게 김석훈을 끝냈으니 이제는 박대호 차례이다 라고 했다. 그러자 전석규는 시기가 안 좋다며 제동을 걸었다. 전석규는 김석훈이 잡히고 윤종기가 총장에 올랐다. 검찰 내부가 어수선하니 분위기를 보고 움직이자 라고 했다. 이에 김희우는 알겠다. 하지만 준비는 하고 있겠다 라고 했다. 박상만의 등장에 박대호는 더 큰돈으로 배팅했다. 이에 김희우는 김희아에게 돈은 더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연기만 좀 피워달라 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김희우는 김희아가 준 정보대로 금감원장에게 다가갔다. 그는 반도 은행과 관련한 자료를 꺼내며 그를 압박했다. 하지만 금감원장은 이를 무시했다. 그러자 김희우는 총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 자료가 황진용 의원 손에 들어가면 어떻게 되겠냐 라며 금감원장을 협박했다. 그리고 그는 반도 은행의 자금 이동만 막아주면 이 자료를 야당에 건네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중앙지검의 새로운 검사장이 공개됐다. 검사장은 바로 전석규 검사. 김희우는 감투 따위에 관심이 없던 전석규가 갑자기 왜 중앙지검 검사장에 오른 것인지 의아해하는 모습을 드러내 그 내막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