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미래, 김종민 · 홍영표 공동선대위원장…이낙연 · 김종민 공천
▲ 김종민(왼쪽)-홍영표 공동선대위원장 새로운미래는 오늘(11일) 4·10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본격 선거 체제를 가동했습니다. 상임 선대위원장은 김종민·홍영표 의원, 공동선대위원장은 박영순·박원석·김영선·신경민·양소영 책임위원이 맡기로 했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상임고문으로 임명됐습니다. 김종민 위원장은 김건희 방탄에 올인하는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을 이재명 방탄에 올인하는 이재명당으로 심판할 수 있겠느냐 며 방탄 정치 심판, 민주주의 재건이 이번 총선의 시대정신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영표 위원장은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 사당화의 길로 접어든 민주당에 국민들이 심판해야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며 새로운미래가 국민 여러분에게 새로운 희망을 드리고 진짜 민주정당을 향해 나아가겠다 고 말했습니다. 이낙연 고문은 대한민국을 살리려면 윤석열 정권을 확실히 심판하고 빨리 끝내야 한다 며 그러나 이재명 민주당은 그 일을 할 수 없다는 게 지난 2년 동안 증명됐다. 범죄자는 검사를 심판할 수 없다 고 말했습니다. 새로운미래는 11일 1차 공천 심사 결과, 13명의 국회의원 지역구 후보자를 공천했다고 밝혔습니다. 1차 심사에서는 이낙연·김종민 공동대표가 각각 광주 광산을과 세종갑에 공천받았습니다. 박영순 의원은 대전 대덕구에 공천됐습니다. 남평오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은 서울 강서갑, 유승희 전 의원은 서울 성북갑, 장덕천 전 부천시장은 경기 부천병, 최성 전 고양시장은 경기 고양을, 이근규 전 제천시장은 충북 제천·단양에서 공천장을 따냈습니다. 이 밖에도 광주 북을 박병석 전 국회의원 보좌관, 울산 남갑 이미영 전 울산남구의원, 전북 전주갑 신원식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전북 남원·장수·임실·순창 한기대 전 한국투자증권 전무, 충남 아산갑 조덕호 전 충남도지사 정무보좌관이 공천됐습니다. 아울러 새로운미래는 전략비례대표 후보로 초대 소방청장을 지낸 조종묵 전 청장을 공천하기로 했습니다. 조기숙 공천관리위원장은 국가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지켜주는 것 이라며 조 전 청장은 재직 당시 강원도 산불을 신속하고 감동적으로 진압해 단 한 명의 사상자도 내지 않았다 고 공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자막뉴스] 다 올랐는데 2년 만에 '뚝'… 라면만 먹으라는 소리?
서울의 한 백반집, 찌개와 여러 반찬을 함께 내놓는 메뉴라 채소 등 재료비 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결국 올해 가격을 1천 원 올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미영/백반집 직원 : (냉이) 4kg에 7만 원이면 어마어마하게 비싼 거예요. 청양고추도 조금만 줘도 1만 원이에요. 대파 같은 경우도 배가 올랐다고 생각하면 돼요.] 지난달 외식 물가는 3.8% 올랐는데, 전체 물가 상승률보다 높은 흐름이 33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햄버거가 8.2%, 김밥과 냉면이 6%대, 떡볶이, 치킨도 5%대를 넘는 등 흔히 먹는 음식들이 많이 올랐습니다. 재료비 외에 인건비와 임대료 등 복합적 영향에 외식물가는 한 번 오르면 내리기 쉽지 않습니다. [박노훈/서울 마포구 : 1만 3천 원이면 조금 잘 먹는 거, 1만 5천 원이면 삼계탕 정도. (가격) 부담을 느끼는 건 사실인데….] 반면 가공식품 상승률은 1.9%로 전체 평균보다 크게 낮아져, 2년여 만에 역전됐습니다. 최근 정부가 빵, 라면 사무관을 두고 식품업계를 대상으로 상시 가격관리에 나서면서, 라면, 시리얼, 소주 가격이 내리는 등 일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소금, 설탕 등 28개 품목은 평균보다 더 올랐습니다. [조홍/서울 양천구 : 잘 안 사 먹죠. 안 사 먹는데 한 번씩 사려면 부담이 많죠. (장 보면) 5만 원에 한두 가지 정도 (사죠.)] 소비자단체협의회는 원자재 가격이 오를 때 출고가에 재빨리 반영한 식용유와 밀가루의 경우, 재룟값이 하락했는데도 가격을 제자리로 돌려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르기만 하는 외식물가…33개월째 고공행진
&<앵커&> 외식 물가 상승률이 지난달에도 전체 평균 물가 상승률을 뛰어넘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벌써 3년 가까이 이런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물가를 잡기 위한 대책을 내놓으면서 가공 식품 가격은 좀 잡히는 분위기인데, 밖에서 밥 먹을 때 느끼는 물가는 여전히 높기만 합니다. 왜 그런 건지 박예린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서울의 한 백반집. 찌개와 여러 반찬을 함께 내놓는 메뉴라 채소 등 재료비 부담이 만만찮습니다. 결국 올해 가격을 1천 원 올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미영/백반집 직원 : (냉이) 4kg에 7만 원이면 어마어마하게 비싼 거예요. 청양고추도 조금만 줘도 1만 원이에요. 대파 같은 경우도 배가 올랐다고 생각하면 돼요.] 