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석도, 나와! …'범죄도시3' 빌런 이준혁, 19kg 찌워 마동석에게 덤빈다
영화 '범죄도시3'의 개봉이 다가오는 가운데 새로운 빌런 이준혁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준혁은 '범죄도시' 3편에서 윤계상, 손석구에 이어 빌런으로 나선다.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역을 맡아 마석도(마동석) 형사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2007년 데뷔 이후 지적인 호남 이미지 역할을 주로 맡았던 이준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가장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도전했다. 또한 이번 영화에서는 액션 연기까지 소화할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가 높다. 이번 작품을 위해 19kg의 체중을 증량하며 악역에 맞는 몸을 만들었다. 또한 강도높은 액션 훈련을 소화해 마동석에게 꿀리지 않는 액션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마동석의 원톱 액션 영화로 유명하지만, 악역 등용문으로도 알려져있다. 이 작품을 통해 윤계상의 매력이 재발견 됐으며, 손석구가 스타로 발돋움을 했다. 이준혁 역시 이번 작품을 통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범죄도시3'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5월 31일 개봉한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범죄도시3' 이준혁 20kg 증량 · 은갈치 정장, 누군지 몰라봤으면
배우 이준혁이 영화 '범죄도시3'를 통해 보여준 변신에 만족감을 표했다. 30일 오후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인터뷰를 가진 이준혁은 마동석 선배에게 캐스팅 전화를 받았을 때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진 것 같았다 고 회상했다. 이준혁은 배우라면 누구나 할리우드를 꿈꾸지 않나. 실제로 할리우드 배우(마동석)가 연락을 주신 것 아닌가. 마동석 선배는 내게 길가메시다 라고 덧붙였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주인공 마동석만큼이나 빌런의 존재감이 큰 작품이다. 이 시리즈를 통해 윤계상과 손석구가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3대 빌런으로 낙점된 이준혁은 캐스팅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지적이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보여준 미남 배우였기에 빌런을 연기할 이준혁의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았다. 이준혁의 각오도 남달랐다. 이준혁은 난 작품활동을 많이 해온 사람이고 소비된 배우이기에 '범죄도시3'에서 신선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몸의 변화는 물론 목소리에도 변화를 줬다. 나를 아는 사람들이 봤을 때 누군지 몰라봤으면 했다 고 말했다. 우선 촬영 전 수개월에 걸쳐 체중을 불렸다. 그 결과 20kg 가까이 증량했고, 태닝도 수차례 해 까만 피부로 변신했다. 이준혁은 포스터부터 마음에 들었다. 크고 까매진 내 모습이 새롭고 좋았다. 커진 몸으로 연기하면서 주변의 리액션도 재밌었다. 물론 약속된 연기들이지만 못 겪어봤던 리액션이라 즐거웠다 고 말했다. '은갈치 정장'에 대한 주변의 반응도 재밌었다고 밝혔다. 이준혁은 감독님이 제일 좋아하신 의상이었다 며 처음에는 이 정도의 거래를 하는 친구라면 더 세련된 옷을 입지 않을까 했는데, 주변의 반응이 좋으니 나도 좋아지더라 라고 말했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오는 31일 개봉한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미우새' 이준혁 40년 동안 이 얼굴로 살았더니 지겨워, 서장훈 외모로 살아보고파
배우 이준혁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엉뚱한 매력을 선보인다. 오는 28일 방송될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이준혁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엉뚱하고 솔직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 이준혁이 등장하자 母벤져스는 여기 들어오는데 빛이 난다 , 녹화장이 환해졌다 라며 이준혁의 출중한 외모를 칭찬했다. 영화 '범죄도시3'의 빌런 역할로 돌아온 이준혁은 액션 연기 도중 마동석에게 실제로 쫄았던(?) 일화와, 전작 '범죄도시2' 빌런이었던 배우 손석구가 해준 조언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준혁은 영화 '범죄도시3'에서 극악무도한 빌런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무려 20kg을 증량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원래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해 한번에 라면은 7봉지, 치킨은 3마리, 라지 사이즈 피자는 5판 정도를 먹는 대식가 라는 이준혁의 충격적인 고백에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준혁은 40년 동안 이 얼굴로 살았더니 지겹다. 