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전 2대 0으로 꺾고 시즌 첫 승
▲ 인천의 제르소(가운데) 프로축구 K리그1 인천이 제르소의 활약을 앞세워 대전을 꺾고 개막 4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을 따냈습니다. 인천은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 홈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번 시즌 개막 4경기 만에 첫 승리를 맛본 인천은 최근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 행진을 이어가며 K리그 통산 200승(236무 231패) 고지를 밟았습니다. 반면 대전은 개막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에 그쳤고, 인천을 상대로도 9경기 연속 무승(1무 8패)의 부진에 빠지며 '천적 관계'를 청산하지 못했습니다. 인천은 전반 37분 제르소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골키퍼 이범수의 골킥을 박승호가 상대 진영 중원에서 잡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든 뒤 땅볼 크로스를 내줬고, 골대 정면으로 쇄도하던 제르소가 왼발로 방향을 바꿔 자신의 시즌 1호 골을 꽂았습니다. 인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홍시후를 투입했고, 곧바로 추가 골이 터졌습니다. 홍시후는 후반 1분 만에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투입한 제르소의 크로스를 골 지역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고, 볼은 대전 수비수 이정택의 몸에 맞고 굴절돼 골대로 빨려들었습니다. 인천의 추가 골은 대전 이정택의 자책골로 기록됐습니다. 인천은 후반 추가시간 오반석이 팔꿈치 가격 파울로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2골 차 리드를 지켜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이범수, 아내 이윤진 SNS 폭로에 법정서 대응하겠다
얼마 전 이혼 조정 중이라고 알렸던 배우 이범수 씨가 아내 이윤진 씨의 폭로에 법정에서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이윤진 씨는 SNS에 '지옥 같은 이혼 과정'이라며 긴 글을 올렸습니다. '합의 별거 회피, 협의 이혼 무시, 이혼 조정 불성립이 거의 10개월이 되어 간다'는데요. 지난해 말부터는 집 출입 금지를 당해 옷도 챙겨 올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괴기한 모습의 이중생활, 가족에 대한 기만이고 배신'이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이범수 씨 측은 해당 글에 사실이 아닌 내용이 많다며, 일일이 대응하기보다는 소송으로 답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이윤진 SNS)
'5만 관중 신기록' 서울, 인천과 0대 0 무승부…골 기회 놓친 린가드
▲ 슛 시도하는 린가드 프로축구 FC서울이 홈 개막전에서 '5만 관중 신기록'을 썼지만 그 열기를 시즌 첫 승으로 이어가지는 못했습니다. 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4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0대 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제시 린가드를 영입해 큰 화제를 불러 모은 서울은 홈 개막전인 오늘(10일) 경기에서 2018년 유료 관중 집계 이후 K리그 최다인 5만 1천670명의 관중을 끌어모았습니다. 지난해 4월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대구FC 경기의 4만 5천7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K리그 단일 경기 최다 관중 신기록입니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16년 6월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수원 삼성의 슈퍼매치에서 작성된 4만 7천899명입니다. 하지만 서울은 홈 팬들에게 승리를 안겨주지는 못했습니다. 2대 0으로 완패한 광주FC와의 1라운드 원정 경기에 이어 2경기째 첫 승리가 불발됐습니다. 올 시즌 서울 지휘봉을 잡은 김기동 감독은 데뷔승 기회를 3라운드로 미뤘습니다. 서울은 인천과 '경인 더비' 통산 전적에서 24승 22무 17패를 기록했습니다. 수원FC를 상대로 치른 1라운드에서 1대 0으로 진 인천도 서울과 마찬가지로 첫 승리 사냥에 실패했습니다. 린가드는 후반 개막 두 경기 연속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후반 31분 투입됐던 1라운드 광주FC전과는 달리 전반 30분이라는 이른 시간에 투입됐습니다. 린가드는 서울 홈 데뷔전에서 전반 35분 강상우에게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안기는 등 좋은 움직임을 보였지만 첫 공격포인트를 신고하지는 못했습니다. 