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서울 반포에 프리미엄 종합자산관리센터 문열어
[KB금융그룹 양종희 회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KB국민은행 이재근 행장(뒷줄 왼쪽에서 두번째), KB증권 김성현 대표이사(앞줄 왼쪽에서 일곱번째), KB증권 이홍구 대표이사(뒷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KB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 광고모델 이영애씨(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가 고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양종희 KB금융그룹회장이 &'프리미엄 PB센터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고객 여러분이 더욱 신뢰하는 평생 금융파트너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KB금융그룹은 지난달 30일 장기거래 고객, &'KB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GOLD&&WISE the FIRST)&' 광고모델 이영애, KB금융그룹 양종희 회장, KB국민은행 이재근 행장, KB증권 김성현, 이홍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종합자산관리센터인 &'KB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 반포센터의 문을 열었습니다. &'KB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는 KB금융의 프라이빗 뱅킹 브랜드인 &'KB 골드앤와이즈&'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오직 하나뿐인 소중한 당신을 위해 가장 전문적인 솔루션으로 최고의 가치를 지킨다&'는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8월에 1호점인 &'&'KB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가 문을 연 바 있습니다. 서초구 반포동 원베일리스퀘어 3층에 위치한 &'KB 골드앤와이즈 더 퍼스트&' 반포센터는 총 11개의 고객상담실과 850여 개의 최신식 대여금고를 갖췄습니다. KB금융은 이번 프리미엄 종합자산관리센터를 통해 고객 개인의 자산관리는 물론 가족, 회사, 재단 등 본인의 모든 자산에 대하여 &'부(富)의 증식과 이전, 가업승계&'까지 고려한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들을 위한 문화 행사, 프라이빗 클래스 등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새로운 종합자산관리 트렌드를 제시하고 초개인화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코코아값 폭등 여파…초콜릿 제품 줄줄이 오른다
&<앵커&> 안 오르는 게 없는 요즘 이번에는 초콜릿 가격이 10% 넘게 오릅니다. 초콜릿을 만드는 데 필요한 코코아값이 많이 올랐기 때문인데요. 초콜릿이 들어가는 빵이나 아이스크림 등의 가격도 뛸 가능성이 큽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초콜릿 업계 1위인 롯데웰푸드가 다음 달 1일부터 초콜릿 제품을 평균 12% 인상합니다. 대표 제품인 빼빼로, 칸쵸 등을 100원에서 1000원 정도 올리는 건데, 초콜릿 주 원료인 코코아 가격 급등이 배경입니다. 수십 년간 1톤 당 2천 달러 수준으로 유지돼오던 코코아 가격은, 지난해부터 크게 오르더니 지금은 1만 달러가 넘어 역대 최고칩니다. 업체 측은 인건비 등 가공 비용도 올라 인상이 불가피했다 고 밝혔습니다. 전 세계 코코아 생산량 70%를 차지하는 서아프리카 국가에서 병충해와 기상 이변으로 생산량이 급감해, 코코아 수급 불안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큽니다. 업계 1위의 인상 결정에 과자, 아이스크림, 빵 등 초콜릿을 재료로 쓰는 다른 제과 업체들도 인상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습니다. [이서연/서울 양천구 : 지금 다 오르고 있는데, 초콜릿까지 오르면 월급 빼고 다 올라서 더 소비를 안 할 것 같고….] 여기에 가뭄으로 올리브유는 1년 사이 2배 이상 올랐고, 자연 재해로 커피, 설탕 가격도 크게 오른 상황입니다. [이영애/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 : 하방경직성이 있어서 아마도 기후변화나 이런 부분들 때문에 당연히 매년 오르는 것처럼 이제 고착화될 가능성들이 되게 커지는 것이고….] 환율 상승까지 겹쳐 수입 원재료 매입 가격 부담이 커졌다는게 업계 설명이지만, 총선 이후 줄줄이 인상을 발표하는 움직임에 편승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원재료 상승에 비해 과도한 가격 인상은 아닌지, 양을 몰래 줄이는 눈속임은 없는지 모니터링을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코코아값 폭등에…초콜릿류 가격 인상