기회가 되면 서장훈 씨 같은 외모로 살아보고 싶다 라고 망언(?)을 내뱉어 서장훈을 비롯해 현장에 있던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딘딘母가 그건 안 돼요, 절대 안 돼 라며 진심으로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풍성한 에피소드와 순수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이준혁의 독보적인 매력은 오는 28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될 '미우새'에서 공개된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이준혁 마동석과의 연기, 사실 무서웠다 …'범죄도시3' 비하인드 공개
배우 이준혁이 영화 '범죄도시3'에서 마동석과 연기하며 무서웠다고 고백했습니다. 지난 23일 유튜브 '비보티비' 채널에는 범죄도시3 배우들과 제작사 대표가 게스트로 출연해 코미디언 송은이와 다양한 키워드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날 장원석 범죄도시3 제작사 대표는 대화 주제로 '마동석'을 꼽으며 동석이 형은 복서 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액션 영화이다 보니 실제로 때리면 안 된다. 1cm 차이로 비껴가고, 끊어쳐야 하는데 이런 건 복싱에서도 정말 어려운 기술 이라며 마동석의 액션 연기를 칭찬했습니다. 송은이가 이어 이준혁에게 마동석과 액션 연기를 함께한 소감을 묻자 그는 눈앞에 주먹이 왔다 갔다 하는데 엄청 빠르다. 위협적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준혁은 마동석 씨와 작품에서 대립 관계다. (연기 중에) 얼굴 가까이 오셔서 무서운 말을 딱 하는데, 정말 무섭더라 라고 촬영 당시를 기억했습니다. 이에 장원석 대표는 영화에서는 (둘의 연기가) 팽팽하다. 하나도 무서워하는 것 같지 않고 오히려 잡아먹을 듯이 연기했다 며 범죄도시3 속 마동석과 이준혁의 연기에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날 함께 출연한 배우 전석호는 '마동석'에 대해 형이 갖고 있는 아우라 때문에 저절로 쭈글이가 됐다 면서 범죄도시3에 형이 제 공격을 막고 다시 저를 때리는 장면이 있다 라며 또 다른 에피소드를 언급했습니다. 전석호는 형이 워낙 액션을 잘해서 맞는 줄도 몰랐다. 저는 그냥 리액션만 잘하면 된다. 근데 형이 막으면서 잡은 제 팔에 멍이 들었더라. 그 형은 그냥 몸이 무기다 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습니다. 오는 31일 개봉하는 '범죄도시3'는 대체 불가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역)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역)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역)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입니다. (사진= 유튜브 '비보티비', 영화 '범죄도시3' 스틸컷)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이준혁, 원작자로 참여한 베스트셀러 인세 '전액 기부'…선한 영향력
배우 이준혁이 자신이 원작자로 참여한 도서 '안녕 팝콘'에 대한 인세 전액을 기부했습니다. 오늘(8일) 동물복지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공식 SNS에 배우 이준혁 님이 '안녕 팝콘' 동화책 인세 전액을 후원해 주셨다 며 후원 인증서를 공개했습니다. 이어 보내주신 후원금은 아이들 병원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고 덧붙였습니다. 이준혁이 후원한 '비글구조네트워크'는 실험동물을 구조하고 동물실험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동물복지단체입니다. 앞서 이준혁은 키우던 반려견을 떠나보낸 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모바일 게임 '안녕 팝콘'을 직접 개발해 출시한 바 있습니다. 해당 게임은 출시 직후 앱스토어 어드벤처 부문, 무료 게임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안녕 팝콘'은 게임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12월 게임 줄거리에 전문 일러스트레이터 그림을 더해 그림책으로 출간됐습니다. 반려견과의 이별을 다룬 이야기지만 팝콘의 모험과 행복한 강아지별의 모습 등이 그려져 많은 반려인에게 감동을 선사한 그림책 '안녕 팝콘'은 당시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화제가 됐습니다. 출간 전부터 인세 전액 기부 의사를 밝힌 이준혁은 과거 한 잡지사와의 인터뷰에서 게임도 어쨌든 저를 위해 만든 거였다. 그림책은 조금 다른 의미지만, 저를 위해 출발한 일에서 누군가가 생산성을 얻고 또 좋은 일에도 쓰일 수 있다면 오히려 더 좋다 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준혁은 최근 개봉 7일 만에 누적 관객 수 6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하고 있는 영화 '범죄도시3'에서 빌런 주성철 역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사진= 백승철 기자, 이준혁·비글구조네트워크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