서울은 전반 중반까지 위험지역에서 패스 실수에서 비롯된 위험한 장면을 두 차례나 연출하며 수비 불안을 노출했습니다. 두 장면 모두 입단하고서 일주일밖에 되지 않은 일본인 미드필더 시게히로의 실책이 빌미가 됐습니다. 김 감독은 전반 30분 시게히로 대신 린가드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습니다. 린가드는 5분 뒤 문전으로 침투하는 강상우에게 절묘한 전진 패스를 건네 5만 관중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린가드와 강상우 사이에 인천 선수가 4명이나 있었지만, 공은 강상우에게 배달됐고 강상우의 슈팅은 인천 골키퍼 이범수에게 막혔습니다. 인천은 조직력에서 우위를 보이며 경기를 주도했고 슈팅 수에서 17대 4로 크게 앞섰습니다. 경기 막판 다시 기세를 올린 서울은 후반 39분 린가드가 잡은 결정적인 득점 기회가 무산돼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강성진이 오른쪽에서 내준 공을 린가드가 골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골대 위로 날아가 허공을 갈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범수 부인' 이윤진, 이혼설에 침묵…'남편바라기' 어디 갔나
배우 이범수의 부인이자 통역사 이윤진이 이혼설에 침묵했다. 이윤진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나는 산책을 한다. 나는 그 이야기를 걷는다 (I walk the walk. I walk the talk)는 글과 함께 셀프샷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이윤진과 이범수는 갑작스러운 이혼설에 휘말린 바 있다. 이윤진이 SNS에 내 첫 번째 챕터가 끝났다 라는 문구가 적힌 사진을 게재하고, 여기에 이범수의 SNS 계정을 태그했기 때문. 나는 내 친절을 받을 자격이 없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 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도 남겨서 두 사람이 관계에 변화를 겪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뿐만 아니라 이범수와 이윤진이 SNS 친구 관계를 의미하는 팔로우를 취소했고, 이범수가 자신의 팔로우 전체를 삭제하고 게시물까지 삭제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이에 대해서 이범수는 소속사를 통해 이혼은 아니다 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으나 이윤진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앞서 이윤진은 지난해 이범수가 재직 중인 대학교에서 갑질 의혹이 제기됐을 때 제자들이 쓴 손편지 사진을 올리며 남편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며 적극적으로 두둔한 바 있어 이윤진의 심경 변화의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이범수와 이윤진은 결혼 14년 차 부부로,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이범수 부인' 이윤진, 이혼설에 침묵...'남편 바라기' 어디갔나
[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배우 이범수의 부인이자 통역사 이윤진이 이혼설에 침묵했다. 이윤진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나는 산책을 한다. 나는 그 이야기를 걷는다 (I walk the walk. I walk the talk)는 글과 함께 셀프샷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이윤진과 이범수는 갑작스러운 이혼설에 휘말린 바 있다. 이윤진이 SNS에 내 첫 번째 챕터가 끝났다 라는 문구가 적힌 사진을 게재하고, 여기에 이범수의 SNS 계정을 태그 했기 때문. 나는 내 친절을 받을 자격이 없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 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도 남겨서 두 사람이 관계에 변화를 겪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뿐만 아니라 이범수와 이윤진이 SNS 친구 관계를 의미하는 팔로우를 취소했고, 이범수가 자신의 팔로우 전체를 삭제하고 게시물까지 삭제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이에 대해서 이범수는 소속사를 통해 이혼은 아니다. 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으나 이윤진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앞서 이윤진은 지난해 이범수가 재직 중인 대학교에서 갑질 의혹이 제기됐을 때 제자들이 쓴 손편지 사진을 올리며 남편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며 적극적으로 두둔한 바 있어 이윤진의 심경 변화의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이범수와 이윤진은 결혼 14년 차 부부로,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