&<앵커&> 총선 이후 각종 제품의 가격이 잇따라 오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초콜릿 가격이 오를 예정인데 초콜릿이 들어가는 과자나 아이스크림 같은 제품의 가격도 줄줄이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초콜릿 업계 1위인 롯데웰푸드가 다음 달 1일부터 초콜릿 제품을 평균 12% 인상합니다. 대표 제품인 빼빼로, 칸쵸 등을 100원에서 1000원 정도 올리는 건데, 초콜릿 주 원료인 코코아 가격 급등이 배경입니다. 수십 년간 1t 당 2천 달러 수준으로 유지돼오던 코코아 가격은, 지난해부터 크게 오르더니 지금은 만 달러가 넘어 역대 최고칩니다. 업체 측은 인건비 등 가공 비용도 올라 인상이 불가피했다 고 밝혔습니다. 전 세계 코코아 생산량 70%를 차지하는 서아프리카 국가에서 병충해와 기상 이변으로 생산량이 급감해, 코코아 수급 불안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큽니다. 업계 1위의 인상 결정에 과자, 아이스크림, 빵 등 초콜릿을 재료로 쓰는 다른 제과 업체들도 인상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습니다. [이서연/서울 양천구 : 지금 다 오르고 있는데, 초콜릿까지 오르면 월급 빼고 다 올라서 더 소비를 안 할 것 같고….] 여기에 가뭄으로 올리브유는 1년 사이 2배 이상 올랐고, 자연 재해로 커피, 설탕 가격도 크게 오른 상황입니다. [이영애/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 : 하방경직성이 있어서 아마도 기후변화나 이런 부분들 때문에 당연히 매년 오르는 것처럼 이제 고착화될 가능성들이 되게 커지는 것이고….] 환율 상승까지 겹쳐 수입 원재료 매입 가격 부담이 커졌다는게 업계 설명이지만, 총선 이후 줄줄이 인상을 발표하는 움직임에 편승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원재료 상승에 비해 과도한 가격 인상은 아닌지, 양을 몰래 줄이는 눈속임은 없는지 모니터링을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코코아값 폭등에 결국… 초콜릿류 가격 인상 불가피
&<앵커&> 치킨과 햄버거에 이어서 이제는 초콜릿 가격도 오릅니다. 기상 이변으로 주 원료인 코코아 값이 많이 올랐다는 게 업체들의 이야기입니다. 초콜릿이 들어가는 과자나 아이스크림, 빵까지, 그 가격이 줄줄이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수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내 초콜릿 업계 1위인 롯데웰푸드가 다음 달 1일부터 초콜릿 제품을 평균 12% 인상합니다. 대표 제품인 빼빼로, 칸쵸 등을 100원에서 1천 원 정도 올리는 건데, 초콜릿 주 원료인 코코아 가격 급등이 배경입니다. 수십 년간 1T(톤) 당 2천 달러 수준으로 유지돼오던 코코아 가격은, 지난해부터 크게 오르더니 지금은 만 달러가 넘어 역대 최고치입니다. 업체 측은 인건비 등 가공 비용도 올라 인상이 불가피했다 고 밝혔습니다. 전 세계 코코아 생산량 70%를 차지하는 서아프리카 국가에서 병충해와 기상 이변으로 생산량이 급감해, 코코아 수급 불안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큽니다. 업계 1위의 인상 결정에 과자, 아이스크림, 빵 등 초콜릿을 재료로 쓰는 다른 제과 업체들도 인상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습니다. [이서연/서울 양천구 : 지금 다 오르고 있는데, 초콜릿까지 오르면 월급 빼고 다 올라서 더 소비를 안 할 것 같고….] 여기에 가뭄으로 올리브유는 1년 사이 2배 이상 올랐고, 자연 재해로 커피, 설탕 가격도 크게 오른 상황입니다. [이영애/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 : 하방경직성이 있어서 아마도 기후변화나 이런 부분들 때문에 당연히 매년 오르는 것처럼 이제 고착화될 가능성들이 되게 커지는 것이고….] 환율 상승까지 겹쳐 수입 원재료 매입 가격 부담이 커졌다는게 업계 설명이지만, 총선 이후 줄줄이 인상을 발표하는 움직임에 편승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원재료 상승에 비해 과도한 가격 인상은 아닌지, 양을 몰래 줄이는 눈속임은 없는지 모니터링을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영상취재 : 강시우, 영상편집 : 김종미, 디자인 : 김한길·서동민)
'음식 배달비' 무료라더니…쿠팡, 월 회비 58% 인상
&<앵커&> 국내 이커머스 업계 1위 쿠팡이 유료 회원의 월 회비를 60% 가까이 올렸습니다. 매달 5천 원가량이던 회비를 약 8천 원까지 올린 건데요. 음식 배달비 무료를 선언하고 한 달도 안 돼서 이렇게 큰 폭으로 요금을 올린 걸 두고 적절성 논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쿠팡의 유료 멤버십 월 회비는 현재 4천990원, 8월부터 7천890원으로, 58% 올리기로 했습니다. 지난 2021년 12월 2천900원에서 72%를 올린 후 2년 4개월 만의 인상입니다. 기존 회원은 오는 8월 첫 결제일부터 인상된 회비가 부과될 예정이고, 새로 가입하는 사람은 당장 오늘(13일)부터 적용됩니다. 쿠팡 측은 알리,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공세 속 투자 여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무료 배송과 무료 반품, OTT 무료 혜택까지 '가성비'를 강조했지만, 자주 쓰지 않는 회원의 경우 인상폭이 부담스러운 수준입니다. [박혜미/서울 양천구 : 갑자기 체감되는 게 확 오른 느낌, 너무 편해서 가격이 올랐다고 해서 확 끊지는 못할 것 같은데 비싸니까 조금 고민은 해보지 않을까 계속 쓸지.] 무엇보다 '음식 배달비 0원'을 선언한 뒤 얼마 되지 않아 회비를 전격적으로 올린 데 대해 곱지 않은 시선도 있습니다. [이영애/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 : 풍선효과잖아요. 소비자에게 그 부담을 전가해야 되는 상황인 거죠. 또 서비스를 이용하다 보면 사실 전환 비용의 문제들이 생기거든요. 귀찮고….] 편리함에 끊기 어려운 이른바 '락인 효과'를 노린, '플랫폼'의 전형적 몸집 불리기 전략이라는 분석입니다. [김영주 : 그렇지만 쓸 것 같은데요. 필요하니까요 편하잖아요. 집에서도 아무 때나 신청하고 (배송도) 빠르고 하니까….] 이커머스 업계 1위인 쿠팡 유료 회원은 지난해 말 기준 1천400만 명 정도로 1년 새 27% 늘었습니다. 이번 인상으로 쿠팡은 연간 5천억 원의 수익을 더 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 강동철, 영상편집 : 김윤성, 디자인 : 홍지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