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소만' 초여름 더위 계속…중부 곳곳 약한 비구름
오늘(20일)은 절기 소만입니다. 절기상으로는 초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때인데요. 마침 낮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은 그나마 최고기온이 23도로 어제보다 기온이 더디게 오르겠지만 광주 28도, 대구가 30도까지 오르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초여름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하늘 표정은 좋지 않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구름이 다소 지나고 있고요. 일부 중부지방 곳곳에는 이렇게 약한 비구름도 지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강원 중북부 지역에는 5mm 미만의 비가 산발적으로 조금 내리겠고요. 그 밖의 강원과 수도권, 충청과 경북 북부 지역까지 가끔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야외활동에 크게 지장을 주지는 않겠지만 참고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지방은 조금 흐리겠고요. 또 강릉의 낮 최고기온이 20도에 머물면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 소식 없이 쭉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올라 초여름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부자들의 투자노트] 머스크 인도네시아 투자 가능성 높아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한편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 CEO는 인공위성을 이용한 인터넷 통신 서비스 &'스타링크&'의 개통의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했습니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함께 지역 보건소에서 스타링크의 출시를 알렸는데요. 머스크 CEO는 스타링크의 개통이 인도네시아의 의료는 물론 병원에도 변혁적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인도네시아에 투자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습니다. [일론 머스크 / 스페이스X·테슬라 CEO : 연결성이 없거나 대역폭이 매우 낮은 곳들로 연결성을 가져오게 돼 매우 기쁩니다. 이는 거리가 먼 병원의 구세주가 될 것이고, 교육에도 변혁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면 무엇이든 배울 수 있고, 전 세계에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특히 거리가 먼 지역 사회에 엄청나게 유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회사들이 앞으로 인도네시아에 투자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합니다.]
[부자들의 투자노트] 트럼프 바이든 총기 규제 풀겠다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실시한 총기 규제를 풀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전미총기협회 NRA 연례 회의에 참석해 총기 소지 권리를 옹호하며, 총기 소유자들이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총기 소지의 권리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2조의 생존이 투표에 달려 있다며,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다면 해당 조항은 포위당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前 미국 대통령 : 총기 소유자들이 투표한다면 우리는 그들을 그 누구도 본 적 없는 수준으로 압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반항적인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번에는 반항적으로 투표합시다. 미국 수정헌법 2조의 생존이 투표에 달려 있습니다. 그들은 미국을 여러모로 파괴할 것입니다. 수정헌법 2조가 포위당할 것입니다. 하지만 나와 함께라면 그럴 일은 절대 없을 것입니다.]
[부자들의 투자노트] 트럼프 바이든, 약물 검사해야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의 약점인 나이를 집중 공격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약물 검사를 요구하겠다고 말했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3월 국정연설 당시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고령으로 인한 건강과 인지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누그러뜨린 바 있는데, 이를 두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약물 사용 의혹을 제기해 왔죠. 토론에 앞서 약물 사용 여부를 확인하겠다는 건데, 한 번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前 미국 대통령 : 그는 말도 못 하고, 걷지도 못하고, 무대에서 내려오는 길도 찾지 못하고, 두 문장을 이어 말하지도 못합니다. 하지만 토론을 승낙했습니다. 그는 토론을 준비하느라 녹초가 돼 있을 테니 지켜보세요. 저는 그냥 그와 토론하고 싶고, 약물 검사도 요구할 것입니다. 그가 국정연설 때처럼 약물에 취한 상태로 오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부자들의 투자노트] 바이든 트럼프, 좋은 패배자 아닌 그냥 패배자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미국 대선 후보들의 첫 TV 토론이 6월 27일로 잡히면서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됐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주요 격전지를 돌며 날을 세웠는데요. 조 바이든 대통령은 전통적 지지층인 흑인 표심 결집에 주력했습니다. 트럼프를 &'좋은 패배자&'가 아닌 &'그냥 패배자&'라고 공격했는데요. 짧게 들어보시죠. [조 바이든 / 美 대통령 : 내 상대는 좋은 패배자가 아닙니다. 하지만 그는 패배자입니다. 그들은 그들이 이기면 무엇을 할지 정확히 밝혔습니다. 당신이 내가 하도록 허락한 모든 것, 당신이 내가 하도록 도운 모든 것, 우리가 함께 해낸 모든 것을 그들은 되돌리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