지난달 외식 물가는 3.8% 올랐는데, 전체 물가 상승률보다 높은 흐름이 33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햄버거가 8.2%, 김밥과 냉면이 6%대, 떡볶이, 치킨도 5%대를 넘는 등 흔히 먹는 음식들이 많이 올랐습니다. 재료비 외에 인건비와 임대료 등 복합적 영향에 외식물가는 한번 오르면 내리기 쉽지 않습니다. [박노훈/서울 마포구 : 1만 3천 원이면 조금 잘 먹는 거, 1만 5천 원이면 삼계탕 정도. (가격) 부담을 느끼는 건 사실인데….] 반면 가공식품 상승률은 1.9%로 전체 평균보다 크게 낮아져, 2년여 만에 역전됐습니다. 최근 정부가 빵, 라면 사무관을 두고 식품업계를 대상으로 상시 가격관리에 나서면서 라면, 시리얼, 소주 가격이 내리는 등 일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소금, 설탕 등 28개 품목은 평균보다 더 올랐습니다. [조홍/서울 양천구 : 잘 안 사 먹죠. 안 사 먹는데 한 번씩 사려면 부담이 많죠. (장 보면) 5만 원에 한두 가지 정도 (사죠.)] 소비자단체협의회는 원자재 가격이 오를 때 출고가에 재빨리 반영한 식용유와 밀가루의 경우, 재룟값이 하락했는데도 가격을 제자리로 돌려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디자인 : 서승현·조수인, VJ : 박현우)
오르기만 하는 외식 물가…33개월째 고공행진
&<앵커&> 요즘 밖에서 식사하기 겁날 정도로 외식 물가가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재료비와 임대료에 인건비까지 안 오른 게 없는 상황에서 가게들도 음식값을 내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박예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백반집, 찌개와 여러 반찬을 함께 내놓는 메뉴라 채소 등 재료비 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결국 올해 가격을 1천 원 올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미영/백반집 직원 : (냉이) 4kg에 7만 원이면 어마어마하게 비싼 거예요. 청양고추도 조금만 줘도 1만 원이에요. 대파 같은 경우도 배가 올랐다고 생각하면 돼요.] 지난달 외식 물가는 3.8% 올랐는데, 전체 물가 상승률보다 높은 흐름이 33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햄버거가 8.2%, 김밥과 냉면이 6%대, 떡볶이, 치킨도 5%대를 넘는 등 흔히 먹는 음식들이 많이 올랐습니다. 재료비 외에 인건비와 임대료 등 복합적 영향에 외식물가는 한 번 오르면 내리기 쉽지 않습니다. [박노훈/서울 마포구 : 1만 3천 원이면 조금 잘 먹는 거, 1만 5천 원이면 삼계탕 정도. (가격) 부담을 느끼는 건 사실인데….] 반면 가공식품 상승률은 1.9%로 전체 평균보다 크게 낮아져, 2년여 만에 역전됐습니다. 최근 정부가 빵, 라면 사무관을 두고 식품업계를 대상으로 상시 가격관리에 나서면서, 라면, 시리얼, 소주 가격이 내리는 등 일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소금, 설탕 등 28개 품목은 평균보다 더 올랐습니다. [조홍/서울 양천구 : 잘 안 사 먹죠. 안 사 먹는데 한 번씩 사려면 부담이 많죠. (장 보면) 5만 원에 한두 가지 정도 (사죠.)] 소비자단체협의회는 원자재 가격이 오를 때 출고가에 재빨리 반영한 식용유와 밀가루의 경우, 재룟값이 하락했는데도 가격을 제자리로 돌려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디자인 : 서승현·조수인, VJ : 박현우)
&<앵커&> 월세뿐 아니라 외식 물가도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재료비가 전보다 많이 들고 임대료에 인건비까지 생각해야 하다 보니까, 가게들도 음식값을 내리는 게 쉽지 않습니다. 이어서 박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백반집, 찌개와 여러 반찬을 함께 내놓는 메뉴라 채소 등 재료비 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결국 올해 가격을 1천 원 올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미영/백반집 직원 : (냉이) 4kg에 7만 원이면 어마어마하게 비싼 거예요. 청양고추도 조금만 줘도 1만 원이에요. 대파 같은 경우도 배가 올랐다고 생각하면 돼요.] 지난달 외식 물가는 3.8% 올랐는데, 전체 물가 상승률보다 높은 흐름이 33개월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햄버거가 8.2%, 김밥과 냉면이 6%대, 떡볶이, 치킨도 5%대를 넘는 등 흔히 먹는 음식들이 많이 올랐습니다. 재료비 외에 인건비와 임대료 등 복합적 영향에 외식물가는 한 번 오르면 내리기 쉽지 않습니다. [박노훈/서울 마포구 : 1만 3천 원이면 조금 잘 먹는 거, 1만 5천 원이면 삼계탕 정도. (가격) 부담을 느끼는 건 사실인데….] 반면 가공식품 상승률은 1.9%로 전체 평균보다 크게 낮아져, 2년여 만에 역전됐습니다. 최근 정부가 빵, 라면 사무관을 두고 식품업계를 대상으로 상시 가격관리에 나서면서, 라면, 시리얼, 소주 가격이 내리는 등 일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소금, 설탕 등 28개 품목은 평균보다 더 올랐습니다. [조홍/서울 양천구 : 잘 안 사 먹죠. 안 사 먹는데 한 번씩 사려면 부담이 많죠. (장 보면) 5만 원에 한두 가지 정도 (사죠.)] 소비자단체협의회는 원자재 가격이 오를 때 출고가에 재빨리 반영한 식용유와 밀가루의 경우, 재룟값이 하락했는데도 가격을 제자리로 돌려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윤성, 디자인 : 서승현·조수인, VJ : 박현우) ▶ 50만 원이면 반지하 밖에 못 가요 …껑충 뛴 월세