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전인화, 5년만에 단편영화로 복귀

윤영미 아나운서의 연예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전인화 씨 관련 기사입니다. 탤런트 전인화 씨가 5년 만에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여인천하' 이후, 영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전인화 씨가 단편 영화 '애가'의 주연을 맡았는데요. 아름다움은 여전하죠? 장동건 씨가 이제 세계의 장동건이 될 것 같습니다. 할리우드 진출이 초 읽기에 들어갔는데, 한·미 합작영화 '사막전사'에 주인공으로 출연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송강호 씨가 대출 CF는 절대 하지 않는다는 주관이 아주 뚜렷합니다. 높은 출연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 대부업체의 CF는 사양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올나잇스탠드' 공연으로 유명한 가수 싸이. 오는 3월, LA와 뉴욕에서 싸이의 '올나잇스탠드' 공연을 갖는다고요. 열정적인 싸이의 무대, 미국 교포들과 미국인들의 열렬한 호응이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전인화, '딸 친구' 정하윤에 응원 메시지

전인화가 19일 싱글 &'더 레이디&'를 발표한 정하윤에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 화제다. 정하윤 소속사 측은 &'전인화가 정하윤에게 전화해 음반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뻤다. 음반활동에서 좋은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노래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는 기특한 아이다&'라고 응원했다. 전인화와 정하윤은 특별한 인연이 있다. 전인화의 딸과 정하윤이 절친한 친구사이인 것이다. 평소 딸을 통해 정하윤을 지켜본 전인화는 정하윤이 가수로 데뷔하자 마음속의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 정하윤은 전인화가 출연한 MBC 드라마 &'신들의 만찬&'에서 삽입곡 &'사랑하고 있는데&'를 부른 인연도 있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우연치 않게 드라마에서 전인화는 OST를 통해 딸의 친구를 만난 것이다. 전인화는 정하윤에게 &'&'신들의 만찬&' 출연하면서 하윤이의 노래를 들었는데 참 잘 하더라. 노래가 더 자주 드라마에 나왔더라면 좋았을 텐데 아쉬웠다. 하지만 이번 음반을 통해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하윤은 19일 0시 국내 주요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신곡 &'더 레이디&'를 발표했다. 이날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더 레이디&'의 첫 무대를 갖는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세태 변화 따라 확 달라진 드라마 속 '고부사이'

SBS의 인기 사극 &<왕과 나&>에서 양미경 씨와 전인화 씨는 대왕대비와 왕대비, 즉 고부 간으로 나옵니다. 극중 두 사람은 궁중 문제들을 둘러싸고 은근히 대립하는데요. 전인화 씨보다 불과 4살 연상인 시어머니 역의 양미경 씨는 고부 관계의 미묘하고도 팽팽한 갈등을 그려내기가 쉽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양미경/극중 시어머니 역 : (Q. 고부 관계 연기가 어떤지...) 며느리한테 더 좀 힘 있게 해야 되는 거 아니냐. 왕실의 어른으로서 이렇게 반목을 배척하고, 화합을 해야 될 입장이니까 제 나름대로는 벅차게 하기보다는 담대하고, 당당하고 그런 쪽으로 선을 잡았어요.] 현대물에서의 고부 관계는 어떨까요? SBS 주말 드라마 &<조강지처 클럽&>에서 박인환 씨와 김혜선 씨는 티격태격하는 시아버지와 며느리로 나옵니다. 구박하는 시아버지에게 할 말 다 하는 당찬 며느리! 요즘 세태를 반영하는 것일까요? [김혜선/며느리 역 : (Q. 극중 며느리에 대한 주변 반응은?) 통쾌하다. 오히려 할 말은 하는 그런 며느리인거죠. 근데 밉지 않고, 정말 시청자들이 봤을 때 저거 맞는 말이거든요.] [박인환/시아버지 역 : (Q. 극중 며느리에 대해 한마디...) 시아버지한테 이건 아니에요. 자기 의견을 확실히 밝히는 게 아닌가. 그만큼 우리 사회가 좀 성숙됐다고 볼 수 있겠죠.] 시대를 막론하고 화제가 되는 시부모와 며느리 관계, 드라마와 현실을 비교해가며 보는 재미가 쏠쏠하시죠? 관/련/정/보 ◆ &'고부갈등 없어요&' 효부상 받은 일본인 며느리 ◆ '왕과 나' 양미경·전인화 &'호흡이 딱딱 맞아요&' ◆ 일 왕세자비, &'고부갈등 정신질환&' ◆ SBSi 신개념 멀티뷰어 'Nview'로 SBS 뉴스 보기!

'신만찬' 성유리, 전인화와 안고 눈물 펑펑 '시청자도 울컥'

MBC 주말극 &'신들의 만찬&'의 배우 성유리가 전인화를 향한 서운한 마음에 울컥하며 감정 연기를 폭발시켰다. 12일 방송된 &'신들의 만찬&'에서 준영(성유리 분)은 인주(서현진 분)와 바뀐 호적을 되돌려 준영의 원래 이름을 찾아주자는 영범(정동환 분)의 말에 도희(전인화 분)가 반대하자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준영이 자신이 22년간 바뀐 친딸임을 알면서도 인주를 더 감싸는 도희에게 서럽고 참기 힘든 마음을 떠뜨린 것. 준영은 이름에 의미를 두지 말자는 도희에게 &'나, 그 이름 싫어요. 이제 그렇게 부르지 마세요. 이럴 거면 아무도 모르고 고준영으로 사는 게 나을 걸 그랬어요&'라며 속상한 마음을 그대로 전했다. 이어 준영은 &'너무 걱정 마세요. 같이 살다가도 독립할 나이에요. 혹시 아리랑에 있는 것도 힘드시면 나갈게요&'라고 하며 그 자리를 떠났고, 도희가 쫓아와 가지 말라며 부르자 그녀는 &'머리로는 그럴 수 있다. 그 아이도 똑같이 엄마 아빠 딸이다 하는데, 자꾸 서운하고 억울하고, 욕심나고 괜히 돌아왔구나&'라며 서운한 감정을 터뜨려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성유리의 감정 연기에 포텐 터진다&', &'서럽고 섭섭한 마음을 그대로 드러내는 장면에서 마음이 아팠다&', &'고준영의 마음 고생을 잘 표현한 것 같다&', &'모녀가 서로 부둥켜안고 울 때 울컥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방송캡처]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